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신장데이터시스템(USRDS)이 미국내 만성신장병(CKD)의 심각성을 지적한 단독 리포트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과거 10년간 미국의 CKD환자는 30% 증가했으며 현재 약 2,70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며 의료보험 비용의 24% 이상이 이 질환에 투입되고 있다. 이번 'USRDS 2008 연례데이터보고:만성신장병과 말기신장 질환의 현상(The USRDS 2008 Annual Data Report: Atlas of Chronic Kidney Disease and End-Stage Renal Disease)'은 www.usrds.org/에서도 볼 수 있다. 제1권: 만성신장병이 초래하는 부담 검증이번 리포트에 대해 미국립보건원(NIH) 엘리아스 제로우니(Elia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재향군인병원과 미국립보건원(NIH)의 공동연구 결과, 급성 신장애에 대한 강화 투석요법은 표준 투석요법과 사망률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7-20)에 발표됐다.급성신부전이라고도 하는 급성 신장애는 입원환자에 자주 나타나는 합병증이다.중증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통상 50~80%에 이른다.급성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역대 단시설 연구에서는 높은 비용이 드는 강화 투석요법이 생존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NIH 엘리아스 제로니(Elias A. Zerhouni) 소장은 “급성신장애의 치료결과에서 강화 투석과 표준 투석의 효과는 비슷하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이번 지견은 불필
【뉴욕】 급성신부전(ARF) 환자의 투석요법에 관한 체계적 검토 결과가 JAMA(2008; 299: 793-805)에 발표됐다.캐나다 앨버트대학 니쉬 판누(Neesh Pannu) 박사팀은 “급성신부전 환자에서는 간헐적 혈액투석(IHD)과 지속적 신장 대체요법(CRRT)을 통해 얻어진 임상결과가 같다”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박사팀은 중증 ARF 환자를 대상으로 한 증거에 근거한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CRRT란 손상된 신장기능을 대신하여 하루 24시간 지속적으로 체외순환으로 혈액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전체 사망률, 장기투석요법 필요성에 차이없어판누 박사팀은 173건의 문헌을 검색하고 무작화 비교시험(RCT) 30건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 8건을 이번 검토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비뇨기과 마가렛 펄(Margaret Pearle) 교수와 예르 로탄(Yair Lotan) 박사팀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신장결석증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8; 105: 9841-9846)에 발표했다. 미국 의료비 10억 달러 증가펄 교수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부를 횡단하는 ‘신결석 벨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에는 다른 주에서도 온난화에 의해 신결석증 환자가 160만∼220만명 증가하며, 주에 따라서는 증가율이 30%에 이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자가 200만명 증가하면 직·간접 치료비는
【뉴욕】급성 신부전환자의 요중에 배설되는 소분자량 단백인 호중구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neutrophil gelatinase associated lipocalin, NGAL)을 이용한 신장장애 검사가 크레아티닌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급성 신장애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내과 조나단 바라쉬(Jonathan Barasch) 교수와 내과 토마스 니콜라스(Thomas Nickolas) 교수팀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8: 810-819)에 이같이 발표했다. 1회 검사로도 높은 정밀도가슴통증으로 이송된 환자는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혈청 효소치를 확인하여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에 뒤따르는 조직 손상인지 아니면 다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복통과 황달은 총담관결석의 증상이기 때문에 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고령자에서는 결석이 매우 큰 경우가 많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루트비히스파펜시립병원 더크 하르트만(Dirk Hartmann) 박사와 리만(JF. Riemann) 교수는 이러한 큰 결석을 제거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Der Gastroenterologe (2008; 3: 33-38)에 소개했다.통상의 총담관결석이면 유두괄약근절개술로 내시경을 이용하며 간단히 절제할 수 있다.그러나 직경 2cm 이상의 큰 결석은 괄약근을 최대로 넓혀도 절제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기계적인 쇄석술이 유용하다. 겸자를 이용해 결석을 고정시키고 제거할 수 있는 크기까지 부순다. 성공률은 77.4∼98%.기계적 쇄석술 대신에 체외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신장암을 종양백신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조석구 교수팀은 한국인의 9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B형 간염 면역체계를 이용, 신장암 종양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종양백신을 개발했다. 교수팀은 지난 4월 이 백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전이성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조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형 간염 예방접종으로 B형 간염 면역력이 생성된 쥐를 대상으로 HBS 항원이 발현된 신장암 세포를 투여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종양이 발생하지 않으나, 그 외 모든 대조군에서는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양백신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가운데 감염력은 없고 항원성이 강한 ‘B형 간염 표면 항원(이하 HBS 항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신장종양의 크기가 작을 경우 부분 절제술이 근치적 절제술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다고 메이요·클리닉 비뇨기학 휴스턴 톰슨(R. Houston Thompson) 박사팀이 Journal of Urology(2008; 179: 468-473)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연구원인 박사는 “작은 신장종양에 신장절제술을 실시하면 지금까지 생각지 않았던 장기적인 결과와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사팀은 “최근 발표된 증거에 따르면 전반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단계적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심근경색과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65세 미만 환자 3
한국인의 10명 중 2명만이 만성신부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질환 인식도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결과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대한신장학회가 전국 7대 도시에거주하는 35세 이상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만성콩팥병 전국지도에서 밝혀졌다.조사 결과, 병의 진행 단계별로 분류했을 때 비교적 경증의 만성신장병 환자는 8.71%(1기:2.03%, 2기 :6.68%)였고 신장 기능이 절반 이하까지 떨어져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5.07%나 됐다.지역별 유병률로는 울산광역시가 18.6%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16.4%), 부산(16%)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 12.7%, 인천 12.1%).[그림]반면 광주 및 대전 등 전라 충청지방은 11.4%로 가장 낮아 울산시와 7.
【뉴욕】 스탠포드대학 티모시 메이어(Timothy W. Meyer) 박사와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토마스 호스테터(Thomas H. Hostetter) 박사는 요독증성 물질과 그 독성작용의 해명에 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1316-1325)에 발표했다. 변화하는 요독증의 정의적응증을 가진 환자에 대해 신장 투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는 큰 성과이지만 아직은 불완전하다. 중요한 개선점의 하나로서 표준치료만으로는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축적성 물질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최근까지 요독증의 징후에는 능력보다 많은 기능을 요구함으로써 신장에 부하가 걸려 고혈압, 저칼슘혈성 강직과 에리스로포이에틴 부족에 따른 빈혈이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있었
【워싱턴】 펜실베니아대학 해롤드 펠드먼(Harold I. Feldman) 박사는 헤모글로빈(Hb) 수치의 시간적 변동을 보여주는 새로운 지표가 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신장질환(ESRD) 환자의 사망위험을 강력하게 예측하는 인자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2007; 18: 3164-3170)에 발표했다. Hb-Var 1g/dL증가시 사망위험 33% 상승 펠드먼 박사는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Hb수치 안정도를 보여주는 Hb 변동은 빈혈과 ESRD의 결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박사는 약 3만 5천례의 투석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Hb의 변동이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Hb의 절대치와 시간적 경향과 상관없이 Hb치의 변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