내년도 우리나라의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는 20만명이며 2015년에는 30만명에 도달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환자 유치의 타깃은 기존 선진국이 아닌 동남아로 점차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은 2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설명회에서 2013년도 중점 국가별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한 팀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신흥 4개국의 중산층은 2억명. 특히 인구가 1억 272만명인 인도네시아는 4500만명이 월 45만원을 지출하는 A클래스의 소비층이다. 말레이시아 역시 소비가 2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미국과 일본, 중국의 비중은 완화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선거 후보가 보건의료정책을 발표했다. ‘돈보다 생명’을 모토로 국민이 비용 걱정없이 안전성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재인 후보는 7일 서울 서남병원을 둘러본 후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문 후보는 “의료비는 가계 파탄의 3대 원인 중 하나”라며 “돈이 없어서 생명을 포기하고, 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 나는 일이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 된다. 아파서 가난하고, 가난해서 더 아픈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서두를 뗐다.이를 위해 어떠한 질병이라도 ‘돈 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의료비 상한제를 도입해 가계의 의료비 출혈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돕겠다”며 “특히 환자 부담이 큰 선
고대안암병원이 두번째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사실상 통과했다.병원측은 23일 국내에서는 2번째이지만 인증 4.0버전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재인증에서는 1,222개 항목 가운데 98%를 충족시켜 재인증 평가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이번 재인증을 주도한 대외협력실장 박종훈 교수는 "JCI인증의 기준은 국내처럼 병원 규모가 아니라 의료사고 예방시스템, 즉 안전"이라고 말하고 "특히 의료사고의 예방에는 JCI인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환자 치료의 질적 수준 유지 및 지속적 향상을 위해 재인증도 필요하다. 이번 재인증에서 가장 신경 쓴 분야는 환자의 감염관리. 병실에 출입해 각 환자를 볼 때마다 손소독을 철저히 함으로써 감염관리를 철저히했다.이에 따른
"현재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신청에 단 한명의 의사도 응하지 말아달라."대한의사협회가 의료분쟁조정제도 '백지화'를 목표로 행정소송, 헌법소원에을 제기한데 이어 자체적으로는 조정신청에 절대 응하지 말자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노환규 회장은 20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현행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아야 더 나은 의료분쟁조정제도가 만들어 진다"고 피력했다.2011년 4월 7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지난 4월 8부터 의료분쟁조정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 법을 근거로 의료사고의 조정·중재를 위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노환규 회장은 "그러나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은 왜곡, 편향된 많은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어 의사들이 환자
신생아 B형 간염 예방조치 허술,다른 환아에항생제 투여 제일병원이 신생아에 예방주사 조치를 허술하게한데이어 성인에게 투여한 항생제를 어린 환자에 주사하는 등 자칭 국내 최고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제일병원은 지난달 B형간염 보균자인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에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아 B형 보균자로 만드는 사고를 일으켰다.이 산모는 39세 고령이고 첫 출산인데다 B형 간염 보균자로 출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고려해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제일병원으로 옮겨 출산까지 했다.문제는 산모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출산 직후 신생아에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히지 않아 결과적으로 아기는 B형 간염 보균자가 된 것이다.퇴원 때까지도 까맣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의협은 11일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하여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 의무화, 의료사고배상보험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주당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 노동 강도는 전공의들의 주의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전공의들은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과 흡사한 상태에서 진료활동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신체 상태로는 치명적인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의료사고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와 의사 양측이 모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의협은 강조했다.의협은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대
대한의사협회가 6월에 시행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손해배상대불금 징수에 대해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의협은 제기 사유에 대해 "현행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서 보건의료기관 개설자는 손해배상금 대불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정작 대불금 재원 부담의 법적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를 ‘부담금’으로 볼 경우 의료기관이 대불금 비용부담과 구상권 행사로 인한 대불금 상환 의무를 동시에 갖게 되는 점에서 위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의협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은 불합리한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바로잡는 첫 단추에 불
대한병원협회가 22일 발표한 암환자 수술사망률 데이터 공개는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만 초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병협은 이날 "국민의 알 권리와 존중을 위한 합리적인 정보 제공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발표는 전문적인 의료통계 자료가 오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반과 합의가 전제돼 있지 않는 현재로서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병협에 따르면 수술사망률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은 1등급 의료기관외의 등급기관(2등급, 등급제외, 평가제외)의 위암, 대장암, 간암에 대한 수술결과가 ‘의료사고’처럼 오인될 수 있어 국민의 불안감과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아울러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를 단순히 수술사망률이라는 결과만을 이용해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을 받은 병원에서 위암, 대장암, 간암을 치료받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오후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7월 확대시행을 앞둔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조정안을 합의할 예정이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당초 정부는 8일 회의에서 조정안 합의 후 16일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료계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다시 15일 회의를 소집했지만 이날 역시 합의 불발로 건정심 상정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정부는 24일 재논의 후 의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1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반 가량 진행된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에서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한 평균 102%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의 DRG 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회의에서 확인된 질병군별 재산출 수가는
37대 의협회장 집행부가 향후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일체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노환규 당선자와 시도의사회는 8일 가진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이같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아울러 9일에는소속 회원들이 의료분쟁조정 신청에 응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대회원 서신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노 당선자는 "이번에 시행된 의료분쟁조정제도는 의사가 조정신청에 응할 경우 득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다수의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환자와 의사간의 심히 불균형한 제도"라며 거부 사유를 밝혔다.의료인 등이 의료분쟁 조정절차에 응해야 한다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은 만큼 조정에 응하지 않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집행부가 제도의 오류로 꼽은 사항은 의료인 책임이 없는 무과실 보상에 대해서도 의료인에게 책임을 부과한다는 점
의료분쟁조정법 최대 쟁점이었던 산부인과의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비율이 30%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3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 주요 내용을 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 개설자가 7대 3의 비율로 분담하도록 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그동안 분만 거부 등을 거론하며 100% 국가 책임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복지부는 당초 5대 5의 부담을 요구하다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자 국가 부담을 20% 늘려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방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시행령은 또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명시하고 있다. 위
올 3월부터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의약품 정보에 대한 일반국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의약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 의약품분야 주요업무 계획으로 국가약물 감시 시스템 구축을 들었다. 이를 위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검토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신설, 의약품 안전성 이슈를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관리한다.관리원의 역할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 의약품 등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이다.식약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선진국 대비
보건복지부가 오는 2015년까지 신생아집중치료실 200병상을 신규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복지부 공공의료과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인큐베이터 대란 우려'에 대해 "서울을 제외한 지방을 중심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을 설치하고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저체중 신생아 비율이 갈수록 늘면서 이제는 전체 신생아의 5%에 달하지만, 전국 인큐베이터 숫자는 1300여개에 불과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의료 수가가 낮아 운영할수록 적자인데다 의료사고 부담 때문에 병원에서 인큐베이터 설치를 기피하기 때문이라는 것. 시설도 수도권 병원에 편중, 지방의 산모들은 응급상황에서 위험한 원정 출산을 감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저체중출생아수에 비해 신생아집
의료분쟁조정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산부인과 관련 4개 단체가 분만거부 운동 의사를 밝혔다.대한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분만병원협회 등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분쟁 조정법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의사들을 위협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의료분쟁조정제도는 연착륙이 어렵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4개 단체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재원을 국가가 마련하고, 감정단의 역할과 환자측의 감정서 원용을 제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손해배당 대불금은 반드시 예치금 성격을 취해야 할 것도 요구했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복지부의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진 이 제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주한 태국 대사가 부인의 진료를 맡았던 병원을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차이용 삿찌빠논 주한 태국 대사가 지난 22일 순천향대학병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고소장에서 주한 태국 대사는 “지난 16일 병원에 간 부인 신티나트 삿찌빠논(53)이 급성 장폐색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19일 숨졌다. 사인은 명백한 의료사고이며, 병원 측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티나트씨 의무기록과 중환자실로 옮겨진 17일자 근무자 기록 등을 토대로 병원의 응급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주변인을 통해 평소 주한 태국 대사 부인의 건강상태와 사망에 이르게 된 또 다른 원인은 없는지 등 다양
최근 임상적 유용성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해 정부가 도입 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잇따라 발표한 관련 연구 결과와 이를 접한 환자들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초고가 의료장비의 경쟁적 도입을 막는 사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다.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에 사용되는 초고가 의료장비의 경쟁적 도입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X-Ray, CT, MRI 등 16종의 의료장비에 대해서는 최근 식별코드를 부착, 사용량 파악ㆍ이력ㆍ품질 관리가 가능해졌지만 비급여 기기의 경우 관리나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상태다.따라서 사전관리시스템을 마련, 급증하고 있는 로봇수술 장비 등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비용대비 효과성을 확인
‘로봇수술 글로벌 리더’를 자신하던 세브란스병원이 바로 그 로봇수술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5월 의료사고 의문이 제기됐던 연예인 사망 사건이 공중파를 통해 재조명 되면서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논란의 확산을 예고했다.MBC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3일 밤 11시 ‘두 장의 사망진단서’ 편에서 탤런트 故 박주아씨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당초 세브란스병원이 설명했던 '신우암에 따른 다발성 장기 손상'이 아닌 '십이지장 천공'이었다. 즉, 신우암 제거를 위한 로봇수술 과정에서 십이지장에 구멍이 뚫렸고 이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됐다는 얘기다.세브란스 "로봇수술 과정 중 십이지장 구멍" 인정병원 측 역시 이러한 사실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논의가 중단됐던 국방의학원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의원 91명은 지난 2009년 국방의학원을 설립해 연간 40명의 장기 군의관을 배출하는 내용의 국방의학원법안을 발의했다.군 의료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법안이 기사회생한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 국방의학원 설립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으며 기존 인력을 군의관으로 흡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강력 반발할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의약품의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올해내 설립될 예정이다.관리원의 주요 기능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의사 및 약사에게 의약품 처방·조제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관리원이 설립되면 의약품 안전성 이슈에 대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수행,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는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개발로 의료사고와 구분되는 약화사고 해당여부 등 원인규명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 저감화 및 국민 의료비 절감이 가능
정부가 해외환자에 대한 진료비 및 수수료에 대한 적정 수준의 강제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결국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진료비나 유치행위에 대한 수수료 책정은 시장의 자율적인 조정에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11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서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에서 파악이 어려운 외국의 가격을 포함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수준을 제시하는 선에서 의료기관을 지원한다.현재 승인된 국제의료협회,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등 3곳의 협회를 통해 상호간 견제와 협력으로 자율적 질서 유지와 정화 활동을 유도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장의 자율조정 기능에 맡기되,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행위 등 중대한 시장교란행위를 한 유치기관에 대해 등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