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세 이하에서 나타나는 호흡기질환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감염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밴더빌트대학의료센터 John V. Williams박사는 분자의 분석과 배양을 통해 과거 건강했던 소아의 하기도질환에 HMPV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 350:443-450)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또 1세 이하의 호흡기질환은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와 유사하며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기도질환 12%의 원인 Williams박사팀은 소아 2,009명 가운데 바이러스학적 진단을 받지 않은 하기도질환의 463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이들이 급성하기도질환으로 진찰받은 687회
GSK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가 소아용으로 미FDA승인을 받았다.4~11세 아동에 승인된 세레타이드는 100/50(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드 100mcg와 살메테롤 50mcg의 흡입 분말 제제)으로서 기도염증과 기관지 수축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세레타이드는 지난 2001년 4월 이후 미국에서 12세 이상의 천식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천식 유지 요법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흡입용 천식 치료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임기 2년의 신임 응급의료센터장에 김치홍 교수(호흡기내과)를 임명했다.김 교수는 지난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도부터 성빈센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강사대우를 시작으로 응급실장, 내과중환자실장을 역임했다.
【뉴욕】 만성기침은 기도 속에 있는 염증성 매개체(mediator)가 비정상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글렌필드병원 폐보건연구소 Surinder S. Birring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69:15-19)에 발표했다. 기도에 히스타민 증가Birring 박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만성기침환자의 객담에서 기침 유발성 매개체의 농도를 처음으로 검토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또 특발성 만성기침환자와 기침이형천식/호산구 증가성 기관지염 환자에서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히스타민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박사는 “이번 소견을 통해 만성기침환자에서는 염증성 매개체와 기침 매개체의 방출이 있다는 견해가 증명됨에
동아시아지역의 천식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천식기구는 지난 4일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의 사회경제적 부담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20개국의 천식 유병률, 이환율, 사망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의 경우 지난 20년간 천식유병률이 5배 증가했으며, 일본에서는 30년간 신규 천식환자수가 인구 10만명당 30배 이상 증가했다.또한 한국의 유병률은 3.9%로 대만의 2.6%, 중국의 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또 현재 중국의 유병률은 낮지만 도시화와 함께 생활패턴이 서구화되고 있어 향후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우리나라의 천식 현황에 대해서는 오는 6월 7일 이번 천식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국내의료진이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4월 29일 원내 임상교육관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무료검사와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먼지 진드기, 개털, 곰팡이, 두드러기 쑥, 쑥에 대한 알러지 피부반응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줬다. 검사에 이어 진행된 강좌는 어수택, 이영목, 김양기 교수를 비롯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해소천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검사결과 판정, 흡입제 사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뉴욕】 에어랑겐대학 호흡기/내분비내과 Igor A. Harsch박사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OSA)환자에서는 지속성 기도양압(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치료로 인슐린 감수성이 신속하게 개선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69:156-162)에 발표했다. 또한 비만도가 낮은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한지 이틀만에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슐린저항성 증가가 큰 역할 Harsch박사팀은 무호흡저호흡 지수의 평균치가 1시간 당 43회인 호흡 정지를 보이는 OSAS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조사했다.
“천식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적 대응으로 회피, 흡입치료법 등이 있지만 유전적 연구결과에 따라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치료에 있어서도 각 개인에게 효과적인 약제들을 골라 조합하는 맞춤 치료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한림의대 소아과 이혜란 교수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들은 지난 10~20년간 급속한 증가를 보였다. 그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생활양식의 문명화로 난방이 잘된 밀폐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한 실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이 증가되었으며 여성들이 직장을 갖는 비율이 늘어남에 모유 수유가 감소했다.식생활 또한 많은 변화를 보여 신선한 음식 대신 패스트푸드들이나 가공식품들이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또한 거리의 늘어난 자동차
원내폐렴(hospital acquired pneumonia)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폐렴으로서 입원 4일 이내에 발생하는 조기발생과 5일 이후에 발생하는 지연발생으로 대별할 수 있다. 조기발생에 비하여 지연발생 병원성폐렴의 원인균으로는 녹농균이나 Acinetobacter균 및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이 흔하다. 중환자실에서의 병원성 폐렴 발생 빈도는 10∼65% 정도이며 이에 의한 사망률은 약 13∼55%로 보고되고 있다. 원내폐렴의 주요한 종류인 인공호흡기연관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은 기계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에서 기관내관 삽관 후 48시간 이후에 새롭게 나타나거나 진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워싱턴대학 David A Stempel박사는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 제제를 사용하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또 복합제제는 그 자체로도 환자들에게 이롭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효과가 우수해 향후 복합제제의 사용빈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현재 천식환자는 전세계적으로 3억명이 앓고 있으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천식환자의 10%는 1년에 1회 이상 응급실을 찾고 있으며 7%는 야간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에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제대로 조절하면
【뉴욕】 디젤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 노출되어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은 유전자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면역·알레르기과 David Diaz-Sanchez교수는 남캘리포니아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Lancet(2004:363:119-125)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미국인의 50%가 대기오염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산화물 생산이 열쇠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의 Anthony S. Fauci소장은 “이번 연구의 지견은 산업화 사회가 될 때까지 잘 나타나지 않았던 기도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인자와 생체 방어반응의 상호작용 기전을 보여준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추가해야 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NIAID의 지원을 받아 천식을 연구 중인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의 단독요법이 다른 제제를 병용했을 때보다 증상악화율을 최고 54%나 낮춘다는 사실이 2건의 연구스터디에서 조사, 발표됐다.경증에서 중등증의 천식환자 69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스팀(STEAM)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심비코트 단독요법은 타제제의 병용요법에 비해 증상악화율을 54%나 떨어트렸다. 또한 입원률과 응급실 이용률이 10분의 1로 줄었으며,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일수도 7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개월동안 1,890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텝(STEP)스터디에서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타제제 병용요법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증상악화율이 약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속효성 흡입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는 임상의사가 알아야 할 호흡기질환에 관한 연수강좌가 있었다. 이번 호에는 박근칠 교수의‘폐암 항암제 치료의 최근동향’과 이경수 교수의‘폐암의 최신 영상학적 진단 및 감별’에 대해 게재한다.폐암 항암제 치료의 최근 동향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박근칠오랜 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폐암의 예후는 여전히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14%에 불과하다. 미국의 경우 04년에 17만3천명의 폐암환자가 발생하여 이중 16만4천4백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국소진행성 혹은 전이성 병변으로 진단되고 또한 초기 병변일지라도 수술후 다수에서 재발하며, 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전신 전이를 잘 일으키고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는 등의 생물학적
【뉴욕】 피티에·살페토리엘병원(파리) Jean Chastre 박사팀은 인공호흡기관련폐렴(VAP)에 대한 항균제 투여기간을 8일로 한 군과 15일군으로 비교한 결과, 많은 환자에서 8일군에서도 임상적으로 효과적이었다고, JAMA(2003;290: 2588-2598)에 발표했다.다제내성균 발현 억제임상시험은 이미 VAP로 진단된 환자 401례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 이중맹검방식으로 실시됐으며, 15일간 치료한 경우에 비해 8일간 치료해도 효과적이라고 판명되었다. Chastre 박사는 “경험에 근거한 기존의 초기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포도당 비발효그람음성간균(GNF-GNR)의 감염을 제외하고 8일군과 15일군의 치료 모두 임상적으로 효과가 나타났다. 당연히 8일 치료군에서는 항균제 사용량이 적었다”고 말했다
【영국·레스터】 글렌필드병원 폐보건연구소 호흡기과 Surinder S. Birring 박사팀은 만성 기침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염증성 물질과 잠재적 기침 발성물질이 기도 내에 과다하게 방출되기때문이라고 미국흉부학회(ATS)가 발행하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69:15-19)에 발표했다.히스타민 농도 상승Birring 박사팀은 여러 타입의 만성 기침환자 62례와 정상군 18례에서 채취한 객담 속의 염증 촉진 메디에이터와 기침 메디에이터의 농도를 측정했다. 피험자는 모두 비흡연자였으며 연령은 대조군이 약 48세, 기침군은 평균 53∼55세였다. 기침군은 발병한지 2∼5 년된 상태였다.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는 만
【캐나다·몬트리올】 맥길대학 로열빅토리아병원 임상역학부 Samy Suissa박사팀은 호흡기계 처방제를 4년 이상 투여받은 고령환자의 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주민조사 결과, 점비(点鼻) 또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권장용량만큼 사용하면 장기간 사용해도 골절 위험은 없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linical Care Medicine(2004:169:83-88)에 발표했다. 골흡수 촉진 흡입코르티코이드제는 현재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억제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약제가 되고 있으며, 향후 사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전성, 특히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 상승이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천식환자 치료에 빨간불이 켜졌다.세계천식기구(GINA)는 17일 태국에서 개최된 세계천식회의에서 ‘천식의 사회경제적 부담’(Global Burden of Asthma)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천식 치료는 예방이 아닌 급성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소극적인 치료이며, 이에 따라 천식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 천식환자의 수는 3억만 명에 이른다. GINA 의과학위원회 회장 에릭 바트만 교수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를 전세계 천식치료가 실패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교수는 또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천식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만 응급약물을 사용하며, 의사들은 최대 유속같은 단일 평가기준만을 사용해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환자의 천식 조절 상태를 과대평가하게 된다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가 중증, 재발성 호흡기질환치료제인 엘도테인 캡슐을 출시했다.점막 섬모의 배출능력을 촉진시켜 탁월한 진해, 거담 효과를 가진 엘도테인은 호흡기 면역물질인 IgA의 양을 증가시키고 항균작용을 발휘하는 Lactoferrin과 Lysozyme의 양을 증가시켜 호흡기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특히 아목시실린과 병용투여할 경우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영국·뉴포트】 세인트메리병원(뉴포트) S. Hasan Arshad박사는 1,034명의 소아를 생후 10세까지 추적한 연구에서, 유소년 당시 천명을 경험한 소아 가운데 천명을 지속하는 소아를 검토한 결과, 실제로 천식을 일으키는 소아를 예측할 수 있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03:22:767-771)에 발표했다.4건의 주요 특성 발견이번 연구에 기초하여 Arshad박사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등 장기적인 부작용을 제공하는 천식치료제를 투여해야 하는 소아와 안되는 소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번 전향적 연구에서 소아 336명(32%)가 4세까지 천명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37%(125명)는 10세가 되어도 천명이 지속되는 경우는 없었다. 소아의 검진은 1세, 2세,
【캐나다·몬트리올】 맥길대학 몬트리올 흉부연구소 Dick Menzies박사팀은 시크하우스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는 환기시스템에 대한 자외선 조사가 효과적이라고 Lancet (2003:362: 1785-1791)에 발표했다. 최근 국내 TV에도 방영돼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이러한 증후군은 사무실이나 기타 직장 환경에서의 환경오염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두통, 기침, 눈이나 목의 과민증, 피부가려움증, 어지러움,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실내 오염된 공기 주범시크하우스 증상은 밀폐된 고층빌딩이나 주택이 건축되면서부터 비로소 나타나기 시작했다.밀폐된 창은 외부공기의 유입을 막아 오염물질이나 감염인자가 건물안을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직장 동료의 질병과 흡연 그리고 건물내의 공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