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2일,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의 9~14세 여아 대상 2회 접종 요법 추가 승인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백신접종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GSK가 임직원 및 가족(아내와 딸)에게 서바릭스 접종을 지원해 자궁경부암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서바릭스의 9~14세 여아 대상 2회 접종 요법 추가 승인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서바릭스의 추가 승인에 대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서바릭스의 핑크색 컬러를 담은 핑크 음료를 기념으로 증정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9~13세를 대상으로 기존 3회에서 2회 접종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지난해 5월 JAMA에 보고된 캐나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캐나다임상시험에 따르면가다실을 9~13세 여아에 0,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군과 동일한 나이의 여아를 대상으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 군, 16-26세 여성을 대상으로 3회 접종한 군을 비교 검토한결과, 2회 접종군이 3회 접종군에 열등하지 않은 수준으로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26세 여성에 가다실을 3회 접종시 나타난 백신효과는 3상 임상시험 및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세계보건기구 전문가 전략자문그룹(WHO SAGE)은 올해 4월 성접촉 이전에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닥터카페 거리 상담과 자궁경부암 열차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 '설궁(說宮)열차'를 성황리에 마쳤다.'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라는 뜻을 담으면서도 영화제목과 비슷하게 제목을 잡은 이번 캠페인은 젊은 여성들이 열차라는 공간에서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했다.퍼플리본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해 전개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최근 논란이 됐던 갑상선암 검진과 관련한 최종 가이드라인이 예상보다 빠른 10월 초에 발표된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현재 갑상선암 등 7대 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암검진 권고안’ 수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지난 7월에 갑상선암에 이어 9.19일에는 폐암, 10월 중에는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진행된다.이외에 위·간·대장·유방암도 검진 권고안(초안)을 10월말까지 마련한 후 공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국립암센터는 암검진 권고안에서 국가암검진 제·개정 권고안이 제시되면 국가암관리위원회 및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안을 마련한 다음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유전자재조합)]가 8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9~14세 여아 대상에게 2회 접종토록 하는 요법을 국내에서 최초로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15~25세 여성의 3회 접종 요법(0,1,6개월)과 비교하여 9~14세 여아의 2회 접종 요법(0,6개월)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2건의 임상연구(연구명 HPV-048, HPV-070)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총 960명의 여성 및 여아 그룹을 대상으로 한 HPV-048 연구(1상/2상) 결과, 9~14세 여아에서 HPV 16형, 18형에 대한 면역 반응이 3회 접종 15~25세 여성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0개월
비만지수(BMI)가 높으면몇 가지 특정암의 발병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런던대학교 크리샨 바스카란(Krishnan Bhaskaran) 교수는 BMI와 가장 일반적인 22가지 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영국거주자 524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약 7년간의 관찰기간 중 166,955명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콕스비례 위험모델 결과, BMI는 약 17가지 암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MI가 5kg/㎡ 증가하는 경우자궁암의 발병위험이 62% 증가했으며,담낭암과 신장암, 자궁경부암, 갑상샘암, 백혈병은 각각 31%, 25%, 10%, 9%, 9% 높아지는 것으로조사됐다.간이나 결장, 난소, 폐경 후 유방암 가능성도 있었지만 명확하지 않았으며 개인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미국산부인과학회가 22일 소아암 치료에 따른 부인과 합병증과 관련해 2건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소아암 치료성적은 높아졌지만 화학요법과 외과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자궁이나 난소, 임신능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다 월경과다증 등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암치료 전에 부인과 합병증 고려해야학회에 따르면 최근 암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의 5년 생존율은 80%에 이른다.하지만 학회는 암치료가 생식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향후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의사는 소아암 치료 여성환자에 관련 합병증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생식건강에 미치는 암치료 영향 줄여야이번 성명 가운데 하나는 사춘기 여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소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미FDA로부터 자궁경부암 치료제에 대한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아바스틴이 진행성 자궁경부암치료제로 최종 승인될 경우 화학요법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 대안이 될 수 있다.이번 지정 승인은 후기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난관복원수술 등 부인과 분야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도입 7개월 만에 1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을 보완한 최신 수술법으로, 기존 개복수술에서는 암 덩어리를 포함한 장기를 제거할 때 긴 복벽 절개가 필요했으나 로봇수술은 복벽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구를 삽입, 수술을 진행한다.출혈량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흉터 또한 적어 미용적으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로봇수술은 고배율의 3차원적인 영상을 구현하여 시야가 좋고, 기구의 관절을 이용하여 인간의 손과 유사한 기술이 가능하다. 수술자가 콘솔을 사용하여 장시간의 수술에 따르는 피로도도 줄일 수 있다지훈상 분당차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전신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니혼TV가 3일 보도했다.일본후생노동성이 아이치의대 및 도쿄대의대 등 11개 대학에서 접종 후 신체 이상감과 불안감을 호소해 진료받은 162명에 대해 경과 관찰한 결과를 정리한 결과, 백신 접종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112명이었다. 50명은 무관했다.진료를 계속받은 70명 가운데 통증이 줄었다는 환자는 47명(67%)인 반면 여전히 통증이 있다는 환자는 22명(31%), 더 나빠졌다는 환자도 1명(1%)으로 나타났다.후노성은 4일 전문가 토론회를 개회할 계획이지만 적극적인 접종 권장을 재개할지는 미정이다.
골반에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는 여성은 정기적인 골반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골반검사란 여성의 자궁이나 경부, 나팔관, 난소, 외음부, 방광, 직장의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자궁암이나 성병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내진 및 초음파 검사법 등이 있다.미국 미니애폴리스보훈병원 한나 블룸필드(Hanna E. Bloomfield) 박사는 정기적인 골반검사의 해악에 대한 3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분석결과, 8개 연구(4,576명)에서 11~60% 여성이 골반검사에 대해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7개 연구(10,702명)에서는 10~80% 여성이 두려움이나 불안, 당혹스러움을 지적했다.또, 평균 위험이 있는 여성에서 난소암 검사와 진단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3건의 연구결과에서도 1.5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여성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생애주기별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정보를 발표했다.여성은 초경과 결혼, 임신, 출산 등을 거쳐 폐경을 맞이하는 등 신체변화가 큰 만큼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해야 한다.하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가는 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이대여성암병원은 17일 10대 부터 60대 이후까지 여성의 필수건강정보를 발표했다.10대는 초경이 시작되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잡히지 않은 시기인 만큼 생리불순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하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