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건산업 수출액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발표한 보건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예상 수출액은 251억달러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분야 별로는 의약품이 95억 달러(전년대비 +12.8% 증가), 화장품은 91억 달러(+20.6%), 의료기기 65억 달러(+13.2%) 순이다.의약품 수출 증가 요인은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판매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지속 성장이었다. 수출 지역은 유
지난 주 위중증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도 높아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지난 주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447명으로 전주 365명에 비해 급증했다. 특히 60대 이상이 82%로 가장 많았다.사망자는 전주와 비슷한 127명으로 2주 연속 1백명대를 보였다. 최근 5주간 사망자 523명 중 약 3분의 2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였다.지난 주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 5,025명으로 전주 보다 39명 증가했다. 수도권이 1,711명, 비수도권이 461명으로 수도권 증가율이 훨씬 높았다.감염재생산지수는 1
위드코로나와 함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수도권내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준중증병상 52개가 추가돼 총 454병상으로 늘어난다.지난 5일 중대본은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준중증병상 402개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692개를 확충한바 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령자
정부가 항생제 사용량 억제와 내성균 억제를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1차 대책(2016~2020)에도 2019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다.비인체(축·수산) 분야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최우선 중요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우선 중요 항생제란 가축에서 항생제 내성균 발생시 사람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항생제다. 지난 2013년 92톤에서 2020년에는 155톤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2차 대책의 주요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2천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이 1,875명(80%), 비수도권이 469명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조치의 완화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5일부터 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5일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11개, 준중증(준중환자) 병상은 455개, 중등증 병상은 1만 56개로 하루 평균 약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입원화자와 종사자에 조기 접종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시기를 접종완료 후 6개월에서 한달 빠른 5개월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접종 백신은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활용한다.중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은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있다.또한 접종 여부와 지역을 불문하고 종사자에는 유전자 증폭(이하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한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20여일간 3백명대를 보인 가운데 치료와 관련한 병상 확보 상황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위중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중환자전담치료병상은 1,083개 중 594개 사용할 수 있어 약 4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잔여병상은 277개다.준중증환자를 위한 준-중환자병상은 455개 중 182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 잔여병상은 72개다. 생활치료센터도 1만 9,437개 중 1만 1,494개 사용 가능하며 수도권은 6,908개다. 지난 한 주(10월 24일~30일)의
한미약품의 중증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가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역재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 창상봉합술 수가 및 기준 개선 등 5개 안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롤론티스 프리필드시린지주 치료비는 본인부담 5% 적용시 연간 약 9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연간 260만원이었다.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외상 처
이달 말부터 건강보험 부당청구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현행 부당청구 환수에 초점을 맞춘 자율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을 이달 말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예방형 자율점검은 청구행태 변화가 없는 기관에게 부당 내용을 전달해 자율적으로 점검해 반환토록 하는 방식이다. 현행 자율점검방식은 통보기관 위주로 운영돼 미통보기관에는 예방 효과가 약하다는 지적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의 점검항목은 '정맥내 일시 주사'다. 수액제 주입로를 통해 주사했으
국내 생산된 모더나백신 243만 5천회분이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태스크포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25일 긴급사용승인돼 243만 5천회분이 국내 도입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제조시설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날 긴급사용도 승인받았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곳이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세브란스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3곳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3개 기관은 시설과 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총 5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백신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10일~16일)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숫자는 1,562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2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비수도권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감염전파가 차단돼 4차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6만 8천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