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산)의 대체염류 제제가 국내에서 잇달아 승인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社가 입장표명에 나섰다.화이자에 따르면 “대체염류는 노바스크의 염을 변경한 것으로 화학구조 자체가 달라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노바스크와는 엄연하게 다르다”고 말하고, 노바스크의 대체조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사에게는 “대체염류를 제네릭으로 표기하지 말아달라”면서 용어 선정에 유의해 달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또한 대체염류에 대해 안전성도 입증된바 없으며, 특히 말레인산 암로디핀는 노바스크 개발 당시 안정성과 인체 유해성분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개발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말레인산 암로디핀은 현재 SK제약의 스카드가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코오롱제약이 임상 중이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약인 칸데살탄(상품명 아타칸)이 지난 6일 만성 심부전에 대한 효능을 추가하는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 대상국은 유럽 상호 승인 방식에 따라 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아일랜드 등 총7개국이다. 또한 스위스·프랑스에서도 각 나라 고유의 신청 방식에 따라 신청할 계획이다.이번 신청은 대규모 임상시험인 CHARM(Candesartan in Heart failure : 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칸데살탄의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입원률에 대한 플라시보 비교시험) 프로그램에서 칸데살탄이 병태가 다른 광범위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사 및 심부전 악화에 의한 입원을 감소시키는 시험 성적을 얻은데 근거하
24시간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춰주는 제제가 국내에서 올 3월에 판매된다. 한미약품은 11일 고혈압 치료제 페디핀24 서방정(성분명 니페디핀)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한미측에 따르면 페디핀24 서방정은 새로운 서방화 조성 담체 혼합물을 사용하여 제제화시킨 신속 하이드로겔(rapid hydrogel) 타입으로, 생체 투여 시 24시간 동안 0차 반응속도로 일정하게 용출되면서도 빠르게 겔화가 이루어져 겔 형태의 서방형 제형기술의 문제점인 비겔화코어(Non-gelated core)를 형성하지 않는다. 따라서 환경요인에 의한 방출 패턴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페디핀24는 바이엘사의 아달라트 오로스의 퍼스트제네릭으로서 연간 250~300억 규모의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중외제약이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피나스타정’(성분명:피나스테라이드)을 출시했다.피나스타는 지난 2001년부터 2년 여에 걸쳐 서울대 약대(김득준 교수)와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피나스테리드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국내 최초로 생동성을 입증한 제품이다.5-알파 환원요소저해제 피나스테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나스타는 전립선을 비후시키는 DHT(Dihydrotestosterone)를 차단해 전립선 부피를 축소, 장기적으로 요속을 증가시키고 배뇨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타제와 상호작용이 없어 고혈압약제, 순환기약제, 항생제 등의 약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50대 남성의 약 50%, 60대 남성의 60%가 전립선비대증을 갖고 있으며 향후 유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당뇨병환자, 혈당조절이 잘 안될수록 발기부전 유병률 높아제4회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심포지움이 지난 7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강의중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의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삼성서울병원 이성원교수의 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를 정리했다.전립선 질환과 발기부전울산의대 안태영 현재까지 전립선염 환자에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정신적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한 보고에 의하면 전립선염 환자의 17%가 자신의 병을 진단되지 않은 전립선암으로 생각하고 성교전파성 질환을 갖고 있다는 공포심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며 공중화장실에 남들과 소변보기를 꺼리고 결혼생활에서 17%정도가 심각한 위기를 겪을 뿐 아니라 늘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나타낸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내과 박정배최근 노인고혈압의 관심은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20년간의 연구에서 노인 혈압의 상승은 심혈관계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높은 혈압을 떨어뜨리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 다른 중요한 논의는 단독수축기 고혈압에 대한 문제로 이완기 혈압은 정상범주에 들지만 수축기 혈압만 140 mm Hg 이상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이다. 여기에서는 2003년 5월과 6월에 발표되었던 제 7차 미국합동연합회의 치료 지침 (JNC-7)과 유럽고혈압학회에서의 고혈압 치료지침 (2003 ESH)에 의거하여 노인고혈압의 최신 지견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고혈압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병중에 가장 흔하다. 이 흔한 고
을지대학병원 간호사회(회장 서은미)는 22일 월평동 주공 3단지 노인정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간호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에서 간호사회는 노인에게 필요한 간단한 건강 검진 및 상담, 발 마사지 등을 하고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인명 간호사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측정 결과 혈압이 높아 놀랐는데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런 사실을 이번 건강 검진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분이 의외로 많았다는 것이라며 고혈압약을 드시더라도 대부분 보건소에서 받아 한번만 먹고 그만두는 분이 많은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을지대학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97년 결성돼 현재 350여명이 매년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및 상담을 하며, 용두동 동사무소와
살탄계 약제인 미카르디스가 이뇨제가 추가된 형태인 미카르디스 플러스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에서 발매된다.최근 살탄계 약물을 갖고 있는 제약사에서는 거의 이뇨제를 추가시킨 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 2가지 약물을 한번에 복용한다는 것과 2개 약물의 상승작용이라는 2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카르디스플러스는 2000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후 현재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 처방되고 있다.
보령제약이 차세대 고혈압약제의 3상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는 무료로 고혈압진료와 각종임상검사(흉부X선, 심전도,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 및 투약을 받게 된다.대상범위는 만 30-74세로 확장기 혈압 평균이 95mmHg 이상 115mmHg 미만인 신규(1개월간 고혈압약 미복용) 환자라야 한다.●문의:02-708-8065 / 임상팀 최방실
“신약개발보다는 특허 만료되는 물질에 주목해야 한다.”지난 28일 한국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청안전청 후원으로 신약개발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CEO조찬 간담회에서 미국 유타대 김성완 박사의 말이다.김성완 박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한국 제약기업의 전략은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성장제품, 즉 정신과약물, 골다공증약물, 당뇨약물, 고혈압약물 등에 대한 DDS(Drug delivery system)을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특히 DDS 개발제품은 개발기간이 5년정도 소요되며 비용도 6천만원에 불과하고 오리지널 물질에 대한 자료도 충분한데다 허가과정도 80%이상 빠르다고 지적했다.김박사는 우울증 치료제 팍실(paroxetine)을 예로 들고 특허만료 임박해서
고혈압 치료제인 자니딥의 마케팅능력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LG생명과학측은 최근 이탈리에서 열린 전세계 자니딥 마케팅 전략 및 성공사례 토론회에서 세계 평균 신장률인 41%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9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와함께 LG생명과학 자니딥 담당 김대규 과장은 World Best Product Manager 상을 수상했다.LG측은 고혈압약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우수한 안전성과 효과라는 제품력과 동시에 경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선택과 집중에 의한 창조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배경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또한 정량적인 경영정보인 MIS(Marketing Information System)와 고객관련 CRM 정보한마당 등을 바탕으로 하여 e-Learning온라인학습, M
프랑스 제약기업인 사노피 신데라보사가 지난해 순이익이 17억 5,800만유로(한화 2조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성장했다고 밝혔다.매출은 14.8%성장한 9조 5,700억원.한편 연구개발비는 18.1%로 유의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총매출액의 16.4%를 차지했다. 사노피 신데라보는 현재 국내에서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와 고혈압약인 아프로벨 등을 발매하고 있다.
WHO가 세계 최초로 심혈관 질환의 원인 규명을 위해 23개 국가 5,000만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혈관 질환의 4대 원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비만 그리고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WHO가 2002년 10월 31일 출간한 2002년 세계 건강 보고서(World Health Report)에 따르면 가공식품 소금 첨가량의 감소, 금연 캠페인 활성화, 혈압약과 아스피린 등의 저렴한 약물치료법의 권유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면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심혈관 질환은 50%가 고혈압에 의해 발병되고, 20%가 비활동적인 생활습관, 흡연, 과일 및 채소 소량 섭취 그리고 약 31%가 높은 콜레스테롤에 의해 유발된다고 밝혔다. (총 100%가 넘는 이유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장센터(소장 권영주)은 10월 24일(목)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원내 소화기병센터 지하 A강의실에서 심장의 날 행사를 갖는다.심장병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지방, 혈액검사 등 심장 관련 질환의 무료검사와 영양상담, 동맥경화증 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당일 아침에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평소 복용하던 심장약과 혈압약은 물과 함께 먹고 그 외의 음식을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동맥경화증 강좌는 ▲고혈압과 심혈관계 위험인자(순환기내과 권영주교수) ▲ 당뇨병과 고지혈증(내분비내과 박형규교수) ▲ 허혈성 심질환의 약물치료(순환기내과 김성구교수) ▲ 심장중재시술(순환기내과 온영근교수) ▲ 심장수술(흉부외과 염욱교수) ▲
15,000명 이상의 과체중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오를리스타트(상품명 제니칼)가 비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일 개최된 유럽비만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대상자들이 제니칼을 7개월 복용한 후 평균 11kg정도 체중이 감소됐으며 허리둘레는 8cm감소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제니칼을 복용한 사람들은 혈당, 콜레스텔롤 및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됐다고 밝혔다. 또 일부 고혈압 환자의 경우 반수 정도는 혈압약의 용량을 줄이고도 혈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뇨제와 신기능 연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김형규 교수이뇨에 영향을 미치는 약이 이뇨제 뿐만은 아니다. dopamine은 신혈장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사구체여과율을 높이고 이로 인하여 이뇨효과가 나타나며 알부민은 순환혈장량을 증가시켜서 이뇨효과를 나타낸다. 고혈압약 중 hydralazine, prazosin, captopril, nitroprusside, amoxidil 등도 심박출량을 증가시켜서 사구체여과율을 높이므로 역시 이뇨효과를 나타낸다.고려대의대 신장내과 김형규 교수는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이라면 강력한 이뇨제라 하여도 단시간내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단시간내 많은 양 사용보다 적은 양 지속사용이 바람직라식스로 대표되는 l
지난 5월 12일 춘계대한고혈압학회가 호텔신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별 지침을 소개하고 고혈압 임상연구현황을 파악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일본, 프랑스, 캐나다 연자를 초빙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고혈압치료와 예방의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이번 자리는 오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국내 고혈압연구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였다. 여기서는 이날 발표된 연수강좌인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 차기회장으로 이정균 한양대교수가 선출됐다.항고혈압제의 대사성 부작용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강정채교수대부분의 약제는 그 빈도나 부작용의 중한 정도에 차이는 있으나 몇 가지씩 부작용을 가지
본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 실험은 카나다의 20개 시설에서 342명을 대상으로 해 Cerivastatin 0.4mg, 0.8mg과 Atorvastatin 10mg, 20mg을 8주간 1일 1회요법으로 시행되었다. 1차 효력변수는 baseline에서의 평균 중성지방(TG)농도의 감소비율로 했다. 추가로 안전성과 미국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에 근거한 목표달성 및 다른 지질 parameter들을 평가했다. Cerivastatin 0.4mg과 Atorvastatin 10mg은 각각 평균 21.7%와 20.8%의 TG감소를 나타낸 반면, 0.8mg과 20mg은 평균 24.1%와 28.1%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Cerivastatin 0.4mg는 Atorvastatin 10mg과 유사한 NCEP목표달성을 나
일동제약 전립선비대증과 고혈압을 한꺼번에 치료해 주는 신제품「테라팜정」(테라조신2mg)이 신발매됐다. 테라팜정은 방광수축력에 영향을 주지않고 전립선과 방광경부 평활근의 긴장도를 완화시켜 양성전립선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준다. 투여 후 2주 이내에 뚜렷한 치료효과가 나타나며, 42개월간의 장기 투여시에도 내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보여준다. 테라팜정은 1일 1회의 간편한 복용으로도 심박출량과 신혈류에 부정적 영향없이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주며, 장기간의 복용에도 내성 발현이 거의 없다고 한다. 특히 고령자 고혈압의 주원인인 말초혈관저항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등 고령자의 혈압조절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단독투여 뿐만아니라 다른 혈압약과 병용투여도 가능하며,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