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GSK 서바릭스가 일본에서는 최초로 허가 승인됐다.

서바릭스는 일본에서 10세 이상 여성들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의한 전암 병변(자궁경부상피내암 즉 CIN 2, 3단계) 및 자궁경부암(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시판허가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산부인과학회, 일본소아과학회, 일본부인과종양학회 등 3개 학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의료비를 대폭 억제시켜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선 접종 대상을 11~14세 소녀로 설정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추정되는 15~45세 여성에게는 접종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정부측에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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