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미국FDA의 허가를 받은 바이오칩에 대한 소개와 FDA의 실제 허가 및 심사내용을 담은 ‘바이오칩 평가 선진 심사 사례’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국내 바이오칩 개발 및 심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발간한 이번 사례집의 주요내용은▲바이오칩의 전반적인 허가동향 ▲제품개발의 임상적․기술적 배경 ▲허가시 성능평가 등이다.바이오칩이란 유전자나 단백질을 슬라이드에 고밀도로 집적시킨 후 반도체 기술을 접합시켜 다양한 생체정보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서, 질병의 예측과 진단, 신약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형 검출을 위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칩’과 다운증후군
24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우리나라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수검률 분석결과, 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3.3%로 전년 대비 2.6%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4.5% 포인트 증가했다.국가암검진 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자궁경부암이 63.9%로 제일 높았고, 위암 56.9%, 유방암 55.2%, 대장암 36.7%, 간암(고위험군) 31.3% 순이었다.유방암 수검률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폭은 5대암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22.0% 포인트로 나타났다.2009년 자궁경부암 수검률은 63.9%로 5대
▶ 일 시 : 11월 5일(목) 오후 4시▶ 장 소 :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 제 목 :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산부인과(02-2030-5250~1)
런던-음경암 원인의 약 절반은 성감염증(STD) 가운데 가장 많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카탈란종양연구소 암역학연구프로그램 실비아 드 산호세(Silvia de Sanjose) 박사는 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미 사용되는 HPV 백신은 음경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국제연구에서 표본 대량수집중HPV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을, 남성의 경우 항문과 음경의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서양의 음경암은 성인남성 암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10%를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만 6,300명의 음경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음경암 발생에는 몇가지 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서바릭스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및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 전암 및 자궁경부암의 예방 백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여아 및 젊은 여성들(10~25세)에서 사용이 허가된다.이번 승인으로 서바릭스를 판매하는 국가는 100개로 늘어났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GSK 서바릭스가 일본에서는 최초로 허가 승인됐다.서바릭스는 일본에서 10세 이상 여성들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의한 전암 병변(자궁경부상피내암 즉 CIN 2, 3단계) 및 자궁경부암(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시판허가됐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산부인과학회, 일본소아과학회, 일본부인과종양학회 등 3개 학회는 공동성명을 통해이번 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의료비를 대폭 억제시켜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우선 접종 대상을 11~14세 소녀로 설정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추정되는 15~45세 여성에게는 접종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정부측에 강력 요구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2가지 발암성 HPV 유형인 16형 및 18형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SK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서바릭스는 HPV 16, 18형 이외에, HPV 31, 33, 45형을 비롯한 추가적인 12가지 HPV 유형들과 관련된 CIN 2 이상 병변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PV 16, 18, 45형이 일으키는 전암 병변에 대한 예방 효과는 이들 형태가 자궁경부암 중 공격적인 유형이기 때문. 젊은 여성에서 비교적 흔해 선별검사를 통해 발견하기가 더 어려운 ‘선암’(adenocarcinoma)과도 관련한다는 이유도 있다.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선암 사례의 약 85%가 HPV 16형(46
암 검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검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많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보건복지가족부에서제출받은 '2008년 암검진기관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종합병원급 위암 검진기관 267개 중위암확진을 위한 위조직 검사장비가 없는 기관이 전체의50.5%인131개인 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위내시경 장비가 없는 기관은 15개, 내시경세척장비가 없는 기관이 41개였다.간암 검진기관263개 가운데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가 없는 기관이 22개, 복부초음파검사 장비가 없는 기관이 1개로 조사됐다.대장암 검진264기관 중 13개 기관은 대장내시경 장비가 없었고, 87개 기관은 내시경세척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 121개 기관은 대장조직검사 장비가 없었고, 127개 기관은 분변
런던 - HPV-16/18 AS04 아주반트 백신(상품명 서바릭스, GSK)이 자궁경부 전암병변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헬싱키대학 박사팀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관한 PATRICIA(PApilloma TRIai against Cancer In young Adults)시험의 최종 분석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HPV-16/18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다른 타입의 HPV형에 기인하는 전암병변에도 예방효과를 보이며 '포괄적 백신 접종' 추적프로그램과 관련한 코호트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3개 코호트 분석대상은 시험시작 0개월, 1개월, 6개월 째 백신을 접종받은 15~25세 여성. 효과평가 프로토콜에 따른 코호트(ATP-E), 백신 접종자 전원의
런던 - 50세가 넘고 도말표본검사 결과 음성인 여성이라도 자궁경부암 검진은 계속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마테이카 레볼리(Matejka Rebolj) 박사(현 코펜하겐대학 공중보건연구소)팀은 “이러한 여성의 자궁경부암 위험은 젊은 층과 같다”면서 BMJ에 이같이 발표했다.음성 이후 발암률은 같아40년 전 유럽에서 처음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효과적인 검진을 위한 상한 연령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과거 도말표본검사에서 계속 정상이었던 60~65세 여성이 검사를 반복해도 별 도움이 안된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오면서 일부 연구자는 연령 상한선을 50세로 낮추자는 주장을 제기했다.레볼리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도말표본검사의 결과가
제일병원 내분비연구팀(실장 강영순)은 최근 자궁경부암 유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검사비용을 낮추고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HPV검사는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에 이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자궁경부암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자궁암진단법 중 하나다.기존의 HPV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유발 원인으로 알려진 HPV의 유전자형을 분석하거나,HPV의 양을 분석하는 검사법을 사용해 왔다.연구팀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검사키트는 총 31종의 HPV의 유전자형 분석과 정량 분석이 동시에가능해 기존 HPV 검사법 보다 정확도가 한층 높아졌다.강영순 실장은 “새로운 검사방법은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 전암 병변 및 암의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영등포구보건소가 전개하고 있는 암조기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부인암센터 주웅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 필요성과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세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는 매주 월요일 병원 다목적실에서 연간 부인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