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Ca)과 비타민D, 특히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크레이튼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Lappe JM, et al. 2007; 85: 1586-1591) 여러 관찰연구에서는 Ca와 비타민D의 보충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입연구를 통한 검토는 부족했었다. 이 연구에서는 55세 이상의 건강한 폐경여성 1,179명을 1 일 1,400∼1,500mg의 Ca를 보충하는 Ca단독군, 여기에 1 일 1,100 IU의 비타민 D3을 보충하는 Ca+비타민D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4년간 추적했다. Ca+비타민D군은 위약군에 비해 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03). 조정
【워싱턴】 만기산 저출생체중아는 5세까지 천명, 기침 등 호흡기증상과 폐감염증의 발병위험이 유의하게 높고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에라스무스의료센터/소피아소아병원(네덜란드) 소아호흡기과 요한 드 용스테(Johan C. de Jongste) 교수는 출생 체중과 성장에 관한 대규모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5: 1078-1085)에 발표했다. 체중과 직선적으로 역상관드 용스테 교수는 1996년에 Prevention and Incidence of Asthma and Mite Allergy (PIAMA)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소아 3,628명을 대상으로
【시카고】 다발성골수종의 표준 화학요법인 보르테조밉(상품명 벨케이드, 얀센)을 추가하면 장기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칸소대학 골수종치료연구소 바트 발로지(Bart Barlogie) 소장은 제43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2년간의 연구 결과, 보르테조밉 추가요법에서는 현재 표준요법(종합요법 2)에 비해 개선효과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다발성골수종으로 진단된 303명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요법 3의 편성에는 VTD-PACE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존, 시스플라틴, 아드리아마이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와 에토포사이드) 2사이클이 줄기세포 이식 전의 도입요법 및 줄기세포 이식 후에 기초요법으로 실시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손발톱 진균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트라코나졸에 혈관신생(종양에 자주 나타나는 새 혈관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존스홉킨스대학 약리학과 준 리우(Jun O. Liu) 교수는 “혈관신생을 과다하게 유발시킨 마우스에 이트라코나졸을 투여하자 혈관신생이 위약에 비해 67% 감소했다”며 ACS Chemical Biology(2007; 2: 263-270)에 발표했다. 이 약은 이미 사용승인된 상태라 항혈관 신생제로서 우선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 위약에 비해 67% 감소리우 교수는 “이트라코나졸이 강력한 혈관신생 억제제로 등장했다. 항진균제에 이러한 작용이 있다고는 지금까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항진균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항혈관 신생제에 관한 연구에서는
【캐나다·해밀턴】 기관지 열성형술이 천식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며 아울러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조지프병원 파이어스톤호흡기연구소 호흡기내과 제라드 콕스(Gerard Cox) 교수와 이 병원 해밀턴보건서비스 존 밀러(John Miller)교수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비교시험을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6: 1327-1337)에 발표했다. 라디오파로 기관지평활근 소작기관지 열성형술은 기도를 수축시키는 기도평활근의 양을 줄이기 위한 저침습적 수술기법. 비강이나 구강에 연성 기관지경을 삽입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장치를 기관지에 넣고 라디오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소∼중간 크기의 기관지 기도평활근을 소작하여
일동제약이 R&D 조직을 일제히 재정비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명실상부한 신약회사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9일 회사에 따르면, 기존의 기능 중심에 편중되었던 4실 1팀의 R&D 조직을, 성과중심의 11개 팀 단위로 세분화하는 대수술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중앙연구소는 기존 연구지원팀을 포함하여, 합성신약개발팀, 바이오신약연구팀, 바이오신약개발팀, 약리연구팀, 제제연구팀, 합성연구팀, 합성원료개발팀, 바이오원료개발팀, 유산균개발팀, 기능식품개발팀으로 구성된다.일동제약은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주력해오던 항암·항생제, 뇌질환치료제 등 난치성 치료제 분야, 그리고 비만·당뇨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 분야에 연구를 집중할 뜻을 밝혔다.또한현재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과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분야로 연구를 확대한
동성제약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지리산에서 동성제약 전임직원과 계열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종주 등반대회를 가졌다.이양구 사장은 “등반을 통해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서 “각자 맞고 있는 일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등반에서 보여준 신념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다 쉽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의견개진도 할 수 있는 인터넷 대화창구인 블로그를 9일 개설했다.‘바른치료 이야기’라는 제목의 심평원블로그는 크게 7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심평원,궁금하세요?(심평원의 기능과 역할 및 최신뉴스제공) ▲이벤트 ▲바른치료 이렇게(항생제 및 약물오남용 방지 캠페인) ▲건강을가꾸는사람들(심평원사보, 건강정보) ▲건강보장30주년(건강보장30주년 안내 및 자료) ▲요양기관현황관리(요양기관 개설에서 폐업까지 안내)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건강보험관련 각종통계자료) 등이다.심평원은 앞으로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이나 게시판에 접수된 네티즌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네티즌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변할 방침이다.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가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은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 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건강보장의 현실을 진단해보고 차세대 건강보장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홈페이지에는 30주년 사업의 배경 및 의의와 추진 중인 기념사업들에 대한 안내, 예정된 행사들의 일정 등을 담고 있으며,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대통령이 보내는 특별 영상 메시지와 동영상을 통한 한국건강보장 30년의 역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건강보장의 비젼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5일 개최되는 국내학술대회의 등록 등 관련 정보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9월 4일(화)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소재)에서 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 2005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적인 STARD 그룹이 참석한다. STARD 그룹은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고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는 진단법이 보다 가치있게 쓰여지기 위해서는 검사의 정확도를 철저히 평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제적 단체다.심포지엄에는 STRAD 그룹을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보수이트 박사를 비롯한 총 3개국에서 온 4명의 연자들이 현재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진단법에 대한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인은 물론 보건의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진단법 평가에 대
제약영업현장에서 남성과 여성중 누가 더 많이 뛸까? 정답은 여성이다. 이번 결과는 한 다국적 제약사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설문에 불과하지만 제약사들이 여성 채용을 매년 늘리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설문조사를 위해 참여한 영업사원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소속 남녀 84명이다. 회사는 이들에게 ‘영업사원의 생활·인식조사’를 위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봤다.우선 하루의 이동거리량을 물어봤다. 그 결과 여성 영업사원의 21.4%가 하루 평균 100km 이상 이동하며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남성19.2%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전화통화량과 관련된 질문에서도 하루 20번 이상 한다고 답한 여성 영업사원이 14.3%로 나타나 남성(7.3%)의 2배에 달했다.이어 영업에 가장 도
소아백혈병의 대표질환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치료에 대한 새로운 예후인자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교수팀은 BLOOD지에 세포사멸 조절인자로 알려진 Livin의 발현 여부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결과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예후인자라고 밝혔다.Livin은 악성종양 등에서의 부정적 예후인자로 고려되고 있는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결과로 촉진인자임이 드러나게 됐다.구 교수팀은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5세 미만의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Livin 발현에 대해 연구한 결과, 25.7%인 57명에서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환아는 5년 무병생존율이 98%에
Ca 길항제인 암로디핀과 ARB계인 디오반을 혼합한 엑스포지가 미국에서 최종승인을 획득했다.한국노바티스는 9일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 + 베실산 암로디핀)가 고혈압환자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로 미국 FDA에서 최근 최종승인을 받아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엑스포지는 5,000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임상결과를 근거로 미국 FDA로부터 2006년 12월 잠정승인 받은 후, 이번에 최종승인을 받았다 2건의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엑스포지 투여 환자 10명 중 최대 9명이 목표혈압(이완기 혈압 90 mmHg 이하, 또는 치료시작시점 대비 10 mmHg 이상의 이완기 혈압감소)에 도달했다. 또한 다른 2건의 임상시험결과, 엑스포지는 발사르탄(상품명: 디오반) 이나 암로디핀 (상
수텐(성분명 말산수니티닙)이 무상지원 프로그램(TU:Treatment-use)에 참여한 GIST(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에 대해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결과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종양내과)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 9차 WCGIC(세계위장관암학술대회; World Congress on Gastrointestinal Cancer)에서 발표했다.연구는 이매티닙 요법에 실패한 GIST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33개국(96개 센터) 1,012명의 환자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11월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약 70명의 환자가 참여 중이다. 환자들은 주로 1~3상 임상에 참여하는데 부적합했거나
기존에는 통증이나 금연보조제 등의 질환에만 사용하던 패취형 치료제들이 영역을 파괴(크로스오버)하면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즉 소염진통, 피임약, 금연, 관절염에 이어 천식,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치매치료제도 나올 예정이라 패취제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전통적으로 붙이는 약에 강세를 보인 분야는 소염진통제, 금연보조, 관절염 분야. 주로 일반약(OTC)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몇 해 전부터 전문 치료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붙이기만하면 된다는 강력한 편리성 덕분에 시장반응도 좋은 편이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퇴출된 경우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출도 꾸준한 편이다.이 가운데 붙이는 천식치료제 호쿠날린은 흡입형 약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소아나 고령 환자들에게
천식·알레르기 동반시 몬테루카스트 우수PRAACTICAL Study 통해 개선효과 입증2007년 알레르기치료 가이드라인 ARIA의 개정을 계기로 천식과 알레르기를 동반한 환자들의 치료요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증-중등증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를 추가 투여했을 때의 천식치료 및 천식 관련 의료자원 이용과 관련한 효과를 비교한 PRAACTICAL (Patient-level Review of Asthma and Allergy Care Therapy Including Current Asthma treatment and Leukotrienes) 연구가 눈에 띤다.올해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에 게재된 이 연구는 총
우리나라 사람들의 3분의 2는 장기기증인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홍보와 지원 부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7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한국조직은행연합회(이사장 연세대 장병철 교수)는 9차 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심성보 교수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의 약 65%가 가족 가운데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있다면 기꺼이 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가족이 아니라 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견도 62%로 나타나 조직 기증에 대해 매우 긍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 조직기증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는 점과 인간 존엄성의 훼손이라는 인식이 여전해 장기기증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장기기증의 긍정적 인식에는 국
한독약품이 목표달성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를 배위에서 열어 눈길을 끌었다.한독약품 의약품 영업마케팅 직원 340명은 2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유람선 ‘유쉘 알파’호에 승선, ‘Vision 2016!’ 및 2007년 목표달성을 결의했다. 이 번행사를 배위에서 한 것은 “우리는 한 배 탄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양명 사장은 “금년은 ‘Vision 2016!’ 달성의 첫 해로써, 향후 10개년에 걸친 비전 실천의 첫 단계이기에 목표 달성이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항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명 사장, 이춘엽 부사장 등 임원들이 해적 복장을 하고 배의 입구에서 승선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동료애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대 전문수탁연구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가 지난 5일 SCL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아프리카 12개국 에이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검사법 및 검사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아프리카 HIV/AIDS 예방 및 퇴치’라는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관했다. SCL 윤혜령 부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에이즈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강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에이즈와 관련된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제연수는 아프리카 12개국 관계자들에게 청소
삼천당제약은 지난 7일 서초동으로 입주를 완료하고 신사옥에서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새주소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06-1이며 전화와 팩스는 각각 2046-1100과 2046-1101번 이다.회사측은 신사옥은 지상 6층, 지하 2층(연면적 3,911.37㎡) 규모로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끝냈고, 이번 사옥이전으로 업무 공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의 질을 높여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삼천당 제약은 지난해 R&D Center 준공 완료에 이어 신사옥 이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