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위중증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도 높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지난 주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447명으로 전주 365명에 비해 급증했다. 특히 60대 이상이 82%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전주와 비슷한 127명으로 2주 연속 1백명대를 보였다. 최근 5주간 사망자 523명 중 약 3분의 2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였다.

지난 주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 5,025명으로 전주 보다 39명 증가했다. 수도권이 1,711명, 비수도권이 461명으로 수도권 증가율이 훨씬 높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전 주 1.20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평균 56%로 전주 대비 9.4%P 증가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 70%와 35%의 가동률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병실은 76%와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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