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영설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분비학회의 주요질환인 갑상선, 골대사, 골다공증 외에도 당뇨병과 비만, 노화 등 전반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특히 부갑상선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골밀도와 골질, 호르몬 치료의 허와 실 등 양면성을 가진 치료기법들에 대한 토론과 함께 보다 나은 치료법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가톨릭의대 강무일(학술이사) 교수는“기본적으로 양면성을 가진 치료기법들에 뚜렷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보다 나은 치료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교수는 또“그동안 학술적인 부분만 강조했던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달리 의학교육이나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접목시켜 의사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많은 참석자들을 위해 주 발표장과 외부를 케이블 선으로 연결시켜 다양한 곳에서 발표장면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