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워싱턴대학 David A Stempel박사는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 제제를 사용하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는 또 복합제제는 그 자체로도 환자들에게 이롭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효과가 우수해 향후 복합제제의 사용빈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천식환자는 전세계적으로 3억명이 앓고 있으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천식환자의 10%는 1년에 1회 이상 응급실을 찾고 있으며 7%는 야간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제대로 조절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평균 약 120만원(90유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