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료재단 설립자인 이길녀 박사가 7일 제3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1957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이듬해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후 지금까지 길의료재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 등 참인술 실현에 헌신하고 가천의과대학교를 설립해 인재양성에 힘쓰는 한편 가천문화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을 설립, 운영하면서 사회문화 발전에도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장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