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신장종양의 크기가 작을 경우 부분 절제술이 근치적 절제술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다고 메이요·클리닉 비뇨기학 휴스턴 톰슨(R. Houston Thompson) 박사팀이  Journal of Urology(2008; 179: 468-473)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연구원인 박사는 “작은 신장종양에 신장절제술을 실시하면 지금까지 생각지 않았던 장기적인 결과와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사팀은 “최근 발표된 증거에 따르면 전반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단계적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심근경색과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65세 미만 환자 327례에서 전체 생존율은 신장 부분 절제술군이 93%인데 비해 신장절제군에서는 82%로 나타났다.

박사는 “미국에서는 작은 신장종양 환자 가운데 신장 부분절제술만 받은 환자는 25% 미만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험 결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