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의 청각장애와 뇌신경 및 척수에 종양이 커져 뇌신경장애 및 상하지 마비를 초래하는 2형 신경섬유종증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이 질환은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유전이 아닌 돌연변이로 발생하는데,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항암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공동으로 브로콜리 추출물 '설포라판'이 인간의 신경초종(신경을 둘러싸서 받쳐주는 신경초에서 발생하는 종양) 세포 및 생쥐 실험에서 종양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지난 2012년에도 후
5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언어발달장애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왔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TF)는 지난 7일 "5세 이하 어린이의 언어발달 지체·장애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 검사는 증거가 부족해 권고할 수 없다(그레이드I)"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관련 권고가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06년. 당시에도 '증거부족' 판정이 내려졌다.부모와 의사가 언어·청각·발달 우려하는 경우 제외이번 '증거부족' 판정은 부모와 의사가 언어·청각·발달에 우려를 나타내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5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실시되는 언어발달지체 및 언어발달장애 검사에 해당된다.언어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타 질환과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권고 개정에 앞서 USPSTF는 관련
수면무호흡증이 청력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 알바니 메디컬센터 에밋 초프라(Amit Chopra) 박사는 Hispanic Community Health Study/Study of Latinos 연구에 참여한 13,967명의 데이터 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독립적으로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참가자들 중 9.9%는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었으며, 그 중 1.5%는 저주파수 청각장애를, 19.0%는 고주파수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고주파청각장애 가능성이 31% 높고, 저주파 청각장애 가능성은 9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이나 성별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수면무호흡증은 청각장애 위험을 38% 증가
핸드폰을 귀에 붙여 사용할 때 근접한 조직과 분비선에 산화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암 발병위험이 증가한다고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야니브 함자니(Yaniv Hamzany) 교수가 Antioxidants and Redox Signaling에 발표했다.교수는 12년 이상 한 달 평균 29.6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는 사용자의 타액과 청각장애자의 타액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핸드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타액은 대조군에 비해 산화 스트레스 징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산화 스트레스는 암 위험인자인 DNA 등 인간세포의 대부분을 손상시켜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함자니 교수는 "연구결과에서 핸드폰 사용과 암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핸드폰 장기사용이 해롭다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장재혁 교수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소피아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로 선발됐다.농아인올림픽대회는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각 55dB이상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9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10종목 115명이 참가하게 된다.장 교수는 22일 올림픽 팀과 함께 출국해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현지에 머물며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책임지게 된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새로운 희귀유전병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이화의대 신경과 최병옥 교수팀과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팀이 2011년 발견한 희귀유전병은 ‘PNMHH(Peripheral Neuropathy, Myopathy, Horseness and Hearing loss)’로 명명됐으며 614369번이라는 질병 고유변호도 부여 받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PNMHH는 19번 염색체의 특정 부위의 문제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으로, 선천성 말초신경병과 근육병을 갖고 태어나 보행 장애, 하지 위축 및 발의 기형을 일으킨다. 또한 성장하면서 청각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진행성 청각장애가 나타난다.국내 연구자가 알려진 질병의 새로운 아(亞)형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한 적은 있었지만
기억, 학습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뇌기능의 유연한 적응 능력을 가리키는 뇌 가소성이 언어의미를 파악하는 대뇌의 고위 인지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효정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12명의 청각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말소리와 입모양을 동시에 제공한 경우와 개별적으로 제공한 경우로 나누어 뇌영상을 통해 대뇌의 활성화에 따라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말소리를 알아들을 때 상측두회의 청각영역 활성화 정도는 정상인과 비슷했지만 입모양까지 포함해 언어정보를 이해할 때에는 청각영역 활성화가 정상인 보다 2.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말소리를 이해할 때 상측두회의 청각영역을 주로 사용하며 입모양으로 이해할 때는 청각영역을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게 되는 일
시카고-무호흡 초미숙아의 18개월때 뇌성마비와 인지기능을 예방해 준다고 알려진 카페인요법.하지만 5세때 무장애 생존율은 유의하게 개선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맥매스터대학 및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바바라 슈미트(Barbara Schmidt) 박사가 JAMA(http://jama.ama-assn.org/content/307/3/275)에 발표했다.성장과정에서 효과 줄어카페인은 무호흡으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 위험이 높은 조산아 무호흡에 사용되는 호흡흥분제다.그러나 조산 2년 후까지의 결과로는 이후 소아기의 기능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슈미트 박사는 카페인요법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검토했다. 캐나다. 호주, 유럽, 이스라엘 대학병원 35곳 중 31곳을 대상으로 1999~2004
조산위험이 있는 산모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조산아의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앨라바마대학 윌리 카를로(Wally A. Carlo)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1993~2008년 22~25주 사이에 산모가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출산한 조산아 10,500명과 스테로이드 복용없이 18~22주에 태어난 조산아 4,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22~23주 사이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산모의 아이들은 사망위험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명이나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 신경계 발달지체 위험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카를로 교수는 "스테로이드 제제가 폐발달을 촉진시켜 사망률을 낮추고 뇌손상을
엄마가 흡연을 하는 아이들은 비흡연 엄마의 아이들보다 귀감염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팅험대학 로라 존스(Laura L. Jones) 교수가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과거 진행된 61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가족 중 흡연자가 있는 경우 청각장애 등 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37%로 높았으며, 특히 엄마가 흡연을 할 경우 그 위험은 62%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흡연하는 엄마의 자녀들은 비흡연 엄마의 자녀들보다 재발성귀감염이나 유사한 장애로 수술을 받을 위험이 86% 높았다고 덧붙였다.존스 교수는 "조사결과 흡연 노출이 귀감염질환 유발의 직접적인 원인임은 증명되지 않았지만, 간접흡연
서울아산병원이 18일부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전용 접수 및 수납 창구에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문자확대기, 점자프린터, 화상전화기, 개인형 보청기기, 점자책자 등의 새로운 편의시설 설치, 서비스를 시작한다.
선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무통증의 하나인 SCN9A채널 장애. 이 상염색체열성 유전병은 파킨스탄 북부 3개 혈연가계에서 확인됐다. 이를 확인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위의존성 나트륨(Na) 채널 알파 서브유니트 단백질(Nav1.7)을 코드하는 유전자(SCN9A)의 변이가 그 원인으로 나타났다(Nature).하지만 이번에는 이 Nav1.7 Na 채널이 정상인 통각 뿐만 아니라 후각에도 필요하다는 사실이 독일 자를란트대학 얀 바이스(Jan Weiss) 교수에 의해 Nature에 보고됐다. 후각장애의 원인유전자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각장애 환자에 나타난 후각장애, 모델마우스에서 확인SCN9A채널 장애는 지금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 외에는 모두 정상이고 다른 생리적 기능장
독일 바트오르프-고령자 대부분은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로 인해 독서와 TV시청이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요양원에서는 밤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를 수면시간으로 정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실제로는 불면을 호소하는 고령환자가 매우 많다. 이러한 경우 어떤 수면제를 처방해야 할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하이리겐슈타인 가정의인 뮌헨공대 피터 란덴도르퍼(Peter Landendörfer) 교수가 자신의 실습세미나에서 설명했다.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한밤중에 깨어나요양원에 입원한 경도의 인지장애를 가진 고령여성이 불면을 호소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란덴도르퍼 교수는 "고령자는 대개 밤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지속적으로 잠을 잘 수 없다. 우선 본인이 야간의 수면에 부담을 느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카고-신생아기(생후 2주 이내)의 청각 검진을 받으면 향후 청각장애아가 성장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의료센터 사회소아과학 안나 코버(Anna M. H. Korver)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청력에 항구적인 장애가 발견된 어린이는 생후 9개월째 행동과학적 검사에서 청력장애가 발견된 어린이에 비해 3~5세에서 나타난 전반적 및 언어적발달과 QOL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항구적인 청각장애는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중증 증상이다. 성장발달과 사회적응에 청각기능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청력을 조기에 평가하는게 중요하다.몇년전까지는 생후 9개월째 청각 검진으로 distraction hearing screening(DHS, 행동과학적검사)이 실시됐
중국에서는 연간 약 20만명이 의료용 약물의 부작용으로 사망하며, 특히 이 가운데 항생물질로인한 사망자는약 40%에 이른다고 3일 서치차이나가 보도했다.중화의학회행위의학분회 양지인(楊志寅)주임위원은 입원환자의 70%가 항생물질을 투여받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남용'이라며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경고했다.중국에서 판매량 순위 1위에서 15위까지의 약물 가운데 10종류는 항생물질이다. 1인 당 항생물질 사용량은 138그램으로 미국의 13그램의 10배에 달한다.중국에서는 연간 5천만명이 입원하며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가운데 250만명이 약물 부작용 때문에 입원하고 있다.감염증으로 사망하는 입원환자 중 약물에 내성을 가진 병원체에 감염된 비율은 11.7%라고 한다. 180만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과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12월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2단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이에 따라 오는 2011년 1월부터 7년간 총 27.7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지속 지원하게 된다.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청신경병증(auditory neuropathy)라는 희귀 청각장애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미시간대학 소아이비인후과 마시 레스퍼랜스(Marci M. Lesperance) 교수와 같은 대학 정신과 인간유전학 마짓 버마이스터(Margit Burmeister)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단백질 과잉생산 탓현재 청신경병증의 진단은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어렸을 때 하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교수팀은 이번 청신경병증을 일으킨 가족의 DNA를 검토하고 diaphanous 단백질의 과잉 생산을 일으키는 원인 DIAPH3 유전자 변이를 분류했다. 과거 실시된 시
시카고-초기 노인황반변성(AMD)은 흡연과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수치 등 개선이 가능한 위험인자와 관련한다고 위스콘신대학 안과학 로널드 클라인(Ronald Klein) 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AMD는 55세 미만에서는 드물며 그 이후에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다.넓은 연령층에서 징후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AMD의 이환 상황의 조사 대상자는 대부분 중고령층에 한정돼 있었다.클라인 박사는 "40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환 상황은 정확히 조사되지 않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다양한 위험인자와 AMD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비교적 젊을 때 AMD 발병에 관여하는 위험인자를 발견하는데는 이러한 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사는 위스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청각 장애인의 복약정보를 쉽게 얻도록 하기 위해 '의약품 온라인 복약정보방’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복약정보를 제공한다.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음성인식용 컨테츠를 추가시켰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정보에 한핸 점자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제형별 복약지도 동영상에 음성기능과 자막기능을 삽입한다.2009년 12월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2,429,565명이고 그 중 청각장애인이 10.1%로 245,801명, 시각장애인이 9.9%로 241,238명이었다.
시카고-"인공내이 삽입은 고령환자에서도 효과적이지만 똑같은 청각장애를 가진 젊은환자에 비하면 혜택이 적다"고 위스콘신의대 이비인후과 데이빗 프리들랜드(David R. Friedland) 박사가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일찍 삽입하면 예후개선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공내이 삽입은 노화로 인한 청각장애와 젊었을 때 발생한 청각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미국에서도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고령의 인공내이 삽입 후보환자가 늘어나고 진찰받는 평균 나이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프리들랜드 박사는 1999~2008년에 65세 이상에서 인공내이를 삽입한 환자 28례의 의료기록을 선별, 각각 18~64세때 삽입한 젊은 환자(대조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