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잔 술은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 마시던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7년~2013년)로 비음주자와 음주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비음주자 11만 2천여명. 이들을 비음주 유지군과 음주군(하루 소주 한잔 이하)으로 나누고 뇌졸중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을 3년간 관찰했다. 비음주군은 86%, 음주군은 9.4%였다.그 결과, 뇌졸중 발생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이대서울병원 헬스시스템 부장 및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가 9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정 교수는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 및 대한치매학회,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여성의 자연스러운 몸매라인과 옷 맵시에는 가슴의 볼륨감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슴성형에는 개인마다 수술방식과 효과, 기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심장과 인접한 부위를 수술하는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현재 안전한 가슴 확대수술로는 내시경 수술이다. 겨드랑이에 풀 HD급 내시경을 삽입해 보형물 크기에 맞는 공간만을 박리해 혈관 및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시야를 정확하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특히 2020년 초에 발생해 장기화되면서 독감 계절과 맞물리면서 동시 발생에 따른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코로나19는 유행성 독감과의 증상이 비슷하고 감별이 어려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독감과 구분이 모호하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영향이 독감보다도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백신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정부 역시 이
첫사랑을 앓을 때처럼 아프다는 뜻을 가진 사랑니. 가장 늦게 자란다고 해서 '막니', 어금니 중에서는 세 번째 자리에 속한다고 해서 '제3대구치'라고도 불린다.개인마다 자라는 형태가 다르지만 제대로 자라면 음식을 잘게 씹거나 질긴 음식을 먹는 데 편하다. 하지만 잇몸의 자리가 부족하면 눕거나 잇몸 밑에서 자라는 매복 사랑니가 되기도 한다. 매복 사랑니 발생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간이 진화되면서 아래턱이 축소돼 매복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매복 사랑니는 잇몸 아래쪽에서 주변 치아를 밀어내 통증은 물론,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신경과 김태정 교수가 9월 11일 열린 2020 대한뇌졸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노년기 우울증을 앓는 경우 파킨슨병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이지영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코호트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메드 센트럴-노인의학(BMC-Geriatr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자 1백 22만 3천여명. 이들의 우울증, 낙상경험이 파킨슨별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추적관찰(평균 4.2±1.5년) 결과, 파킨슨병은 1년간 인구 1천 명 중 약 1.3명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우울증이나 낙상경험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인 구강내 장치가 증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변정익, 보철과 안수진 교수팀은 국내 3개 대학병원 수면센터와 함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구강내 장치치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에 발표했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의 폐쇄로 공기 흐름이 제한되면서 정상 수면의 단절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산소 포화도감소, 고탄산혈증 및 흉곽 내 압력 변동과 교감신경활성 증가되며 이는 주간 졸음, 인지기능 저하시킨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가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 신경과 유경호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김기현(연임) △기획실장 :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척추센터 오재근 교수(연임) △간호부장 : 심정은(연임)-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 비뇨의학과 이영구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윤성대(연임) △기획실장 :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혈액종양내과 김형수 교수(연임) △간호부장 : 임은주(연임)-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뇌질환인 자폐증의 증상과 심각도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자폐증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해서 이름붙여졌다.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뇌영상 빅데이터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지 IEEE 엑세스(Access)에 발표했다.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제한된 관심사 및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며 국내 유병률은 약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는 체내 수분과 염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 현기증이나 어지럼증을 쉽게 느끼기도 한다. 차가운 실내에 있다가 후덥지근한 실외로 이동할 때 순간 빙글빙글 도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일상에서 겪는 어지럼증은 단발적이지만 체내에 문제가 있으면 오랜기간 고통을 호소할 수도 있다. 박용식신경과의원(남양주 다산신도시) 박용식 원장[사진]에 따르면 신체는 분명히 한 곳에 머물고 있지만 주변이 움직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는 증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일부는 빈혈 때문이라며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충치는 입속 세균이 대사활동 중 배출하는 산에 노출돼 치아가 부식되는 질환이다. 구강 내 미처 제거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 등 이물질로 인한 치태와 치석이 주요 원인이다.충치가 생기면 치아 재생이 불가능한 만큼 병변 부위를 깨끗히 제거 후 인공재료로 채워 치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철치료가 기본이다. 법랑질과 상아질을 뚫고 그 안의 신경과 혈관이 많은 치수까지 감염된 충치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면 치아 내부는 비어서 더 이상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약해지고 외부 충격에 쉽게 파손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시간이
동아ST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위장관계 운동장애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팀은 국내 5개 병원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모티리톤의 삶의 질 저하를 개선하는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PASS-GI Study 결과를 파킨슨병 전문 학술지 Movement Disorder에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는 14일부터 열리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주최 APNM 2020(8th 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
뇌경색 치료에서 혈관재개통시술은 골든타임이 지난 후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와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의 신체기능장애 정도를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신경학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현재 뇌경색환자의 골든타임은 발생 후 6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다. 혈액과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면 뇌세포를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치료법으로는 정맥 내 혈전 용해술이 많이 사용되는데 혈전이 많거나 큰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는
찌는 듯한 더위와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에는 두 얼굴이 존재한다. 자외선이 내리쬐는 외부는 35도를 훌쩍 웃도는 반면 실내는 에어컨 가동으로 큰 온도차를 보인다. 이러한 환경은 여름철 주로 나타나는 열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박용식신경과의원(다산신도시) 박용식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여름철 질환의 종류와 대처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여름철 폭염은 계절의 특성이라 누구도 막을 수 없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관심만 가지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 여름철 질환으로는 열사병이다. 40도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이
신경과 의사로서 수십년간 신경병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기초로 10가지 신체 부위에 대한 108가지의 예방과 치료법을 제시했다. 다양한 신경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대처방안이 간략히 기술돼 있으며 몸의 특정 부분이 아프다면 이 책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대병원 신장내과 김미연 교수와 신경과 오정환 교수 팀이 대한수면연구학회지에 '제주도 농업인구 코호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도 농업 인구에서 만성신부전 질환과 수면 시간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뇌 기저핵 부위 별 도파민 결핍도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과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 신경과 정석종 교수팀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 별 파킨슨병 진행 경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초기 파킨슨병환자 205명. 이들을 파킨슨병 진단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로 기저핵 영역 별 흡수정도를 정량 분석했다. 아울러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6.8년간 추적하는 동안 70명
뇌졸중환자의 사후 관리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는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유의한 효과를 얻었다고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졸중환자 99명. 이들을 12주간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하루 2회 혈압측정, 신체활동량 기록, 뇌졸중 교육과 의약정보, 운동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 활용하도록 했다.이후 3회에 걸쳐 사후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