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으면초경 연령이 빨라진다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대학 에리카 젠슨(Erica C Jansen) 교수는 5~12세 소녀 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대상자의 평균 초경 연령은 약 12세. 관련인자를 조정하자 붉은색 육류 섭취 횟수와 초경연령이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1주일에 4회 붉은색 육류를먹은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비해 초경 연령이 1.64배 더 빨랐다.반면 참치나 정어리 등 비타민D가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초경연령이 38% 더 느려졌다.젠슨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초경이 빠를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
뚱뚱한 여성이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비만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교신저자), 이지현(1저자), 내분비내과 이승환(교신저자) 교수팀이 2008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19~40세 젊은 성인 5,202명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면서 허리둘레가 80cm이상 인 여성은 아토피피부염 발병률이 3.29배 높았다. 젊은 여성의 전신비만과 동반된 복부비만이 아토피피부염의 주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된 것이다.아토피피부염의 복합요인인 나이, 흡연, 음주, 운동, 비타민D, 소득
고령자에게 고용량 비타민D는 다리기능을 개선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낙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취리히대학 노인의학연구소 비쇼프 페라리(Bischoff-Ferrari HA) 박사는 낙상 경험이 있는 70세 이상 남녀 20명을 1개월에 1회 비타민D3 2만 4천 IU 투여군(대조군)과 6만 IU투여군, 2만 4천 IU+칼시페디올 300μg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년간 투여했다.등록 당시 200명 중 116명(58%)은 비타민D 결핍증(20ng/mL 미만)이었다.하지기능개선, 낙상 발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고용량투여 2개군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치 30ng/mL 이상 달성률은 유의하게 높았지만, 하지기능 개선효과는 3개군에 차이가 없었다.또한 1
비타민D가 부족한 고령자에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에 이어 이번에는 동양인에서도 치매 위험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 나왔다.듀크싱가포르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은 중국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 결과를 지난달 제26회 일본역학회에서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중국 연구시험인 Chinese Longitudinal Healthy Longevity Survey(CLHLS) 참가자 가운데 인지기능이 정상인 60세 이상 1,202명(평균 80세, 남성 636명).대상을 시험초기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인지기능 평가는 중국판 간이정신상태평가(MMSE)를 이용했다.시험초기에 비해 MMSE가 3점 이상 떨어지는 경우에는 '인지기능저하', 추적기간에 MMSE가 18 미만이면 '인
지방간이 있는 비만환자에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지방간이나 대사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팀은 소아청소년 94명을 대상으로 지방간 질환의 유무 및 상태와 비타민D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정상간(32명), 단순지방간(15명), 비알콜성 지방간염(47명)의 세 군으로 나누고, 비타민 D 농도, 골밀도 수치, 중성지방의 혈중농도, 간섬유화 점수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3개군 간에 비타민D 농도와 골밀도 수치에서 유의차는 없었다.하지만 정상간 환자군에 비해 단순지방간이나 비알콜성 지방간염 환자군에서는 염증수치(CRP), 인슐린저항성 지표(HOMA-IR), 그
임신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자녀의 천식위험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한스 비스카드(Hans Bisgaard) 교수는 "비타민D 수치가 태아의 천식과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상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24주까지의 여성 62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2,4000IU 또는 위약을 제공한 후 자녀가 3세가 될때까지 추적관찰했다.총 581명의 자녀 중 쌕쌕거림이 나타난 아이는 비타민군 47명(16%), 위약군 57명(2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만성 천명이나 상하부 호흡기감염, 습진 등의 위험 역시큰 차이가 없었다.
임신중 주 3회 이상 생선을먹으면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환경역학연구센터 조르디 줄베즈(Jordi Julvez) 박사는 2004~2008년 1,892쌍의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박사는 임신 중 식단조사와 함께 출산 후 여성의 비타민D 수치, 요오드 혈중농도, 제대혈 수은, PCB 오염 물질에 대한 태아노출 정도를 측정했다.자녀가 14개월~5세 당시인지기능 검사와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많이먹은 여성이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자녀의 뇌기능이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스펙트럼 증상도 일관성
백혈병의 원인이 비타민D 결핍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세드릭 갤랜드(Cedric Garland) 교수는 172개국 백혈병 발생률을 조사해 UVB 노출도및 비타민D 결핍과 백혈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캐나다 등 적도에서멀리 떨어진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적도와 가까운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사모아 등에 비해 백혈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관련성은성별이나 기대수명, 고도 등을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갤랜드 교수는 "햇빛에 자주노출해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백혈병 예방에 도움이된다는 사실을보여주는 연구"라고 강조했다.
비타민D 결핍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발표한 심사 결정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3만명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는 13억원이 증가했다.환자수는 연령별로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60대 순이었다. 여성환자는 2만 3천명으로 남성환자의 약 4배였다.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알려져 있다.비타민D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만큼 평소 비타민D를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는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고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교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발생 원인이비타민D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비타민D 결핍은 위장관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암,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과는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영국 세필드대학 버나드 코프(Bernard M Corfe) 교수는 IBS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강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환자의 82%에서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났는데, 결핍정도가 클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강도도 심해졌다.이와 함께 비타민D 수치에 따라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추측할 수 있었다.코프 교수는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지만 비타민D 보충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결과
고령층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김창오(노년내과), 김현창(예방의학), 이유미(내분비내과) 교수팀이 한국인 65세 이상 2천 8백여명(남 96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치가 충분한 군은 남성 8.5%, 여성 7.4%였으며, 결핍군은 각각 8.2%, 18%, 부족군은 각각 47.2%, 51.6%였다.남성의 경우 혈중 비타민D치가 정상(30.0ng/ml 이상)인 군에 비해 부족군(10.0~19.9ng/ml)은 우울증 위험이 2.50배, 결핍군(10.0 ng/ml 미만)은 2.81배까지 우울증 확률이 높았다.반면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이 건선치료 연고 ‘자리오 연고’를 출시했다.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지난 4월 출시한 자리오겔의 연고 제형으로 기존 겔 제형과 비교해 침투력이 강해 각질이 형성된 부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베타메타손 성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이용하는 치료메커니즘을갖고 있다.무색, 무취의 연고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도포하며 4주 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 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