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DNA검사가 지속되는 고도이형성병변(나중에 자궁경부암이 되는 병변)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어 세포진 단독에 비해 침윤성 자궁경암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이탈리아암예방센터 구글리엘모 론코(Guglielmo Ronco) 박사가 New Technologies for Cervical Cancer(NTCC)연구에서 증명한 것으로 Lancet Oncology에 발표됐다.검사기간 연장가능HPV의 DNA검사에서는 중등도·고도 이형성 경부상피내종양(CIN2와 CIN3) 등의 전암병변 검출 감도가 세포진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HPV검사의 특이도는 표준적인 도말세포진보다 낮고 위양성률은 높다.스크리닝 방법을 표준 세포진에서 HPV검사로 변경할
국민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은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Vaccine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딸에게예방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자 7.
아주대병원이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래피드아크(RapidArc)의 도입 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9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센터 조관호 교수와 삼성의료원 허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래피트아크 치료의 선량분포와 치료시간(앨라배마 버밍햄대학교 James A. Bonner 교수) ▲아주대병원에서의 래피드아크 경험·전립선암 치료(아주대병원 노오규 교수) ▲비인강암의 래피드아크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창궁기념병원 Shen-Hao Li 의학물리학자) 등이 발표된다.또한 ▲아주대병원에서 래피드아크에 대한 경험(아주대병원 김미화 교수) ▲원자력병원에서 래피드아크 경험(원자력병원 김근배 의학물리학자)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노발리스를 사용한 래피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인 가다실이 남성의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승인받았다.캐나다 보건국은 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병 감염 원인으로, 특히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식기 사마귀의 9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한 것인데, 매년 캐나다 남성 및 여성에게서 항문-생식기 사마귀가 40,000건 이상 새로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10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의미한다.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산부인과 교수팀이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1기 이상의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32%(102명→68명) 감소한 반면 이형성증 환자 수는 오히려 2.8배(471명→1326명) 증가했다.이중 경증 이형성증 환자는 324%(274명→889명), 중증 이형성증은 222%(197명→437명), 0기 암은 12%(279명→318명) 각각 늘었다.자궁경부암 환자 감소는자연발생 감소가 아
미국·오하이오주-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아서 제임스암병원과 리처드 소로브연구소 인간유전자학부 주디스 웨스트먼(Judith A. Westman) 교수와 역학자인 아미 페르케치(Amy K. Ferketich) 교수는 현대 기술 문명을 거부하고 소박한 농경생활을 하는 미국의 한 종교 집단인 아미시(amish) 집단을 대상으로 암 이환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수들이 연구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이 집단의 암의 이환율은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종교적인 신념과 전통에 따라 일반사회와 접촉이 적은 아미시 특유의 생활습관과 비교적 작은 집단내의 근친혼에 따른 암 관련 유전자 변이의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백신의 적응증 확대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에서 가다실이 남서의 항문암에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16~26세 남성 5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 가다실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6,11,16,18형과 관련이 있는 항문 상피내 종양(AIN)과 전암성 병변 발생의 77.5%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로 자궁경부암 백신의 적응증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개발사인 머크사는 남성 항문암 예방에 대해 미국FDA에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한편 24~45세 여성 3817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또다른 결과, 6개월간 3회에 걸쳐 가다실을 접종받은 여성의 89%는 HPV 6,11,1
34세 이상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신규 감염검사 효과가 낮다고 코스타리카 NCIENSA 재단의 아나 세실리아 로드리게즈 씨가 15일 미국립암연구소가 발행하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보고했다.현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HPV백신은 10세부터 접종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지속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발병기전이 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상한 연령, 적절한 검진 간격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로드리게즈 씨는 코스타리카의 특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 HPV신규 감염과 자궁경부암의 변화를 연령별로 검토했다.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이 되는 18세 이상, 9,466례의 여성을 등록, 9,1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치료효과는 바이러스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자궁암센터 김주영 박사팀이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0명의 재발환자중 70%의 환자들이 HPV양이 평균값보다 작았고, 나머지 30%의 환자들은 HPV양이 평균값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보고했다.또한 바이러스의 양이 적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5배 재발률이 높았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18형이 검출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7배 더 재발이 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젊을수록 재발률이 높았다.이번 결과는 자궁경부암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예후인자를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크며 새로운
국내 연구팀이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난소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CHA의과학대학교 정광회·안희정 교수팀은 난소암 조직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하는 ‘PRDX-1’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해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Proteome Research 1호에 발표했다.PRDX(Peroxiredoxin)는 과산화수소(H2O2)를 제거하는 항산화 단백질로서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잉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체 암에서 PRDX가 과발현되는데, 그 이유가 암세포 자신이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항산화제의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시카고-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학병원 알베르투스 시버스(Albertus G. Siebers) 교수는 약 9만례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파파니콜로(PAP)검사 대체법으로 많이 이용되는 액상세포진(liquid-based cytology;GLBC)은 자궁경부암 및 그 전암상태를 검출하는데 PAP검사보다 우수하지 않다”고 JAMA에 발표했다.LBC 우월성 안보여PAP검사는 위양성과 위음성이 될 가능성이 있어 최적의 검사법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연구에 따르면 LBC에서는 기존 샘플링법에서 이용된 자궁경부세포를, 슬라이드글래스에 바르는 대신 보존액과 함께 바이알에 주입한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 진단정밀도는 여전히 불확실한 면이 있다.시버스 교수는 PAP검사와 LBC 검진의 정밀도를 비
워싱턴-미국 유타대학 병리학과 일라 싱(Ila R. Singh) 교수는 전립선암의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레트로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이번 발견은 전립선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마커의 개발, 나아가 항레트로바이러스약과 백신을 이용한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XMRV가 검체의 4분의 1이상으로현재 미국남성 6명 중 1명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에서 xenotropic murine leukemia virus-related virus(XMRV)라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특정 유전자(RNase L)변이를 가진 일부 남성은 바이러스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