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리퀴겔이라는 독자 기술로 무장한 소염진통제 애드빌(성분명 이부프로펜)를 출시하고 얀센의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도전장을 던졌다.화이자는 6일 애드빌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부프로펜의 장점인 약효 발현 속도와 유지의 우수성을 자세히소개했다.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통증관리 부문 글로벌 R&D 수석디렉터 프랜시스 노화칙(Francis Nowaczyk) 박사는 "화이자만이 가진 특허 기술인 리퀴겔은 기존 정제에 비해 2배 더 빠른 속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노화칙 박사는동일한 이부프로펜성분의 존슨앤존슨의 모티린에 비해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의우위성을 강조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2개 약물간 속효성 차이는약물 용출을 유도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 애드빌이 약한 산성을 수산
임신 기간동안 진통제 파라세타몰을 많이 복용한 여성의 아기는 언어나 행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은 1999~2008년 Norwegian Mother and 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48,631명의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임신 17~30주까지파라세타몰 복용 관련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년 후 엄마에게 자녀의 발달 정도에 대해 질문했다.분석결과, 임신 중 28일 이상 파라세타몰을 복용한 여성은비복용 여성의자녀보다 걷기와 말하기가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파라세타몰을 1~27일 동안 복용한 여성의 자녀도 이같은 문제가 나타났지만 28일 이상 과다복용 여성의 아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에는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은 급성호흡기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 증기치료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3세 이상 급성호흡기감염환자 889명을 대상으로 이부프로펜,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파라세타몰 병용군으로 분류한 후 증상완화도를 조사했다.2주간의 관찰기간 동안 항생제 처방 등의 요소를 제거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결과, 파라세타몰군에 비해 이부프로펜군과 병용군이 급성호흡기감염환자에게 더 큰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이부프로펜군과 병용군은 증상 완화 후 한달 내 증상의 재발이 나타났으며 후유
급성기관지염 환자의 기침일수 감소효과에는 해열진통제나 항균제, 위약 간에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대학 카를 로어(Carl Llor) 교수는 급성기관지염 환자에 해열진통제인 이브프로펜과 항균제 아목시실린-클라브란산 병용, 그리고 위약 3개군의 치유 기간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연구대상은 스페인 1차 의료기관에서 호흡기감염 관련 증상으로 진료받은 성인환자.기침으로 내원했으며 변색된 객담 외에 하기도감염증과 관련한 천명과 흉부불쾌감 등의 증상을 1개 이상 보였다.이들을 이부프로펜군(1일 3회 600mg), 아목시실린-클라브란산 병용(1일 3회 각각 500mg/125mg), 그리고 위약 등 3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10일간 치료하고 기
상부소화관 위험이 기존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에 비해 적고 심혈관 위험이 높다고 지적된 콕시브계 약물,하지만 영국의 Coxib and traditional NSAID Trialists(CNT)Collaboration가 실시한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 상부소화관 위험은 콕시브계 약물을 포함한 전체 NSAID에서도 나타나며, 심혈관질환 위험은 콕시브계 약물 뿐만 아니라 기존 NSAID에서도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콕시브계 약물과 기존 약물 4개 메타분석기존 NSAID의 부작용인 소화관장애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콕시브계 약물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억제제는 프로스타사이클린(PGI2)도 억제한다.때문에 이 약물에 의한 혈전증 위험이 보고되면서 미식품의약품국(FDA)은 CO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생리 전후에 나타나는 요통 등의 통증과 위장장애,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시키는 생리통 진통제 ‘펜잘 레이디’를 출시했다.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제산 기능이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과 이뇨작용을 돕는 파마브롬 성분이 들어있어 생리 때 겪는 각종 증상을 완화시켜준다.펜잘 레이디는 위장장애 유발 여부나 카페인 함유 등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지는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2중정으로 만들어 성분에 따라 색상을 구분했다. 제형의 흰색 부분은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분홍색 부분은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과 파마브롬 성분으로 제조하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아울러 제품 케이스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메다프리마베시의 초상’을 삽입해 명약과 명화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약국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투여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수술 부위 봉합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매즈 클라인(Mads Klein) 교수는 장 절제술(colorectal resection)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2,756명 데이터 분석클라인 교수에 따르면 장 절제술 후 수술창의 봉합 문제 발생률은 결장에서 3%, 직장에서 10%이고, 봉합 문제로 인한 사망률은 32%로 심각한 주술기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지금까지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NSAID(디클로페낙, 세레콕시브)의 소화관 수술 후 사용이 봉합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여러 후향적 연구에서 지적돼 왔다.교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청력상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브리검 앤 여성병원 샤론 쿠란(Sharon G. Curhan) 박사는 31~48세의 여성 62,261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연구종료 후 참가 여성 중 10,012명이 청력손상이 유발된 가운데,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은 청력상실의 위험이 있는 반면, 아스피린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부프로펜의 청각상실에 대한 절대위험은 일주일 중 2일 미만으로 복용했을 때보다 2~3일 복용시 1.13배(95% (CI): 1.06, 1.19), 4~5일 복용 1.21배(95% CI: 1.11, 1.32), 6일 이상
임신 초기 아스피린이나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한 여성은 일부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조금 높다고 미 보스턴대학 마샤 웰러(Martha Werler)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초기 NSAIDs복용한 여성 5,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SAIDs 복용이 기형아출산과 대부분 큰 연관이 없었지만, 일부 신체의 기형에는 높을 발병위험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임신 초기 이부프로펜(ibuprofen), 아스피린(aspirin), 나프록센(naproxen) 등을 복용한 임산부의 아이들이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실명위험이 있는 안구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3배 정도 더 높았으며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는 폐경 여성은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고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안나 코그힐(Anna E. Coghill) 박사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Women’s Health Initiative에 등록된 폐경여성 160,143명. 3년간 진행된 기간동안 2,119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492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 NSAID 약물을 장기복용한 여성은 단기복용하거나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대장암 사망률이 평균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코그힐 교수는 "NSAID 장기복용 효과는 연구기간 외에도 10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여성에게서 더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40%나 높아진다고 영국 헐 요크 의대 패트리샤 맥게티간(Patricia McGettigan) 교수팀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과거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27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에 관련된 51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총 184,946명에서 심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로페콕시브(rofecoxib)가 1.45(95% CI 1.33, 1.59), 디클로페낙(diclofenac)이 1.40(1.27, 1.55)로 심질환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염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최대 40%나 높은 비율이다.이부프로펜(ibuprofen)은 1.18(1.11
일반 감기약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오래 복용하면 일부 조혈기종양(hematologic malignancies)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롤랜드 월터(Roland B. Walter)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의 대규모 조사인 Vitamins and Lifestyle(VITAL) study에 참가한 50~76세 남녀 6만 4,8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지금까지 아스피린과 기타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를 오래 사용하면 대장암 및 전립선암, 폐암 등의 암 위험이 낮아진다고 보고돼 화학예방요법으로 유용성이 제기돼 왔다.한편 조혈기종양과 이들 약제의 관련성은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
사용빈도가 높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심근경색(MI) 환자에서 재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됐지만 이 약 복용기간과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8만명 이상의 코호트 연구 결과 NSAID 복용시 재발 위험은 복용 후 1주간 1.45배가 되고 90일 후에는 1.55배로 높아진다고 덴마크 코페하겐대학 순환기내과 앤마리 쉐르닝 올센(Ann-Marie Schjerning Olsen) 교수가 Circulation에 보고했다.콕시브계 외 약제에서도 위험 상승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재발 위험 관점에서 심혈관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 NSAID 처방은 권장하고 있지 않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단기간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Circulation). 하지만 얼마동안 복용하면 안전한지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군터 라인케)이 프리미엄 여성진통제 이브퀵®을 출시, 국내 진통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이하 NSAIDs) 이부프로펜 제제에 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이 제품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해열·진통·항염증 작용 외에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켜주고, 제산제 역할을 함으로써 NSAIDs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위장 장애도 줄여준다.이브퀵®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성인 기준, 1회 2정, 3회로 나누어 복용할 수 있고 두통, 생리통, 치통 등에 효과가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파킨슨병의 발병을 예방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샹 가오(Xiang Gao)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성인남녀 136,19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부프로펜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기타 다른 NSAID는 파킨슨병 예방과는 무관했다.가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이부프로펜이 파킨슨병 발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는 볼 수 없다"며 "이부프로펜의 장기복용은 자칫하면 위출혈이나 신장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 등의 성장애를 유발한다고 로스엔젤레스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칼센터 조셉 글래슨(Joseph M. Gleason) 박사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2년 45~69세의 메디컬센터 회원 80,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4%가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세레브렉스 등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했으며, 그 중 29.3%에서 발기부전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NSAID를 하루 3회,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2% 증가했으며, 이는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원래 복용하지 않은 남성보다 2.4배 높은 비율이었다.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 액상진통제 이지엔6 애니의 포장을 리뉴얼했다.여성들이 선호하는 하늘색, 분홍색 계열의 칼라로 꾸몄고 특히 여성에게 친숙한 제품캐릭터로 인어공주를 선정했다.아울러 진통제 최초로 휴대용 케이스도 추가해 언제 어디서든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이 휴대용 케이스는 PTP포장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약을 보관할 수 있다고 대웅측은 설명했다.이지엔6 애니와 이지엔6 프로 2가지인 이지엔6는 이부프로펜 단일 성분으로 두통, 치통, 생리통 등 가벼운 통증에 효과적이다.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의 안전성에 관해 지금까지 얻어진 증거를 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방법으로 검증한 결과, 나프록센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베른대학 사회, 예방의학연구소 스벤 트렐레(Sven Trelle)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BMJ에 발표하고 "여전히 확실하지 않은 점도 많다. NSAID처방시에는 약제 종류에 상관없이 심혈관계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물간 차이 크게 나타나골관절염 등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에서는 NSAID없이 통증관리를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2004년에 선택적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인 로페콕시브가 심혈관사고 위험 증가를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된 이후 선택적 COX-2억제제 및 기존 NSAID가 심혈관계에 미치
이부프로펜 등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를 장기복용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다고 스위스 베른대학 수석연구원 스벤 트렐르(Sven Trelle) 교수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116,4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fen), 디클로페낙(diclofenac), 세레콕시브(celecoxib), 에토리콕시브(etoricoxib), 로페콕시브(rofecoxib), 루미라콕시브(lumiracoxib)의 7개 진통제와 위약에 대해 실시한 31개의 연구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로페콕시브와 루미라콕시브가 위약대비 심장마비 발생률이 2배 높았으며, 이부프로펜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이상 높였다. 특히 디클로페낙은 심혈관 사망률이 63%
광동제약이 급성 및 만성 관절염, 염증성 류마티스, 수술 뒤 염증 및 외상 후 붓는 경우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해열 진통 소염제 '굿스펜'을 출시 했다.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성분 중 약효를 갖는 부분만 추출해 낸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을 갖고 있어 염증, 통증 및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의 치료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네오졸(Neosol) 이라는 특허 공법으로 이 성분을 액체 상태의 연질 캡슐화하는데 성공했다.광동 측에 따르면 캡슐은 정제 보다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므로 생체 이용률이 높고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줄어 안전하다.아울러 약효지속 시간은 다른 성분의 제제보다 최고 2~3배 가량 길어 재복용률이 낮은 만큼 습관성 및 장기 복용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