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공단은 29일 노 회장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공단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방할 목적으로 출판물인 신문광고를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를 훼손했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한 공단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아울로 공단측은 공단직원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악플 네티즌 9명도 함께 고소했다.공단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여 인터넷에 공개해 특정 직원의 비밀을 누설했으며, 이들에게 인터넷 댓글을 통해 욕설과 비방으로 모욕을 준 점, 그리고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 노조의 의협 앞 시위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노조의 의협 앞 시위에 대해 말릴 생각은 없으며 오히려 시위대에게 음료수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흥분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의협이 건보공단 노조에 대한고발 사항은 팩트(사실)에 근거했으며이와 관련해추가 자료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노조와의 또한번의 충돌을 예고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료인 면허신고제에 대해서는 신고절차 간소화, 산하단체가 업무대행 등을 제시하고 사무장병원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법인명의 사무장병원 척결의 계기가 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일명 이언주 법이라는 중대범죄 의료인 영구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일부 개
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2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전쟁을 선포했다.노조측은 노 회장의 당선 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든 항목을 열거하면서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은 상식을 일탈한 무한 광분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고 고강도로 비난했다.심지어 "마치 광견병에 걸린 개가 눈에 띄는 행인은 아무나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원색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노조는 노 회장이 의료민영화 제도를 결사 거부하고 있지만 2000년 이 제도를 몸소 실천한 장본인이라는 사실도 제시했다.회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라운지, 24시간 전화상담의 콜센터 서비스 등 비급여 상품을 제공하는 소위 헬스케어 사업인 ‘에임메드’란 회사를 차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저명한 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해 공단과 공단직원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 등 의사단체에 대한 맞불 작전이다.공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괄수가제 적용 확대 취지가 훼손될까봐 자제해 왔지만 그 도가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단측에 따르면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서 대한의사협회 또는 전국의사총연합 소속으로 추정되는 일부 익명의 네티즌들이 공단직원이 게재한 제도 홍보내용에 대해 무차별적인 비방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댓글과 함께 소위 공단직원 신상털기, 협박 등이 이어져 왔다.심지어 공단 여직원은 불면증과 구토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단의 결정은 대한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의사들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 및 SNS에 올린 공단 직원 7명을 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17일 “지난 7월부터 강제시행 되고 있는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인터넷 및 SNS 상에서 찬반논쟁이 오가던 도중 피고발인 7인이 원 게재자를 비롯한 의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의사개인과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모욕해 그에 따른 법적조치를 강구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이번 고발 대상에는 공단 홍보직원도 포함돼 있어 건강보험공단에서 기존부터 포괄수가제에 대한 조직적인 여론몰이를 해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의협은 “준정부기관인 건보공단의 직원이 인터넷상의 익명을 이용해 악성 댓글을 게재하고 여론을 호도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참담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행정부원장에 정은희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5년 6월까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윤리행태 및 방만경영에 대해 감사를 요구하는 공익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의협회원 300명의 청구인이제출한 감사청구서에는일부 직원들의 인터넷 악플 게재 행위, 공단 본사 및 지사의 호화 청사 신축(임대), 상습적 뇌물수수 사건, 공단 직원의 도덕적 기강 극도 해이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만한 관리 운영 실태의 내용이포함됐다.의협은 감사 청구서 제출 사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은 공기업에 소속된 준공무원으로서 공정한 태도를 견지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근무시간에 포괄수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터넷 글에 무차별적 악플을 게재하면서 여론을호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공무원의 정도와 품위는 땅에 떨어지고 대다수 성실한 공무원들의 명예를 실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간에 비방이 오가는 가운데 공단측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자는 제의에 대해 의협이 거부하면서 감정 싸움이 격해지고 있다.건보공단 직원의 의사매도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의협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거짓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건강보험공단이 줄곧 반성과 사과가 없이 궤변을 지속한다면 대한의사협회는 다음 번 광고를 통해 발언의 실명자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의협은"부끄러운 행위가 드러났다면 사죄하는게 당연하지 건보공단 대표자는 반성은 커녕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가 공단의 정상적인 홍보활동 중 하나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게다가 "이러한 행동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화의 제스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부회장이 27일 2시 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했다.윤 부회장은건보공단1층 로비에서 잠깐 기자들과 만나"국민의 편에 서야할 건보공단이 포털사이트에서 의사들을 돈을 밝히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문덕 급여상임이사를 방문해 의사를 매도하는 글을 단 직원에 경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부회장은 항의 방문을 끝낸 후 기자들과 다시만나 "댓글 다는게 개인적인 일이라고는 하지만 상명하복하는 공무원인 만큼 공단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특히 공무원이면서 근무시간에 이러한 글을 올린다는 것은 문제"이라며 글을 올린 직원의 징계도 요구했다.한편 이날 공단 측은 의협 집행부의 항의 방문에 대해 매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노상필 홍보실 부장은 항의방문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부회장이 27일 2시 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했다. 윤 부회장은 "국민의 편에 서야할 건보공단이 포털사이트에서 의사들을 돈을 밝히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수가제를 당연 적용시키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보건소와 함께 점검팀을 꾸린다.건보공단은 20일 오후 전국 지사장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병의원을 방문해 포괄수가제도 확대 시행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을 당부했다.의협에서 주도하는 진료거부 움직임 등으로 인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공단 측은 만약 진료거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복지부, 공단, 심평원 콜센터를 통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과 한국노총(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 등 건보공단 양대 노조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노조는 18일 의협 규탄 성명을 내고 "내달 1일 7개 질병군에 대한 확대적용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명분없는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며 "노환규 씨가회장으로 있는한 어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도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1997년을 시작으로 백내장편도맹장탈장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실시해왔고, 15년 동안 시행해의원의 84%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안전성과 효과성은 충분히 검증이 되고도 남았다"고 제도의 신뢰성을 주장했다.포괄수가제 확대 실시가 중증환자 진료에 문제를 일
건강보험 재정은 엉뚱한 곳에서 줄~줄 새고 있었다. 의료기관의 허위, 부당청구를 탓하던 정부가 오히려 재정 누수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4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실한 급여 관리 문제점을 지적했다.이번 감사는 건강보험사업을 담당하는 3개 기관의 업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급여관리 전반에 대한 첫 감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감사결과 복지부, 심평원,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 심사부터 현지조사 등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업무 소홀로 인해 적잖은 재정 누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심사단계에서는 급여기준이 모호하고 방대한 심사물량을 효율적으로 심사하지 못해 급여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에 오동환씨가 임명됐다. 오 감사의 임기는 22일부터 2014년 5월 21일까지 2년이며 공단의 회계와 업무집행상황 및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약력 △서울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중앙대 경제학박사 △20회 행정고시 △공정거래위원회 총괄정책국 과장,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과장, 외교통상부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정경제관, 재정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단장, (주)대한생명 상임감사 겸 감사위원장 역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문서 위조와 건강보험 재정 횡령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와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죄 적용 여부 등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의료개혁국민연대 윤철수 대표는 "2009년도 건강검진비 지급액이 자료마다 다르다. 이는 공문서 위조와 횡령이 의심된다"며 지난달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인터넷 의료전문지 메디파나는 9일 이를 보도했다.공단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급액에 차이가 나는 것은 통계자료별 작성 목적 및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건강검진 통계연보와 주요통계에서 지급액에 대한 주석을 기재했다"며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장기요양인정조사를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폭행한 민원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18일 보험공단 직원을 폭행한 조모씨 형제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 흉기 등 상해), 업무방해죄’ 등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조모씨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인정조사를 하던 공단 직원이 조사과정에 불만을 품은 수급자인 조모씨 형제로부터 몽키스패너 등으로 폭행 당해 제기한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의료봉사단이 9일 공단 직영 병원인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강화도 양도면을 찾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형 진료장비를 갖춘 치과 및 재활의학과 차량을 동원, 종합병원급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이 연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일산병원 제 5대 병원장으로 김 원장을 임명했다. 김원장은 3월 6일부터 3년 동안 일산병원을 다시 한번 운영하게 됐다.김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시범사업, 간병인서비스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정책사업 의 성공적 수행 △건강증진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국가검진 활성화 기여 △연구소 설립 운영을 통한 정책연구자료 산출 등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한의사협회가 올 4월부터 시행되는 약가인하제도 홍보캠페인 중 하나인 의약품 정보 앱(어플리케이션)이 사실상 의사의 처방권을 부정하고 현 의약분업의 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의도라고 간주했다.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이 홍보하는 이앱에는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들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설명이 들어있다. 의협은 그러나“바꿔먹어도 되는 약” 정보를 최상단에 배치하고, 생동성시험 통과 의약품은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친절히 담고 있다며 "대체조제를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만 혈안이 된 보건복지부의 무모한 정책실험이라고도 규정했다.의협은 또 개별환자의 질병 특성과 이에 부합하는 약을 정확히 판단해 처방하는 임상적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개명(改名) 작업에 들어간다.노태호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병원이 일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보험자 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지역병원, 소형병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개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전국 브랜드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맞는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겠다고도 설명했다.얼마전 3차 병원으로 승격을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셔 개명 작업 추진에 속도가 더해진 감도 없지 않다. 노 기조실장은 병원 승격에 대해 당연히 재신청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일산병원이 상급종병으로 가야 하는 이유는 국가의 주요 역할을 보다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일산병원의 인력과 장비, 시설은 상급 종병 수준으로 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