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김하진 회장과 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365mc병원 제공)
365mc 김하진 회장과 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365mc병원 제공)

지방흡입 특화병원 365mc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365mc는 17일 글로벌진출 선포식 국제심포지엄(그랜드 워커힐)을 열고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싱가포르의 메디컬브랜드인 JYSK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주)365mc-싱가포르를 내년 6월에 설립한다. 이어 싱가포르에 비만클리닉 1호점을 열고 이후 아세안 국가에서 100곳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비만흡입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동과 전세계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는 265mc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비만 하나에만 집중한 만큼 이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었고, 단일 분야에 쌓아온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전문성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화해도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JYSK그룹은 글로벌 메디칼그룹으로 피부의학 및 미용에 중점을 둔 IDS클리닉, IDS에스테틱, IDS스켄케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스위스 바젤에 위히한 노바리메드 제약사의 최대 주주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진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단도 발족됐다. 김앤장의 앤드루 화이트 변호사를 비롯해 의학분야 자문위원으로는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2부에서는 의료와 법률, 투자, 비즈니스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2003년에 개원한 365mc는 현재 서울과 대전, 부산 등 병원급 3개점과 강남본점 등 총 15개점을 운영 중이며, 직원수는 총 39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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