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가 단체행동에 들어간 지난 7일부터 시작해 8월 25일 오후 3시까지 모인 헌혈증 877장을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학 관련 악의적 가짜뉴스와 혐오조장 내용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최혁용 한의협회장은 25일 "양의계가 의사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에 극렬 반대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이런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에 대해 최고 수위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채널인 AKOM-TV를 통해 "친양방 단체들은 '검증도 안 된 한약에 세금을 낸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현재 의사와
26일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이 장외집회 대신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 협회 유튜브채널인 KMA-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데 따른 조치다.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이어서 표진인 정신건강의학
대한의사협회가 국무총리와 24일 면담을 가졌지만 역시 견해 차이만 확인했다.의협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회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고 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공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입장 차이는 여전했다"면서 "오는 26일 예정된 2차 전국의사 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보건복지부와 실무차원의 대화는 즉시 재개하여 의료계의 요구사항 수용을 통한 합리적인 해결 역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대화의 여지는 남겼다.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진료현장에 참여키로 했다.대전협은 23일 새벽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와의 긴급 면담에서 대전협을 포함한 의료계와 진정성있는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한다고는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하지만 이번 진료 참여가 파업(단체행동)의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전협은 22일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을 전명 중단하고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료계와 재논의를 하면서 정책을 결정하지 않으면 단체행동을 중단하지 않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의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가 파업 철회 조건으로 제시한 정책 철회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후 의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국 확산 움직임이 매우 엄중한 위기 사태라며 국무총리와 여야에 긴급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취지를 이해하고 집단행동을 중지한다
의사와 정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의 일부 요구에 대해 한발 양보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위기 상황으로 방역당국 조치에 협력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26일 파업 철회의 요구 기준으로 제시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2가지는 논의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박능후 1차장은 "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서로 먼저 양보를 요구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의협은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철회할 경우 파업을 잠정 유보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의협과 대전협의 집단행동을 중단하는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협의기간 동안 정부의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이처럼 의-정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2차 전국의사총파
오늘부터 전공의가 파업에 들어갔지만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차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의료계 입장보다 코로나19 극복이 더 중요하다"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의 정부 정책의 전면 철회 요구에 대해 김 조정관은 "정부도 나름의 정책 변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유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의 신설은 정부와 의사단체 간에 논의할 의료제도에 관한 사항으로 이 문제 때문에 직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항의하는 의대생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전의교협과 대한의사협회는 20일 긴급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관련하여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한다"고도 말했다.협의회는 "수업과 실습, 국시를 거부하는 의대생들과 파업에 나선 전공의의 보호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의료계와 사전 협의 없는 졸속 의료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기는 커녕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병원협회 4개 단체가 양측의 양보를 촉구했다.국립대학병원협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20일 "정부와 의사협회의 잠시 멈춤을 촉구한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발표한 의료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요구가 정당한 지 여부를 논외로 하고, 지금 당장은 서로 한발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지역의료 불균형 정도와 의사정원 확대, 지역의사제도 등 정부와 의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정 간담회에서 보인 정부의 논의 태도를 다시 비난했다.대전협은 20일 "19일 의정 간담회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반쪽 짜리 논의를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현 사태를 해결할 일말의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전협은 현재 정책 추진 사항을 철회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종식 후 원점에서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대전협은 또 투쟁 방식에 대한 부적절한 문제 제기를 하며 강압적으로 가르치려 하는 등 현 상황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분노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일절
19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회동이 별 소득없이 끝난 가운데 양측 입장의 간극은 더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의협은 4대악 철폐 요구에 대해 복지부가 거부했다며 26일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복지부 역시 의협과의 대화를 여전히 요구하면서도 파업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 조정관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협에게 계속해서 대화를 요구하겠다"면서도 "파업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복지부는 또 어제 간담회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정책에
의사들의 파업에 전임의(펠로우)도 동참한다.대한전임의협의회(회장 손희중, 한양대병원)는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투쟁을 위해 18일 협의회 결성에 이어 19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전임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일 21일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대한전임의협의회는 "이달 7일 전공의 파업과 14일에 의사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어렵게 만났지만 상호 입장 차만 확인하고 끝났다.의협은 19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에서 복지부와 2시간 대화를 가졌지만 대화 제안에 환영하면서도 정책 철회는 못한다는 입장의 복지부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4대악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하면서도 공식적 철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1일(금)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7일과 14일 전국의사파업 동참에 이어 3번째다.대전협은 16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순차적으로 무기한 단체행동에 돌입한다"면서 "코로나 방역 인력이 필요한 곳에는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정부에 대해 "의료 주체인 의료계와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의료정책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는 시도를 지금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아울러 "모든 것을 이미 다 결정해놓고 대화의 자리에 나오겠다는 것은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태도를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후 3시 전국의사총파업을 단행한데 이어 2차 파업에 무기한 파업도 예고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이날 총파업 궐기대회 결의발언을 통해 "독단적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우리의 요구사항을 정부가 끝내 묵살한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오늘 이후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는다면 이번달 26, 27, 28 3일간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대로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궐기대회'를 가졌다.이날 여의도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오후 4시 기준 의협 추산 2만명(경찰추산 7천명)이며, 전국 2만 8천여명(부산 2천명, 광주전남 1천명, 대구경북 3천 6백명, 대전 1천명 , 제주 4백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협과의 대화를 재요청했다.박 장관은 13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할 의료제도적인 사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라며 파업의 부당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 중단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행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도 말했다.박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는 단순한 의사인력 확충이 아니라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진료과목에 의사 정원의 배치 외에
오는 14일 예고된 의사 파업의 규모가 당초 개원의를 넘어 병원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높아지고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소속 의사들이 파업 참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젊은 의사들의 열기가 병원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의대생, 전공의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전임의들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개원가와 교수사회의 선배들도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2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정원 확대방침에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