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육군 부사관(김진현 하사, 당시 23세)이 사망한 의료사고로 재판을 받아왔던 부천대성병원의 전 의료진 가운데 마취과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천지방법원 형사2단독부는 22일 의료사고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마취과 전문의 A씨와 외과 전문의 B씨에게 각각 금고 8월,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하사 부친은 B씨와는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A씨와는 전혀 합의할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김 전 하사의 유족은 이번 판결에 불복, 끝까지 의료사고의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A씨 역시 모두 항소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항소 최종판결 전까지 구속이 유예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뜸치료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김현수 회장은 24일 김춘진 의원이 발의할 계획으로 알려진 일반인 뜸치료 자율화 법안과 관련해 “뜸시술은 환자에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히고, 이로 인한 합병증과 심대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진당 등 한의한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시술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김 회장은 “뜸은 한의사에게도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과거 뜸으로 인해 배상이 이뤄진 건은 37건으로 피부이식, 성형을 요하는 화상, 켈로이드성 반흔과 통증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일반인이 만병통치약 처럼 사용하고 있는 뜸치료에도 우려를 표명했다.김 회장은 “현재 많은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뜸을 사다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대표적인 국가 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해 46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8일 서울대병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전국 국립대병원의 의료사고 현황을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05년 62건, 2006년 50건, 2007년 46건으로 의료사고 발생건수가 소폭 감소했다.하지만 지난 2년간 의료분쟁 관련 승소율이 30%에 불과, 10건 중 7건은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한 각종 보상금액 역시 2006년 5827만원, 2007년 4909만원 등 총 1억736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에서 21명의 환자가 의료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에서 발생한 주요 의료분쟁 사례를 살펴보면 △뇌종양
외과 산부인과 등 이른바 비인기과에 대한 수급 불균형 현상에 대해 정부가 수가인상을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7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산부인과 및 외과 등의 전공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안홍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은 의료수가가 잘못됐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며 “산부인과와 외과 등 기피 과에 대한 수가인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아울러 그는 “수급 불균형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향후 외국에서 의사를 수입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소위 말하는 기피 과의 경우 진료수입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이 초래된 것"이라고 인정했다.전재희 장관은 “근무여
경실련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등을 대선정책과제로 선정해 각 정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실련은 후보자들의 공약이 최종 확정되면 이를 평가, 공개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경실련은 16일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할 38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민생과 관련이 깊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단체의 설명이다.의료분야에서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가정상비약제 슈퍼판매 허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크게 3가지가 선정됐다. 경실련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의료행위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의료인이 자신의 무과실을 증명하는 입증책임 전환을 핵심으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료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바쁘고 고달프지만 사람의 생사를 책임지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멋진 모습의 의사. 최근 외과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메디컬드라마 주인공인 외과의사의 공통점이다.하지만 이는 드라마일 뿐 현재 대한민국의 외과는 2중(重)의 고통을 받고 있다. 즉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미달 사태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와 의료수가의 불균형, 그리고 외과 개원의의 활로 부재다.7일 대한외과학회 창립 60주년 정책심포지엄에서는 위기에 처해있는 외과의 현실을 짚어보는 ‘위기의 외과 구하기’를 마련, 토론을 가졌다.대한외과학회측 대표로 나선 학회 기획이사 박호철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는 “외과가 안고 있는 문제는 단순히 외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제는 사회구성원이 모두 나서 외과의 현실 문제를 해결
환자가 치료를 게을리 해 증상을 키웠고 그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했더라도 병원은 의료사고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은 28일 모 대학병원에서 림프절 절제수술을 받은 뒤 ‘부분적 신경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은 배 모씨가 2년 뒤 타 병원에서는 ‘부신경 부분 마비 진단’을 받자 대학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손해배상금 6천800만원 및 위자료 200만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배 모씨는 대학병원 수술 뒤 오른팔에 힘을 주지 못하고 통증이 가해졌고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운동치료를 병행했지만 2년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춘천 법원은 “배씨에게 3220여만원을 지급하고 배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3명에게 50만원에서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
양방의사의 침술행위를 놓고 시작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간의 갈등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조체제 마저 깨질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이 같은 우려하고 있는 쪽은 대한한의사협회 측. 19일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협이 보건의료계 공조를 훼손하고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한의사협회는 지난 9월 서울고등법원이 양방의사의 침술행위를 불법으로 판결한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을 뒤집으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의협이 이번 판결에 대해 한방의료의 전문성을 무시한 듯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은 이미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다.이런 갈등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 지역한의사협회가 마련하고 있는 무료 한방봉사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최근 대구시한의사회는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해외 유수의 병원의 치료조건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의 인증은 곧 국제사회에서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JCI의 평가기준은 철저히 의료적 측면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약 처방 오류 사고, 다른 부위 수술 사고와 같이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있어 의료사고를 당하지 않고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의료진의 업무 수행 절차는 어떠한지를 평가한다. 때문에 시설이나 환자만족도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의료기관의 평가와는 달리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
국내 미용 성형시술의 89.5%가 개인의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이라는 병원과 개원가의 영역구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전신지방흡입술, 안면윤곽성형 등의 시술 대부분이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개인의원에서 시행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원(원장 이승신)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성형시술 관련 피해구제 161건을 분석한 결과 개인의원의 경우 미용목적의 성형시술이 9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술종류별로는 레이저 시술이 36건(22.4%)으로 가장 많았고, 중검술 26건(16.1%), 융비술 23건(14.3%), 지방흡입술 14건(8.7%), 유방확대술 10건(6.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지방흡입술, 유방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최근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놓고 환자와 의사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묻는 이기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환자는 의료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전환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변 내정자는 “의료분쟁은 당사자간 분쟁으로 민사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하며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것은 민사소송 중 원고 입증의 원칙과 저촉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입증책임이 전환될 경우 민사소송 제기가 쉬워져 소송이 남용되고, 이로 인해 의료분쟁조정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할
그동안 비교적 의료사고 분쟁이 많지 않았던 신경외과가 최근 뇌질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의료분쟁 위험영역 범주에 포함되고 있어 의료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신경외과의 경우 의료소송에서 패할 경우 다른 진료과 보다 월등히 많은 손해배상 책임이 주어져 관련 의료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산부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주로 발생했던 예년과 달리 최근들어 신경외과 관련 의료소송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무절제한 식생활에서 오는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원인과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젊은층의 뇌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실제로 통계청이 분석한 국내 사망원인 조사자료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2만4000명으로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처럼 뇌혈관 질환자가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얼마전 수술해야 하는 눈의 다른 쪽을 수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의료소송이 제기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술하기 전 스태프가 2분 정도 미팅시간을 가지면 이러한 의료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2007; 204: 236-243)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수술예후연구센터 마틴 마카레이(Martin Makary) 소장은 수술 전에 팀미팅을 하도록 규정했을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미팅은 마취제 투여 후 집도할 때까지 2분간 실시됐다. 미팅시 수술실 스태프 전원이 자신의 이름과 직종을 말하고 주임 외과의사는 수술의 중요 사항을 체크하는 내용으로 했다.외과의 147명, 마취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서흥석 교수가 의료사고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의료사고 제로북’을 출간했다.이 책은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의료사고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내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 교수는 “의료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의료안전에 관한 사항을 일상적으로 파악하면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책은 병원의 위기관리, 의료사고 제로를 위한 조건 등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수술하기 전 가상공간에서 미리 수술을 해 봄으로써 실전에서의 의료사고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2007; 297: 265-266)에 발표됐다. 가상현실에서의 연습은 지금까지 항공기의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훈련이나 군사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의학에 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리 연습한 후 실제 수술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경동맥스텐트 유치 등 카테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심혈관처치를 연습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는 환자를 해부할 수 있으며, 일단 수기를 마스터하면 실제 환자에게도 동일한 기술을 응용할 수 있어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에모리병원 크리스토퍼 케이츠(Christopher Cates) 부장은 가상훈련을 하고 나면 의료사고를 감소
최근 인기 진료과목에만 전공의들이 몰리며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생명과 직결된 과들의 인력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런 의료계 현실을 지적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SBS TV 시사프로그램 는 ‘흔들리는 한국의료계-봉달희는 있는가?’란 주제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는 주목받던 외과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향후 10년 뒤에는 인도나 필리핀에서 수입한 외과의사가 우리의 생명을 책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수한 학생들이 수술 위험부담은 크지만 보상이 적고, 의료수가와 진료비 또한 낮아 개원이 어려운 외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분야보다 비보험 진료가 많고 의료사고가 거의 없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몰리며 기초의료가 붕괴되는 것 아니
해를 거듭할수록 성형외과 관련 의료분쟁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미용 성형술 주체’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2006년 성형외과 관련 의료분쟁은 모두 91건으로 2005년 기록(58건)에 비해 무려 5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고위 관계자는“성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형외과 전문의뿐 아니라 일부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의까지 대거 성형수술 시장에 뛰어드는 등 ‘무리한 시술’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전문의가 수술을 해도 환자가 희망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마찰이 빈번한데 최근에는 비전문 일반의가 병원을 개원하는 사례도 부쩍 많아지면서 부작용 또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이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와 건강보험상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환자들은 건강보험상담을 위해 공단을 방문하지 않아도 병원 진료 중 궁금한 점이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에서는 주로 건강보험증 재발급 등 자격확인, 의료이용 고충상담, 중증질환 등록 및 진료비지원제도, 산업 재해 및 자동차보험과의 관계, 의료사고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순천향대부천병원사건’이 병원측과 사망한 여중생 유가족측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병원측은 지난 4일 “합의를 통해 유가족측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삭제하고 농성장을 철수하는 조건으로 장례비·진료비 및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은 사망경위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고 유족측은 과격시위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하루 동안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양측간의 공방은 일단락됐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게임’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의 사망원인에 대해 병원은 일반적인 폐색전이라고 밝혔지만 유가족측은 검증되지 않은 시술법 적용에 따른 의료사고라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한 로비에서 경찰이 시신을 가져간 상황을 병원측은 부검 영
부천 순천향대병원이 의료사고 은폐 의혹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집중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달 29일 한 여중생이 팔골절 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한 후 시신을 옮기는 과정에서 유족측과 병원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네티즌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것.사건 발단은 학교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는 도중 골절상을 받은 임모양이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자 환자측에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촉발됐다.이 과정에서 환자측이 임모양의 시신과 함께 병원 로비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무기한 장례식을 연기하자 병원 측 직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실제 이 화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유포되자 실시간 검색 순위에 부천 순천향대병원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