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의 최저 혈중 수치가 15ng/dL를 넘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브렌트 멀레스테인(J. Brent Muhlestein) 박사는 23만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혈중 비타민D 수치별로 15ng/mL 이하, 15~29ng/mL, 30~44ng/mL, 45ng/mL 이상 4군으로 분류한 후 3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추적기간 중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뇌경색 등의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15ng/mL 이하군은나머지 3개 군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3개군에서는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멀레
대한골대사학회가 2015년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6번째 개정판이다.이번 개정판은 존 22장에서 29장으로 단원이 세분화되고 내용이 대폭 보강되면서 30쪽 이상 분량이 늘어났다.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등 약물과 관련한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 약물 휴지기, 칼슘과 비타민D에 대한 내용이 강화됐다.아울러 새로운 약제인 스트론튬, RANKL 억제제, 카텝신K 억제제도 각 단원별로 설명해 놓았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에 대해 발생 부위별로 자세히 설명했으며, 재활에 대한 내용도 추가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빠른 시간내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포켓북 크기로 제작됐다. 문의)메일 bone90@empas.com, 전화 02-3473-2230), 학
비타민D 수치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및 사고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룻거스대학 조슈아 밀러(Joshua W. Miller) 교수는 비타민D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에 대한 다민족 노인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교수는 평균 75세인 노인 382명(여성 61.8%, 백인 41.4%, 흑인 29.6%, 히스패닉 25.1%, 기타 3.9%)을 대상으로 5년간 비타민D 혈중수치와 기억력 및 사고력을 분석했다.총 참가자가운데 치매환자는 17.5%,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32.7%였다.분석결과, 흑인과 히스패닉인이 백인에 비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치매환자가 16.2ng/mL로 경도환자(20.0ng/mL)와 정상인(19.7ng/mL) 보다 낮았다.나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폐경 후 골절 및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소드라 앨브스보리병원 에밀리 랜츠(Emily Krantz) 교수는 3년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골다공증 여성과 대조군을 비교한 10년간의 추적관찰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50~70세 여성 80명에게 성장호르몬 치료와 위약치료를 3년간 실시했다. 치료기간 중 모든 여성은 칼슘 750mg과 비타민D 400U를 복용했다.골밀도와 뼈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군의 10년간 골절 위험이 56%에서 28%로 감소했다.반면 호르몬치료를받지않고골다공증이 없는동일 연령대여성 120명은 10년간 골절위험이 8%에서 3
청어나 고등어, 연어 등 기름많은생선이 소아들의 알레르기성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됐다.비염은 아동기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로, 생선이나 고도 불포화지방산, 비타민D 섭취가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제시카 마그누손(Jessica Magnusson) 박사는 비염증상이 없는 1590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생선소비와 비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우선 아이들이 8세 무렵 식단을 통해 평소 식습관을 관찰한 후 16세때 비염 여부를 조사했다.총 337명(21%)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236명(15%)이 비알레르기성 비염진단을 받았다.식단 교차분석결과 총
임신 간격이 1년 이하로 짧으면 폐경 후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굴신 샤힌 에스로이(Gulcin Sahin Esroy)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을 앓는 여성 239명과 대조군 298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한 결과 임신 간격이 1년 이하일수록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4배 높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또 첫번째 임신이 27세 이전인 경우에도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신간격이 2~3년이거나 5년 이상은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낮았고 발병률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기 골다공증은 첫 임신연령과 모유수유, 산과 병력에 의한 기타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콜로라도대학 나네트 산토로(Nanette Santoro) 교수는 "임신 간격이
사람의 편도선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식해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편도선 수술은 한해 4만건 이상 시행되며 절제된 편도선은 폐기되고 있다.이화여자의대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장인 조인호 교수와 박윤신 교수는 Biomaterials에 '매트리젤(matrigel)과 혼합된 분화 편도줄기세포 이식에 따른 부갑상선 조직 전절제 동물에서의 부갑상선 세포 기능 복원’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분화된 편도줄기세포를 매트리젤과 혼합해 쥐에 이식한 결과,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의 양이 거의 정상범위까지 회복됐다.부갑상선 조직이 모두 절제된 실험군 쥐는 혈액 중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의 결핍으로 3일 이내 60%, 1주일 내에 모두 사망했던 실험군 쥐가 1개월 80%의 생존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는 미국CDC(질병통제센터)에서 주관하는 비타민D국제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CDC VDSCP)에서 인증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2012년 10월에 CDC 임상화학분과 주관 하에 만들어졌으며, 1년 동안 총 4번의 검증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별로 샘플 정량치를 CDC에 제출해 절대평가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이번에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인증 받은 비타민D분석법은 총 비타민 D를 구성하는 25-OH-D2 및 25-OH-D3 분획뿐 아니라, 간섭물질(epi-25-OH-D3)을 액체크로마토그래피-텐덤 질량분석기 (LC-tandem mass spectrometry)로 동시 측정하는 방법이다.특히 이 방법은 비타민D 농도가 간섭물질에 의해 부정확하게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콜레칼시페롤)’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 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에 주사하는 ‘본비바 주’가 있다. 폐경 이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본비바(150mg) 정’을 월 1회 복용하는 것이 매일 1회(2.5mg) 복용하는 것보다 골밀도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밀도 개선
비타민D가 부족한 비만자가 비타민D를 복용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밀라노대학 루이젤라 비그나(Luisella Vigna) 교수는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 400명을 3개군으로 분류한 후 비타민D 2만5천IU, 10만IU, 위약을 매달 제공했다.6개월 후 비타민D 보충제군이 위약군보다 체중감소 효과가 더 컸고, 허리둘레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그나 교수는 "비타민D 부족은 비만이나 관련 합병증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며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비타민D 수치검사를 받는게 좋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 발표됐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이 겔타입 건선치료제 ‘자리오겔’을 출시했다.자리오겔은 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이다.오리지널 제품이 독점하고 있던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겔 타입 복합 건선치료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자리오겔은 무색, 무취의 겔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적용하며, 두피에는 4주간, 두피 외 체부에는 8주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한편, 자리오겔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50g 단위로 구성됐으며, 보험약가의 경우 기존제품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2013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인구 10만명 당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70대(35.3%), 60대(31.5%) 순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의 가장 큰 인자는 노화. 골흡수와 골형성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50세를 넘어서면서 골형성 보다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노화 외에 골대상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다공증이 조기 발생할 수 있다.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