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제주의대)·한제호(가톨릭대)교수가 지난달 28~3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가 처음으로 제공하는 연구비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김민선(울산의대)교수는 학회가 처음으로 선정한 Young Investigator Award수혜자로 선정됐다.
손호영(가톨릭대)교수가 지난달 28~3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및 정기총회에서 차기이사장을 선출됐다. 임기는 2006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인슐린저항성, 지질이상, 고혈압, 내당능 장애 또는 제2형 당뇨병 등 여러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동일한 환자에서 함께 존재하는 임상상황이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일련의 증후군 치료는 단순히 각각의 임상질환을 치료하기에 앞서 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가톨릭대학교 내분비대사 내과 김성래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4대사증후군과 죽상동맥경화증-기전과 역학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 질환의 관련성대혈관 죽상동맥경화증에서 인슐린 저항성은 매우 중요하며 당뇨환자 뿐 아니라 만성 대사성 질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서 인슐린 저항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된
인슐린 감수성 향상 대사개선【독일·비스바덴】 독일맥주업계와 독일 와인아카데미는 당뇨병환자에 적당량의 맥주나 와인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벨기에 안트워프 당뇨병전문의 이보 데 레우(Ivo De Leeuw) 교수도 하루 약 500ml의 맥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와인을 마시면 혈당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지만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되고 대사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프에 유효성분 들어 독일에서는 2010년까지 당뇨병환자가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류제조, 판매업계로서는 당뇨병에 알코올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질 경우 상당수의 맥주 마니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 맥주제조업계로서도 매스컴을 통해 맥주를 옹호해 주는 레우 교수가 더없이 믿음직한 아군
【뉴욕】 다트머스대학 다트머스히치코크수면장애센터 마이클 사테이어(Michael Sateia), 피터 노웰(Peter Nowell)박사는 Lancet (2004; 364:1959-1973) 지상세미나에서 “만성불면증 발견과 평가를 위해서는 가정의학과 의사의 교육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효과적인 치료법에 관한 의식을 높이고 비약물요법을 실시하기 위해서도 비용 효과가 높은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비약물요법 효과 높아 사테이어 박사는 “가정의학과 교수와 임상간호사, 정신분석의사 등 의료관계자는 종합적인 건강평가의 일환으로 환자의 수면습관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초기 정신질환, 건강상태, 리듬장애, 특정 생리적 수면장애(수면시 무호흡이나 주기적 사지운동 등)의 발견과 치료는 불면증
로지글리타존(상품명 아반디아)의 개인별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당뇨병학회지 Diabetes Care 5월호(인터넷판 4월 27일)에 게재됐다. 연세의대 이현철[사진]·강은석 교수팀은 2003년 4월부터 제 2형 당뇨 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로지글리타존를 연구한 결과 어느 특정 유전자군을가진 환자는 로지글리타존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치료제 효과를 볼 수 없는 군을 미리 가려낼 수 있어 약제비 절약과 과다약물투여로 인한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지글리타존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50%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30% 환자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지난 10일 잠실롯데호텔에서는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약 70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식이와 유전자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특히 식이와 유전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대상 연구발표, 비만으로 심장, 신장과 간에 발생하는 질환과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비만 개인별 맞춤형치료 중요신장, 지방간, 흡연, 음주 등 위험인자 다양비만과 신장질환 연관성비만과 신장과의 관계는 크게 비만 혹은 대사성 증후군 자체에 의해 발생되는 신장 질환에 관한 내용과 기존의 신장 질환 악화의 위험인자로서의 비만을 이해하는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외의 역학적 연구들에서 대사성 증후군의 각 요소들이 만성 신장 질환 또는 미세 단백뇨의 발현과 관련이 있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심사지침 설정(변경)의 배경과 의·약학적 근거도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4월 신설된 심사지침 3항목, 변경된 심사지침 4항목도 공개했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에 대한 준용수가를 정하고, 척추체(body)와 구간(level)에 대한 수가 적용의 차이를 명확히했다. 인공디스크전치환술(TDR, Total Disc Replacement) 인정기준은 인공디스크전치환술에 대한 준용수가와 인정기준을 정했다. 탈장 수술용 재료중 프로렌허니아메쉬(Prolene Hernia Mesh)는 수술 및 회복시간 단축, 이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감소되는 장점이 있지만 타 재료에 비해 상대적 고가로 인정기준 마련을 마련했다. 변경된 심사지침으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HDL-C는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반대로 1mg/dL이 높을 때마다 2∼3%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CRP는 비특이적이지만 ESR등의 지표보다 예민하고 염증의 정도에 더 비례하므로 급성관동맥 질환의 임상적인 상황에서도 질환상태의 심각도를 반영할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최근의 연구결과로는 명확한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의 혈중 CRP의 상승 정도가 향후 관동맥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음이 확실하다. 즉 개인별 혈중 CRP 수치는 이미 관동맥질환이 발생한 대상자들에서의 재발이나 정상인구 내에서 관동맥질환의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지표다.서울아산병원 한기훈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3죽상동맥경화증의기전 - Behind LDLc - 염증Lipid battery 를 이용한
【미국·올랜도】고위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신구(新舊) 강압제를 조합한 2가지 치료법의 예후 개선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ASCOT-BPLA 시험이 총사망에 유의차가 나타남에 따라 조기 종료돼 예비데이터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Ca길항제 암로디핀±ACE억제제 페린도프릴을 베이스로 한 신규요법군은 β차단제 아테놀롤±이뇨제 bendro-flumethiazide를 베이스로 한 표준요법군에 비해 강압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항목인 관상동맥질환(CHD) 신규발병은 10% 감소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2차 평가항목인 뇌졸중, 심혈관사, 총사망 등은 유의하게 억제됐다고 한다. 이 결과는 스웨덴·예테보리대학 비요른 다하로프(Bjorn Dahlof)씨와 영국 런던대학 임페리얼 컬리지 피터
【미국·올랜도】 sirolimus코팅스텐트, paclitaxel코팅스텐트를 직접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 하지만 어떤 스텐트가 좋은지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데이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ALITY〉양쪽군간 재협착률 유의차 없어파리 Sud 심혈관연구소 마리 클로드 모리스(Marie-Claude Morice)씨가 보고한 REALITY 시험에서는 신규 소혈관병변에서 양쪽의 스텐트 유용성을 비교한 결과, 재협착률과 임상적 효과에는 유의차가 없었다고 한다. 대상은 1∼2개 혈관의 신규 병변을 갖고 있고 표적혈관 직경 2.25∼3.0mm, 병변 길이가 1지(枝)>15mm, 2지>10mm, 병변협착률>50%, TIMI(thrombolysis in myocardial ischem
【미국·올랜도】 관상동맥질환(CHD)환자에서는 미국의 고지혈증 가이드라인(ATP III)의 LDL 콜레스테롤(LDL-C)관리목표치인 100mg/dL미만보다도 더 엄격하게 LDL-C치를 낮춤으로써 심혈관사고 발생억제효과의 증가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뉴욕주립대학 내과 존 라로사(John C. LaRosa)교수가 실시한 TNT시험에서 확인됐다. 고용량군에서 LDL-C77mg/dL달성 시험 디자인은 LDL-C치 130~250mg/dL, 중성지방(TG) 600mg/dL이하의 안정된 CHD환자 1만 5,464명에 아로트바스타틴 10mg/day를 8주간 투여했다. LDL-C치 130mg/dL미만으로 내려간 1만 1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아토르바스타틴 통상투여량군(10mg/day, LDL-C목표치 100mg/dL)로 고용
일본동맥경화학회 등 8개 학회는 허리둘레로 판정하는 복강내 지방축적을 필수 진단항목으로 하는 새로운 메타볼릭신드롬 진단기준을 발표했다.1+2로 진단 이번 진단기준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의 개념을 1)복강내 지방축적 2)인슐린저항성/내당능이상 3)동맥경화 야기성 리포단백질 이상 4)높은 혈압수치 ― 등 심혈관질환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상태로 규정한 후 필수항목인 복강내 지방축적 외에 3개의 선택항목 중 2개가 일치하는 경우에 메타볼릭신드롬으로 진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필수항목으로 제시한 복강내 지방축적은 허리둘레로 판정하고 남성은 85cm 이상, 여성은 90cm 이상을 기준치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00년에 일본비만학회가 정한 내장지방형비만의 일차 스크리닝 기준치와 동일하며 확정진단 수치인 복부 CT로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영설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내분비학회의 주요질환인 갑상선, 골대사, 골다공증 외에도 당뇨병과 비만, 노화 등 전반적인 내용이 발표된다.특히 부갑상선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골밀도와 골질, 호르몬 치료의 허와 실 등 양면성을 가진 치료기법들에 대한 토론과 함께 보다 나은 치료법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가톨릭의대 강무일(학술이사) 교수는“기본적으로 양면성을 가진 치료기법들에 뚜렷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보다 나은 치료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교수는 또“그동안 학술적인 부분만 강조했던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달리 의학교육이나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접목시켜 의사로써의 사회적
해외에서는 아예 판매허가조차 받지 못했거나신중하게 쓰이는 의약품이 국내에서는 별다른 근거 없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레보설피리드’라는 성분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판매허가를 받지 못했고, 개발국인 이탈리아에서도 2차 약물로 쓰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런 제한없이 속쓰림, 구토, 구역에 쓰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특히 심평원의 4월‘레보설피리드 성분 의약품 처방량·처방금액추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처방된 레보설피리드제제는 2억9,000만정(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안 의원은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쓰이지 않는다고 반드시 판매금지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추세라며, 레보설피리드성분 제제 처방
한국인의 발기부전 증상은 연령 외에도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유병률은 정상인보다 최고 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장질환과 생식기계질환의 관련성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는 15일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만성질환, 즉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기계 질환, 근골격계질환, 생식기계질환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발기부전 유병률이 약 2배~4배까지 높다고 밝혔다.작년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40~80세 남성 1,57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조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환자는 자신의 성관계 만족도는 물론 파트너와의 성관계 만족도에 불만을 갖고 있어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의 패러다임으로 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단지 콜레스테롤만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지단백 특히 small dense LDL에 의해 주도되며, small dense LDL의 합성이 증가하는 상황인 고중성지방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은 내장지방비만에 의해 조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 및 치료에 이런 인자들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2죽상동맥경화증의기전 -Beyond LDL cholesterol-흔히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 용어는 동맥벽이 경화되는 arterosclerosis(
일반적으로 초기 약제의 선택은 혈압치보다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동반된 질환에 따른 특정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들의 강압효과는 비슷하기 때문에 베타차단제, 이뇨제, 칼슘길항제, 알파-베타차단제, ACE억제제 및 AII수용제 차단제의 총 7가지 약제중 필요에 따라 1차약제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AB/CD법칙을 따른다. 즉 젊은 사람은 A(ACE억제제)와 B(Beta차단제), 고령자에게는 C(Ca길항제)와 D(Diuretics)를 우선투여한다.한양의대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2고혈압 환자에서 약물요법의 개시여부는 혈압의 정도뿐 아니라 위험인자의 여부, 표적장기의 손상, 그리고 임상적인 심혈관질환의 유무를 고
【미국·베데스다】 요중 태반성장인자(PlGF) 수치가 낮은 임산부는 자간전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미국립소아보건·사람성장연구소(NICHD) 역학·통계학·예방연구부문 리차드 레바인(Richard Levine) 박사가 JAMA (2005;293:77-85)에 발표했다. NICHD 듀앤 알렉산더(Duane Alexander)소장은 “이번 지견은 발생률이 높고 생명을 위협하는 자간전증의 대규모 국가연구에서 중대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자간전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를 발견하는 검사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위험높은 임산부를 발견할 수 있다면 대상을 좁혀서 자간전증의 진행과 발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관내피세포에 작용 PlGF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와 협력하여 새 혈
14일부터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 학회장에 투입본격적인 학회시즌을 맞아 한국제약협회가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협회(회장 김정수)는 14일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신경학회를 시작으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두경부외과연구회·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 학회 개최지마다 각각 3~4명의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요원을 투입한다.특히 대한당뇨병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등 대규모 학회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조사 내용은 제약사들의 골프 및 관광지원, 향응제공, 동반가족 지원 여부 등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다.더구나 이번 단속은 대통령과 3부 요인, 정·재계 단체장들이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고 부패방지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안이 제시된 가운데 실시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