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규(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이 지난 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각종 류마티스 질환 관련 진단시약’을 개발한 공로로‘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발명품은‘세계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표지자 항체 anti-MTOC 및 anti-GIM 발견’과 ‘각종 자가면역질환 및 류마티스질환 관련 진단시약 개발 및 국산화’ 등 류마티스질환과 관련한 각종 진단시약이다.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심혈관과학 내과학센터 시드니 스미스 주니어(Sidney C. Smith, Jr) 소장은 다시설연구 결과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시키는 스타틴계 약제로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중등도 스타틴요법에 비해 아테롬동맥경화와 관련한 혈중지질과 단백질을 더 낮출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29-38)에 발표했다. 이러한 복합화합물에 대한 스타틴의 작용은 환자의 심혈관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혈중지질과 CRP저하 평가 이번 다시설연구에는 대표연구자이자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 스티븐 니센(Steven E. Nissen)박사를 포함해 미국에서 36명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했다. 스미스 소장은 미국심장협회(AHA)의 전 회
【베를린】 최근 독일에서는 자신의 혈액에서 유래하는 인터류킨1수용체 길항제(IL-1ra) Orthokin을 관절에 주사하여 관절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문과 방송, 인터넷에서 혁신전인 치료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반면 베를린 응급병원 더크 스텐겔(Dirk Stengel) 박사는 “제약사 주장과 달리 이 치료법은 아직 안전성을 입증할 수 없으며 치료 성과도 충분히 얻어지지 않고 있다”고 Unfall-chirurg(2004; 107: 1103-1106)에 경고했다. 변환형은 효과 발휘 IL-1ra의 경우 관절염이나 관절증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진 사이토카인에 대한 수식작용이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사람변환형 IL-1ra인 anakinra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효과가 충분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한국와이어스)이 5월부터 강직성척추염에도 보험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한국와이어스는 27일 엔브렐의 각직성 척추염에 대한 보험급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보험급여를 받을 경우 환자들의 부담은 월 1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질환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지금까지는 증상완화에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와 질병경과조절제를 사용해 왔으며 치료에 목적을 둔 치료제가 없었다.총 2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환자 60%에서 통증, 기능성 및 염증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98년 미국에서 시판된 엔브렐은 강직
진단 후 3일간 가장 높아 【뉴욕】 런던대학 위생학·열대의학부(런던) 리암 스미스(Riam Smeeth)박사는 500만명 이상의 전자진료카드를 분석한 결과 호흡기감염증에 걸리면 심근경색(MI)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04;351:2611-2618)에 발표했다. 특히 진단 후 3일간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박사는 일반적인 백신 접종 후 및 감염증 이환 후의 MI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검토하기 위해 영국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GPRD)에 등록된 500만명 이상의 성인 진료카드를 이용하여 분석했다. 백신접종하면 안높아져최초 MI 또는 뇌졸중 발작을 일으킨 환자는 각각 2만 486명, 1만 9,063명이었다.
류마티스 관절염 대표적 고가치료제인‘에타너셉트’가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의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사진]팀과 KAIST 생명과학과 강창원 교수·강창수 박사팀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에타너셉트’로 치료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임상자료와 유전자형을 분석했다.그 결과 유전자(TNFA) 변이가‘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제 류마티스 학술지 Rheumatology 4월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12주 동안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후 이들의 혈액샘플에서 분리한 DNA로부터 에타너셉트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들의 SNP(단일염기다형성)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TNFA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촉진제
【뉴욕】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소아과학회(AAP)가 가와사키병의 진단, 치료, 장기관리에 관한 권고를 개정했다. 이 새로운 권고에는 소아과의사와 순환기과의사 양쪽에 특히 관계가 있기 때문에 Circulation(2004;110:2747-2771)과 Pediatrics(2004;114:1708-1733)에 발표됐다. 이번 개정은 사용가능한 여러 가지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연구팀은 인정했다.비전형례에도 유의해야 대표연구자인 하버드대학 제인 뉴버거(Jane W. Newburger)박사는 “지금까지는 어떤 소아에 가와사키병 치료를 해야 하는지 전형적인 기준에 근거했다. 그러나 일부 가와사키병 환아는 관상동맥류의 발병 위험이 있어 이같은 기준에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뉴욕】 스위스 바젤대학병원 Lorenz M. Fischer박사는 영국 일반진료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의 치료를 중단하면 몇주 이내에 급성심근경색(AMI)을 일으킬 위험은 이 치료를 받지 않거나 계속했을 때보다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2472-2476)에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3배 높아 Fishcer박사는 1099~2001년에 최초로 AMI를 일으킨 8,688명의 기록을 조사하고 이 기간에 AMI를 일으키지 않은 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대조군 3만 3,923명을 비교했다. 흡연,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조정한 결과, NSAID의 투여 중지 후 29일이내에 AMI를 일으킬 위험은 NSAID치료를 받지
【스웨덴·스톡홀름】 스웨덴 류마티스학회는 캐롤린스카연구소 및 동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류마티스관절염(RA)을 일으킨 환자 약 2천명의 시간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RA의 발병 원인을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조사방법의 개발에는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내원 환자도 참여했다. 캐롤린스카연구소 Lars Klareskog 교수는 “이번 연구의 포인트는 유전적질병 원인 가운데 흡연습관이 RA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이다. 즉 RA에는 유전자와 환경에 밀접한 상호작용을 보이며 이러한 지견은 RA나 관련 위험을 가진 사람에서 특히 금연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RA의 결과, 특히 다른 치료법의 결과도 이 조사 방법을 통해 연구되었다. 교수는 “임상시험 중에 RA에 대한 새로운 생물
【뉴욕】 조기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치료 반응성을 특이적인 유전적 변이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앨라배마대학(앨라배마주버밍햄) S. Louis Bridges, Jr. 박사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Lindsey A. Criswell 박사팀은 이같은 사실을 발견, Arthritis & Rheumatism(2004; 50: 2750-2756)에 발표했다. HLA와 TNF 유전자 영역에 변이 RA는 관절 결합 조직의 염증이 특징이며 통증과 신체 기능의 장애를 동반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지금까지 환자는 메토트렉세이트(MTX) 등의 질환수식성 항류마티스약제로 치료돼 왔다. 그러나 신체의 화학적 전달물질의 일종으로 염증을 조절하는 종양괴사 인자(TNF)를 차단시키는 일부 신규 치료
【미국·샌안토니오】 생물학적제제의 임상응용은 류마티스관절염(RA)의 치료양상을 바꿔놓고 있다. 지난 10월 16~21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1만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8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2004)에서는 T세포상의 세포 표면분자인 CTLA-4(cytotoxic T lymphocytic antigen-4)를 표적으로 한 선택적 공동자극조절제(selective co-stimulataion modulator)인 abatacept가 항TNF약제에 적응하지 못하는 활동성 RA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됐다. 또 염증성 사이~폐렴위험~생물학적제제보다 프레드니솔론에서 높아생물학적제제는 치료효과가 우수한 반면 부작용으로 중증 감염증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미국 류마티스질환 데이터뱅크 Frederi
【독일·레겐스부르크】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소아과 Hans Wolfgang Kreth교수는 “파르보바이러스 (parovirus)B19는 환상홍반의 병원체로 알려져 있지만, 기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점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바이러스학회인 ‘ConVir 2004’에서 지적했다. 사람병원성을 가진 파르보바이러스 B19는 1975년에 발견됐다. 그로부터 10년 후 이 바이러스의 비말감염에 의해 이전부터 알려져 있던 환상(고리모양)의 홍반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Kreth 교수는 환상홍반은 정확히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전형적인 특징으로 여겨지는 중앙부가 퇴색한 고리모양의 피부발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교수는 “실제 형상은 화환(꽃장식
경희대학교 동서골관절 연구원이 5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여기에는 동서관절 류마티스 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도 이날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
류마티스관절염과 건선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와이어스사의 엔브렐이 강직성척추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엔브렐은 총 277명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투여환자의 약 60%에서 통증, 기능성 및 염증 수치가 크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호발하며 주로 청소년기에 발병해서 30세 전후에서 병세가 가장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소속된 Mary B. Leonard박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응답이 소아와 성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868-875)에 발표했다. Leonard박사는 소변중에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네프로제증후군 소아를 고용량 프레드니솔론으로 치료해도 이 요법을 받은 성인환자에서 나타나는 골감소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Leonard박사가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 소아·청소년 60명과 건강한 어린이 195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고 있는 신질환아에 골감소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사는 “우리가 특히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환자를 선택한 이유는 기초질
【뉴욕】 헌팅턴병의 발병전 예측 검사가 개발되자 장래 계획을 위해 미리 알고 싶어하는 환자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전 고지를 과연 환자들이 바라는지는 아직 논란이 많지만 캐나다 로버츠연구소 Paula Foster 박사팀이 다발성경화증(MS), 스웨덴 우메오대학병원 Ewa Berglin 박사팀이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해 발병전 예측이 가능하다고 Molecular Imaging (2004;3:85-95)과 Arthritis Research and Therapy(2004;6:R303-R308)에 발표했다. Foster 박사팀은 표준 MRI 장치에 마이크로 이미징(imaging) 시스템을 장착하여 MS 최초기의 징후를 검출하는 실증 연구를 실시했다. 이른바 ‘나노의료’를
【뉴욕】 영국 가트나벨종합병원 Duncan R. Porter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의 질병경과를 조절하는 항류마티스약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 DMARD)와 스테로이드주사를 병용하는 강화치료를 월 1회 실시하면 3개월 마다 외래에서 치료하는 표준요법보다 증상의 실질적인 개선효과가 높다고 Lancet(2004; 64:263-269)에 발표했다.추가비용 없이 QOL 개선Porter박사는 경구 DMARD와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한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환자의 질환활동성 스코어(DAS)를 월 1회 평가하는 강화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박사팀은 이 강화치료가 치료방향성 결정을 위한 DAS를 산출하지 않고 3개월마다 평가하는 표준치료에 비해 효과적인지를 평가하기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우울병연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정신의학 Gerald Sanacora교수는 건강인 38명과 대울병성장애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양전자 자기공명 스펙트로스코피(MRS)를 이용하여 감마아미노낙산(GABA)과 글루타민산염의 농도를 관찰하고 “뇌속의 신경억제 전달물질인 GABA의 농도 저하와 흥분전달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농도 상승이 멜랑콜리형 우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705-713)에 발표했다.anacora교수는 “피질에서의 GABA 감소와 글루타민산염의 증가는 대울병성 장애환자에서 나타나는 멜랑콜리나 정신질환의 증상 존재와 특별히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다. 멜랑콜리는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우울병 증상의 하나로 불면이
Cox-2억제제 파골세포에 영향 적어RANKL과 OPG가 mRNA의 발현에 영향 미쳐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들 중 Cox-2억제제가 비교적 파골세포에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의대 골관절연구센터 양형인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의 골파괴와 관련된 효소인RANKL과 OPG mRNA의 발현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약물 중 항염작용이 있는 약물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양 교수팀은 골파괴가 동반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막 조직을 수술중 채취하여 phytohe-magglutinine로 활성화시키지 않은 경우와 활성화시킨 경우로 나누었다. 여기에 항염제로 Cox-2 억제제인 셀레콕시브, 덱사메타손, 인도메타신을 각각 넣고 배양했다. mRNA의 발현정도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으로
【베를린】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항류마티스약(DMARD)을 이용하면 급성심근경색(AMI)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맥길대학 역학·생물통계·노동위생학부 합동연구팀의 Samy Suissa교수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RA환자에 DMARD로 치료하면 심장에 대해서도 보호효과가 있다. RA환자에서는 심혈관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약제가 RA와 심질환 양쪽에 양호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RA 치료하면서 AMI예방RA환자의 심혈관계에 대한 DMARD의 작용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상반된 결론이 얻어졌다. 교수는 DMARD가 RA환자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지를 판정하기위해 미국의 건강보험, Proctocare와 PharMetrics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