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심장 분야 전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최근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한 결과,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NEJM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Circulation에는 두 번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항부정맥제 신약 멀택 (성분명 드로네다론)이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유용한 치료제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다시 한 번 재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멀택은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입원률과 사망률 감소를 입증한 항부정맥제이다. 항부정맥제 분야에서 20년 만에 개발된 신약으로써 여전히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들과 임상 현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리 뛰는 부정맥으로 노년층으로 갈수록 그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2009년 국민건강통계연보에 따르면 심방세동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수는 8만 여명에 이르고, 최근 5년간 약 66%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뇌졸중
국내 공황장애 환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30~50대인 중장년층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공황장애 질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06년 3만5천명에서 2011년 5만9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했다.인구 10만명 당 남성은 118명, 여성은 120명으로 남여간 차이가 적었으나, 30~40대에서는 남성이 많은 반면 50대~70대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진료비도 늘어나 최근 5년간 112억원에서 169억원으로 1.5배 증가했으며 공단 급여비 역시 74억원에서 122억원으로 증가했다.공황장애가 30대부터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실제로 20
[주요보직자 발령현황] ▲연 임:△박금수 (심장내과) 진료부원장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원장 △남문석 (내분비내과) 연구부원장 임상약리학과장 ▲신 임:△현동근 (신경외과) 기획조정실장 △최선근 (외과) 적정진료관리실장 △이동주(정형외과) 교육수련부장 △한정욱 (마취통증의학과) 진료협력실장 △문경호 (정형외과) 신관건립본부 신관기획단장 △김우철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진료부장 △안승익 (외과) 입원진료부장 △이진수 (감염내과) 적정진료관리실 부실장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1년내 사망률이 10명 중 1명으로 나타나 질환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 심혈관연구원 이사장 장양수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사진]는 15일 발간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백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은 8.3% (2011년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다.장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발병 이후 병원에 도착해 시술까지 90분 이내인 경우는 91.2%로 선진국 수준을 능가한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치료해 퇴원했어도 여전히 사망자가 10명 중 1명이라는 사실은 관리의 부재 탓"이라고 지적했다.그 원인으로는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을 꼽았다. 백서가 2011년 11월부터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김성구(내과학교실 - 서울병원 심장내과)▲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장 박춘식(내과학교실 -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선주(내과학교실 - 천안병원 소화기내과)▲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동원(병리학교실 - 서울병원 병리과)▲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서유성(정형외과학교실 - 정형외과) 서울병원 부원장 변동원(내과학교실 - 내분비내과)▲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황경호(마취통증의학교실 - 마취통증의학과) 부천병원 부원장 이문성(내과학교실 - 소화기내과), 김형철(외과학교실 - 외과)▲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 이문수(외과학교실 - 외과) 천안병원 부원장 박준수(소아청소년과학교실 - 소아청소년과)▲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
카바수술과 관련해 해임됐던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해임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행정부는 13일 오전, 건국대학교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결정 취소소송 선고에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손을 들어줬다. 건국대학교는 지난해 11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해임처분 취소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건국대학교와 유규형, 한성우 교수 측은 두 차례의 조정 거치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결국 복직과 관련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게 됐다. 조정기일 전 열린 변론에서 건국대 측은 “병원 등 지휘부와의 갈등이 너무 커서 해임 전 처럼 근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고 언급해 사실상 건국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르퀴즈 후즈후(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11~2012, 8th Edition)에 이름을 올렸다.신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한 죽상경화반을 혈관초음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와 논문 발표 및 게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환자의 삶의 질이나 건강과 관련된 의료기기는 의사나 환자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찾는다. 하지만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중소형 병원에서는 구입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 GE헬스케어는 이러한 시장의 수요를 위해 고사양 기능을 무리 없이 구현하면서도 비용은 낮춘 혁신 의료기기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헬씨메지네이션’ 사업시책의 일환으로, 고사양 제품의 꼭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면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낮춘 옵티마 CT 660일반적으로 CT의 이미지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선 방사선 피폭량이 늘려야 한다고 알려져
지난50년 동안 항응고제 시장은 와파린의 독주체제였다. 와파린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약물이 없어 와파린은 독보적인 요법이었다.국내에서도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는 약 50만명. 이 중 대부분은 심방세동 환자들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의 질환이다. 게다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진료비 자체의 증가 폭 자체만으로도 매우 심각한 중증 질환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평가(2010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대비 2009년 진료비는 55%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약들이 등장했다. 환자와
▲제2진료부원장 윤대성 ▲기획조정실장 나문준 ▲QI실장 김지웅 ▲의료정보실장 이성기 ▲임상시험센터장 겸 가정의학과장 유병원 ▲임상의학과장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김선문 ▲장기이식센터부소장 황원민 ▲중환자실장 권선중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장 조유미 ▲내과부장 허규찬 ▲내분비내과장 박근용 ▲마취통증의학과장 강포순 ▲심장내과장 배장호 ▲흉부외과장 류한영 ▲신장내과장 윤성로 ▲소아청소년과장 임재우 ▲정형외과장 김상범 ▲비뇨기과장 장영섭 ▲이비인후과장 박병건 ▲피부과장 전수영 ▲재활의학과장 이영진 ▲핵의학과장 김진숙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한인철 ▲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유철주 ▲의료선교센터소장 안신기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 ▲암센터원장 정현철 ▲재활병원원장 신지철 ▲의학도서관장 안용호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 박영환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김형중 ▲학생부학장 유대현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이수곤 ▲신경과학〃 최영철 ▲피부과학〃 이민걸 ▲외과학〃 노성훈 ▲정형외과학〃 이환모 ▲성형외과학〃 나동균 ▲산부인과학〃 김영태 ▲이비인후과학〃 이원상 ▲재활의학〃 강성웅 ▲영상의학〃 서진석 ▲방사선종양학〃 이창걸 ▲진단검사의학〃 김현옥 ▲응급의학〃 박인철 ▲의사학과장 여인석 ▲의학교육학〃 전우택 ▲법의학〃 신경진 ▲임상의학연구
혈관과 관련한 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혈관내 치료 기준을 통합시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센터가 마련됐다.인하대병원은 21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혈과내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오픈했다.교육센터는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다리동맥 폐색성질환, 경동맥 폐색성질환, 만성신부전,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하여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혈관질환에 관련된 전문가가 서로 상의하고 연구함으로써 최상의 진료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교육대상은 침습적 혈관내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로 국내 및 국외 의료진이다.교육과정은 전문분야에 따라 기
서울아산병원의 이정신 병원장이 이달 말로 2년 임기가 만료되면서 박성욱 진료부원장이 신임병원장에 내정됐다.심장내과 전공인 박성욱 신임 원장은 그동안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원만한 성품 등을 토대로 폭넓은 교류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관계자는 "16일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마련된 미래 비전 등 전반적인 정책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 심장내과 권택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관상동맥질환자에서 경동맥반의 빈도와 임상적 의미(Prevalence and Significance of Carotid Plaques in Patients With Coronary Atherosclerosis / 교신저자:배장호)’의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엔티 프로비엔피(NT-proBNP)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 심혈관질환 발병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사추세츠종하병원 심장내과 제임스 루이스 자누치(James Louis Januzzi) 교수는 최근 종료된 PROTECT(PRoBNP Outpatient TailorEd CHF Therapy)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좌심실 기능 부전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NT-proBNP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면서 심부전 치료 지침에 따라 관리한 결과, 좌심실 박출량보다 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치료 10% vs NT-proBNP 검사 18%).심장의 심실에서 혈관으로 방출되는 물질인 NT-proBNP는 심장이 약해지면 약해진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더 많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유규형ㆍ한성우 교수(건국대병원 심장내과)의 해임처리를 취소하라는 결정을 또 다시 내렸다.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의 법적대리인은 12일 “오늘 아침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해임취소 결정을 전해 들었다. 결정문은 아직 받지 않았지만 재량권 일탈ㆍ남용 등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결정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두 교수는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 안전성에 의문점이 있다면서 해외학회에 논문 제출 및 식약청과 청와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수차례 탄원서를 제기했다. 이에 건국대는 병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징계위원회에서 조직의 화합을 깨고 병원 대외 이미지를 실추한 것 등을 이유로 두 교수를 두 차례 해임한 바 있다.유규형ㆍ한성우
만성 심부전 치료를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이환율과 사망률 연구인 SHIFT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의 표준권장치료에 심박동을 감소시키는 프로코라란(성분명: 이바브라딘)을 추가할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르비에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프로코라란을 이용한 심부전 치료연구인 SHIFT(The Systolic Heart failure treatment with the If inhibitor ivabradine Trial)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SHIFT연구에는 37개국에서 심박동이 70bpm 이상인 중등도 혹은 중증 심부전 환자 6500명 이상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평균 23개월 동안 추적 조사됐다.연구결과 프로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18일 남녀간 맞춤치료를 하는 성인지의학협진클리닉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 진료에 들어갔다.남녀간의 차이를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포괄적으로 적용한 이 클리닉은 가슴앓이, 홧병, 만성두통, 하복부 불편감 등 특히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한다.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신경정신과, 신경과, 비뇨기과 등 5개 이상의 임상과가 협진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다양한 원인과 위험인자를 분석, 정확한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한번의 예약으로 5개 이상의 임상과 진료와 진단 그리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여러 과를 전전하다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불편함도 줄였다. 이 클리닉의 모태는 2004년 11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설립된 성인지의학
흡연의 해악이야 이루 말할 것도 없지만 국내 5대 사망원인에는 흡연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2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국민 5대 사망원인과 흡연’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자이며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은 1~5.4배, 후두암은 무려 6.5배"라며 흡연의 해악에 대해 강조했다.이 원장은 "담배연기에 쓸려간 돈만해도 연간 5조 6천억원에 이르며, 간접흡연에 따른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석면에 20년간 노출돼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100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특히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은 약 25년간의 격차를 두고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 1960년대 담배 소비량이 가장 많았으며 폐암사망률은 1980년대 후반에 가장 높았다. 이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