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방법’을 발명해 특허청에 등록했다(등록번호 제10-1694639호).이 제작법을 적용하면수술 전에 환자의 쇄골 길이를 측정해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하도록 각도를 측정해 금속판을 선택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또한 쇄골 골절환자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골절 부위를 노출시키지 않고 작은 절개창만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환자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최성우 교수의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 중견 연구 신규과제 에 선정, 향후 2년간 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최 교수의 연구내용은 ‘초간편, 안전 골절 내고정물 개발(Invention of simple and safe ortho pedic fracture implant)’이다.
비판만증성심방세동(NVAF)환자의 항응고요법으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와파린 보다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홍콩대학과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홍콩내 병원 데이터를 이용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프라닥사나 와파린을 투여받은 NVAF 신규 환자의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을 비교해 JAMA에 발표했다.NVAF 신규 환자수는 프라닥사 투여군 3천 2백여명과 와파린투여군 4천 8백여명으로 총 5만 1천여명. 여성이 50%, 평균 74세였다.추적하는 동안 104명(프라닥사군 32명, 와파린군 72명)에서 골다공증성골절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프라닥사군은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와파린군 대비 발생률 비율(IRR)은 0.38(95%CI 0.22~0.66)이
랄록시펜+비타민D '라본디캡슐', 경제적 가격 책정할듯특허기술 폴리캡 적용해 알약 크기 줄이고 상호작용 최소기존 골다공증치료제 랄록시펜에 비타민D를 합친 세계 첫 복합치료제 '라본디캡슐'이 출시됐다.한미약품은 지난 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본디캡슐'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라본디에는 한미의 특허 제제기술 '폴리캡(Poly Cap)'이 적용됐다. 따라서 기존 따로 복용하던 비타민D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약물의 안정성 및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또한 랄록시펜은 장기투여시 비전형 대퇴골 골절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 3~5년 복용하면 잠시 중단해야 하지만, 라본디는 병합제인 만큼 여성의 폐경
고관절 수술 후 예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예측도구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와 정형외과 교수팀은 65세 이상 고관절 수술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노인 고관절 다면적 노쇠평가 지표'의 적용 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 지표는 영양 상태나 동반질환, 수술 전 보행 능력, 정신 기능, 치매 여부, 낙상 위험도 등의 8가지 항목을 측정했다.항목 별로 0~2점으로 평가했으며 9점 이상은 고위험군, 8점 이하는 저위험군으로 분류했다.적용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은 저위험군에 속한 노인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내에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았다. 입원 기간도 길고 입원기간 중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았다.연구팀은 "
술에 약한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골절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특징을 갖고 있으며,여기에 알코올분해효소까지 적으면 뼈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만드는 유전자 'ALDH2'에 착안했다. 이 유전자 기능이 약한 사람은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해 술에 약하다.중년~고령층 여성의 고관절 골절환자 92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48명의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골절 환자 가운데 이 유전자 기능이 약한 사람은 58%였지만, 골절되지 않은 사람에서는 35%였다.나이 등 영향 요인을 제외해 비교하면 유전자 기능이 약한 사람의 골절
제일병원 역아회전술클리닉(주산기과 한정열 교수)이 최근 3월을 기준으로 역아회술 300례를 달성했다.역아회전술은 태아의 머리가 위로 향해 있는 역아를 임신부의 가벼운 배 마사지를 통해 태아의 위치를 정상(두위, 머리가 아래로 있는 자세)으로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그 동안 역아의 자연분만은 아기의 신경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제왕절개술이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와 심장박동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시술 중 마취가 필요 없는 관계로 역아회전술의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시술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한정열 교수는 “300례 중 자궁파열, 태아골절, 태아뇌손상 등 태아합병증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안전한 시술로 최근에는 양수주입,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신윤 교수가 2017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김 교수는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을 역임하였으며,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도 진단 칩 개발 연구'에 대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형 당뇨병환자는 고관절 골절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100만명 이상)를 이용해 당뇨환자 일반인의 고관절 골절 발생률을 비교, Journal of Bone and Mineral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선별한 당뇨병환자 17,100명과 성별과 나이가 일치하는 일반인(비당뇨병군) 34,220명을 6년간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당뇨환자군은 1개 이상의 골절이 3,855건, 고관절 골절이 493건 발생했다.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여성환자에서 1만명 당 32.3명으로 대조군(15.7명)보다 약 2배 많았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 골다공증 유무, 기타 만성질환 유무를 보정해도 유의했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2월 12일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근골격계 통증의 주요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2017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전재범 교수와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건양의대 정청일 교수가 ‘손 통증(류마티스관절염)’, 연세원주의대 강태영 교수가 ‘무릎 통증(골관절염)’, 한양의대 방소영 교수가 ‘온몸 통증(섬유근통)’을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김태환 교수와 성일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을지의대 허진욱 교수가 ‘발 통증(통풍)’, 한양의대 최찬범 교수가 ‘허리 통증(강직성척추염)’, 한양의대 김이석 교수가 ‘고관절 통증(무혈관성 괴사)’를 주제로 강
미국내과학회과 미국가정의학회가 지난 17일 공동으로 60세 이상의 성인 강압목표치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부 고위험자를 제외하고 심혈관사망과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축기혈압 목표치를 150mmHg 미만으로 해야 한다.이 목표치는 60세 이상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 목표치를 150/90mmHg 미만으로 권고한 JNC8과 유사하다.한편 미국심장협회는 공식사이트에서 "강압요법 기준을 완화시키면 국민 건강상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미국심장협회는 미국심장학회와 미질병관리센터와 공동으로 140/90mmHg 미만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뇌졸중 기왕력 있고, 심혈관위험 높으면 140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박예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가 골절을 경험한 골다공증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대학 및 종합병원, 개원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필요 사항과 경험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국내 치료 및 진료환경을 다각도로 고려했다고 밝혔다.특히 골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약물의 세부 내용과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 등이 소개한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골다공증의 정의 및 진단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골감소증의 관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골다공증성 골절의 수술적 치료 ▲골다공증 치료의 보험 급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 환자들의 생활 관리 ▲골감소증과 골절의 관계와 대책 ▲약물 및 수술 치료와 세부 적용기준 등의 내
사이아자이드나 루프이뇨제 복용 여성은 척추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중에서 골절경험이 없는 55~82세 여성 5만 5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 및 루프이뇨제와 척추골절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척추골절은 골다공증성 골절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다.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는 칼슘요증을 줄여주지만 척추골절 위험과 관련한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루프이뇨제는 골밀도를 낮춰 척추골절 위험을 높이는 칼슘요증을 증가시키긴 하지만 저나트룸혈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다.이뇨제와 척추골절 관련 연구는 자기보고 또는 관리데이터
유앤아이는 100% 자회사인 U&I Medical Technologies(이하 U&I Medical)가 최근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현지 유통업체와 91만불 규모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 소재지인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 네바다 등 미국 중서부지역에 주로 판매해온 U&I Medical은 지난 7월 플로리다에 이어 이번 애리조나주까지 판매지역을 확대한데 따른 결실으로 평가된다.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80만 달러로 2015년(134만 달러)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 전년 대비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유앤아이는 지난해 8월 FDA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MIS(Minimally Invasive Surgery ;
아나스트로졸(anastrozole), 레트로졸(letrozole), 엑스메스테인(exemestane) 등 아로마타제억제제가 노인 유방암환자의 5년 이후 생존율을 연장시키지 못하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플로리다대학 테리 마우너스(Terry Mamounas) 교수는 유방암환자 3,923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 결과를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했다.시험 참가 여성은 첫 5년 동안아로마타제억제제로 치료받았으며 이후 약 2년간 레트로졸(2.5mg)이나 위약을 투여받았다.추적관찰 결과,2개군 모두 전체생존이나 무병생존율에서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레트로졸군에서 유방암 재발위험은 29% 감소, 반대쪽 전이 위험도 28% 감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받게 된 가운데 골형성 촉진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기존 골흡수억제제와는 달리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골형성촉진제는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다공증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센터 김덕윤 교수는 2일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골형성 촉진제는 골흡수 억제제와 달리 조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활성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시켜 추가 골절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포스테오 골절억제 효과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인 골흡수억제제 알렌드로네이트와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별 효과 차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에 따르면 포스테오 투여시 개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가11월 26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거골 경부 골절 후 발생한 부분 무혈성 괴사의 3차원적 부피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족부에서 치료가 어려운 골절인 거골 경부 골절을 치료하고 그 합병증인 무혈성 괴사를 술후 MRI와 3D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함으로써 무혈성 괴사의 발생을 진단하고 치료'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최초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출시했다.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타깃으로 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한다.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암젠코리아 의학부 염선영 전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골다공
#사례1. 10개월 된 여자 아기를 엄마가 안고 있다가 떨어뜨린 후 아이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며 응급실로 내원했다. 떨어뜨린 지 6시간 후였다. 머리 옆 부분에 물렁물렁한 혹이 만져졌다. 응급실에서 촬영한 두개골 엑스레이에서 골절이 발견됐고, 담당 의사는 아기에게 수면제를 복용시킨 후 뇌 CT를 촬영해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CT상 뇌출혈 소견은 없었고 담당 의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사례2. 14개월 남자 아기가 놀다가 소파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졌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점차 오른 쪽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았다. 2일 후에는 팔꿈치 부위가 부어올라 아빠와 함께 응급실로 방문했다. 엑스레이에서 팔꿈치 위팔에 골절이 발견됐다. 담당의사는 아동
중증외상소아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전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지정이 취소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가진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사망 사건의 조사 결과 및 조치 사항을 논의하고 이들 병원에 대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취소하고 보조금 지원도 중단하기로 했다.을지대병원의 경우 당시 응급수술이 진행 중이라 환자 상태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점을 감안해 지정 취소는 유예하고 6개월 이후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위원회는 전북대병원에 응급의료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처분하고 6개월 후 재지정을 신청하도록 했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취소하고 6개월 후 재지정 여부를 정한다.이날 나온 각 병원별 심의 결과에 따르면 최초 내원한 전북대병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