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현재 암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아 벨빅이 발암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벨빅 복용환자는 암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임상시험 결과를 계속 평가해 최종 검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벨빅은 지난 2015년 국내에 출시된 식욕억제제로 세로토닌 2C수용체를 활성시켜 식욕억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출시 첫해 100
비만특화 병원 365mc가 의사와 간호사 및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의사는 일반의·전문의(2020년 전문의 취득예정자 포함) 자격 소유자로 초빙분야는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 람스 외 진료 분야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인터뷰 및 초빙 설명회는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를 비롯해 원무팀, 상담팀, 운영팀 등 등 일반 스태프도 함께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2일까지다. 지원방법 모두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지원자의 근무 지역은 오는 2월에 개원
베타차단제 네비보롤이 한국인 고혈압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심장박동과 맥박수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는 네비보롤(상품명 네비레트)의 한국인 대상 대규모 연구결과를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네비보롤은 3세대 혈관확장성 베타1-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베타차단제 가운데 심장선택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명은 BENEFIT(BEnefits after 24 Weeks of NEbivolol administration For essential hypertensIo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이 밖으로 휘어져(외반) 엄지발가락 통증과 굳은 살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간 약 6만 명에 이른다.국내 연구기관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18~65세의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23~28%에 이른다. 국내 여성의 비만, 복부비만 유병률이 24~30%인 만큼 무지외반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치료법은 인터넷 검색결과에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교정기와 수술이다. 극과 극의 이들 치료법의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이에 대해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문가인 주인탁 박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지방흡입 특화 인공지능 식사일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AI 식사일기는 카카오톡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식단을 구성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드는데 도와주는 서비스다.양사는 △대화형 지방흡입 특화 인공지능 식사일기 △병원 접수, 수납, 스마트 결제 △식사일기 데이터 분석 등 카카오톡과 결합한 스마트 병원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하루 세끼를 모두 홀로 식사하는 중년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복부비만과 고혈압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년)에 참여자 7,728명(남성 3,404명, 40∼64세)을 대상으로 혼밥과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해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발행하는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혼밥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았다. 혼밥 횟수가 하루 1∼2회인 여성은 52.6%(2,276명),
지방흡입 특화병원 365mc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365mc는 17일 글로벌진출 선포식 국제심포지엄(그랜드 워커힐)을 열고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싱가포르의 메디컬브랜드인 JYSK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주)365mc-싱가포르를 내년 6월에 설립한다. 이어 싱가포르에 비만클리닉 1호점을 열고 이후 아세안 국가에서 100곳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비만흡입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동과 전세계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는 265mc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
청소년기 대사질환 발생 원인은 어릴 적 비만이나 가난 등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심혈관질환과 수면부족도 요인으로 지적됐다.질병관리본부와 강북삼성병원은 12월 13일 소아청소년 비만 코호트 현황과 발전 방향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코호트는 지난 2005년 과천시 4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 안산, 안양, 수원 지역에서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코호트 누적 대상자는 약 4천여명. 시작 당시 초등 1학년이 2019년 현재 22살이다. 대사증후군이 없던 소아청소년(6~15세) 약 1천 300백명을 분석한 결과,
갸름하고 V라인의 얼굴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로망 중 하나다. 모나지 않고 균형잡힌 갸름한 얼굴은 더욱 좋은 인상으로 남는 만큼 얼굴형은 자기관리의 마지막 단계이자 중요한 부분으로 손꼽힌다.뱃살이나 팔뚝살 등은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어느정도 조절가능하다. 하지만 얼굴은 운동이나 체중감량해도 부피와 면적이 쉽게 작아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얼굴 골격 등이 선천적으로 모나거나 과발달한 경우가 아니면 뼈를 깎지 않고도 이중턱을 없앨 수 있다. 얼굴지방흡입, 심부볼 제거 등은 얼굴 라인 정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복부비만인 폐경여성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김명아 교수·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 연구팀은 국내 침습적 관상동맥조영술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북미 폐경학회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발표했다.분석대상자는 여성흉통등록사업연구(KoROSE) 데이터 가운데 55세 이상 관상동맥조영술환자 659명.비만은 BMI 25이상, 관상동맥질환은 50% 이상이 협착된 경우로 했다.분석 결과, 관상동맥 유병률은 47%였으며 비만과 관
코골이가 심한 사람과 같이 잠을 자면 숙면은 고사하고 수면에 방해가 된다. 코골이는 성인 남자 약 50%, 성인 여자 약 27%가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또는 이미 수면무호흡증증상을 겪고 있다는 뜻인 만큼 반드시 코골이치료를 해야 한다.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도중 호흡의 기류가 원활하게 통과되지 못하고 비강과 부비동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코와 목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이다. 코골이는 여러 요인으로 호흡 통로가 좁아져 발생한다. 통로가 좁을수록 코골이 소리는 커지고 비강 호흡에서 구강 호흡으로 바뀌면
한국 성인의 간질환 유병률이 20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와 한림대 춘천 성심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를 연대별로 비교 분석해 대한간학회 영문학술지 임상분자간학(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1998~2001년 참여자 14,438명과 2016~2017년 참여자 11,455명. 이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은 16%(18.6%→21.5%)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성간질환 유병률은 84%(3.8%→7%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을 이겨낼 경우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내과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는 건보공단 데이터(2009~2014)를 분석해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내과학 회복(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건강검진자 950만명. 연구팀은 이들을 대사증후군 환자군, 대사증후군 신규 발생군,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군, 대사증후군이 없는 건강군으로 나누
수면시간이 짧은 소아청소년일수록 비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학) 심영석 교수는 10~18세 소아청소년 6천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비만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미국수면재단(NSF)은 소아청소년의 적정 수면시간으로 10~13세의 경우 9~11시간을, 14~18세는 8~10시간을 권장하고 있다.교란변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14~18세는 6시간 미만)일 경우 비만과 과체
간에 지방이 과다 축적되면 인슐린 저항성 등 당뇨병 발생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팀은 비알코올지방간환자에서 간내 신호전달 물질인 Gα13 유전자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비(非)알코올 지방간이란 음주와는 무관하게 과도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혹은 유전적 원인 등으로 인해 간 내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비알코올지방간환자 31명. 이들의
▲일 시 : 2019년 11월 27일 오후 3시 ▲장 소 : 병원 지하2층 대강당▲제 목 : '비만대사수술'▲문 의 : 1522-7000
붉은색 육류(적색육)에 담도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기구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일본인 코호트연구로 붉은색 육류와 담도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암연구협회지 '암역학, 생물표지, 예방' 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육류 및 어류 섭취와 담도암(담당암, 간외담관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일관된 결과도 얻지 못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5~74세 일본인 9만여명(남성 4만
추산사구체여과량(eGFR)의 변화가 크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라케쉬 말로트라 박사는 11월 5일 열린 미국신장학회신장주간(ASN Kidney Week 2019, 워싱턴D.C.)에서 대규모 혈압연구인 SPRINT의 서브그룹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SPRINT에서는 심혈관지환 위험을 가진 비당뇨병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수축기혈압 목표치120mmHg 달성이 심혈관질환과 사망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상진료에서 eGFR의 변동은 적잖이 발견된다. 신장기능 저하는 심혈관질
비만환자의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은 진단(diagnosing) 하고, 논의(discussing)하며, 방향(direction)을 설정하는 이른바 3D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1월 3일 열린 국제비만학회(ObesityWeek 2019,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비만 관련 연구 중 최대 규모인 ACTION IO(Awareness, Care, and Treatment In Obesity MaNagement – an International Observation)의 하위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