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위스 바젤대학병원 Lorenz M. Fischer박사는 영국 일반진료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의 치료를 중단하면 몇주 이내에 급성심근경색(AMI)을 일으킬 위험은 이 치료를 받지 않거나 계속했을 때보다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2472-2476)에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3배 높아

Fishcer박사는 1099~2001년에 최초로 AMI를 일으킨 8,688명의 기록을 조사하고 이 기간에 AMI를 일으키지 않은 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대조군 3만 3,923명을 비교했다.

흡연,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조정한 결과, NSAID의 투여 중지 후 29일이내에 AMI를 일으킬 위험은 NSAID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보다 약 50% 높았다.
가장 높은 위험은 류마티스관절염과 홍반성낭창으로 인해 NSAID를 장기간 투여받은 후였으며, 약 3배나 상승했다.

박사팀은 투여중지 후의 혈관내에서의 염증증가는 위험의 증가로 이어진다고 결론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