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공동소아내분비학회 발표기존 제제와 동등한 효과, 전문가들 관심 표명LG생명과학이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이 순항하고 있다.LG측은 23일 유럽/미국 공동 소아 내분비학회 (Jointed ESPE/LWPES 2005)에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LB03002)의 저신장증 소아환자에 대한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LB03002는 기존 성장호르몬처럼 매일 주사하는게 아니라 주 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복약순응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왜소증 치료제다.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폴 생어(Paul Saenger) 교수에 따르면 이번 2상 임상에서는 유럽 6개국 주요 의과대학병원의 성장호르몬 결핍소아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투여한 결과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신장실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기존에 오후 5시까지 운영되던 인공신장실이 내달 1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밤 9시까지 연장하여 야간투석을 할 수 있게 바뀌었다.신장내과 김현정 교수는 “혈액 투석 치료는 시간적인 제약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직장을 그만 둬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원활한 사회생활은 물론 기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총 24대의 혈액투석기와 1대의 신대체기를 보유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분말투석액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장기투석환자들을 위한 고효율투석을 시행중이다.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지난 7일 임상병리과에 새 장비를 도입하고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장비는 생화학면역 통합 자동분석기(Modular System SWA)를 비롯해 Sysmex HST-N201XE, Quick Thaw, 14 항목을 검사 할 수 있는 CA-1500, Allergen 20 class를 검사 할 수 있는 Allergy RIDA X-Screen 등 5대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입원 및 병실환자의 임상검사를 보다 신속·정확·대량으로 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집중치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스턴】 가장 적은 침습으로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라디오파소작술(RFA)이 일정 크기의 신장암에는 장기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비뇨기과 스코트 매두걸(Scott McDougal) 부장은 Journal of Urology(2005;174:61-63)에서 2003년 발표된 연구를 추적조사한 결과 RFA를 이용한 신세포암의 치료효과는 4~6년간 지속했다고 밝혔다.4~6년 지속 효과신장암 가운데 가장 환자수가 많은 신세포암에 RFA가 매우 효과적인 장기요법임이라는 사실을 제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인에서는 약 3만 2천명이 신세포암으로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법은 대개 개복술 또는 복강경수술이다.RFA에서는 생검침과 비슷한 가느다란 침(프로브)을 통해 병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게첸버그(Robert H. Getzenberg) 박사는 “임상검사에서 초기 전립선항원(EPCA)이라는 전립선암과 관련한 새로운 혈액단백질 마커에 주목하면 초기상태의 전립선암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EPCA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에서 나타나는 위양성결과의 문제도 잘 피할 수도 있었다”고 Cancer Research(2005; 65:4097-4100)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환자 12례, 방광암환자 6례, 대장암환자 2례, 신장암환자 1례, 척추손상환자 7례, 비암성전립선염환자 2례와 건강한 일반인 16례를 등록했다. EPCA치는 전립선암환자 12례 중 11례(92%)에서 높았지만 건강군에서는 모두 낮았다. 또 방광암환자의 2례에서 EPCA치가 상승했지만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 14일 별관 5층 문화홀에서 안양/과천 보건교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에는 100여 명의 보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아과 황태일 교수가 ‘저신장 아동의 치료법’,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소아비만’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조정진 교수는 학생들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과의 관계와 학생들에 대한 지도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병원은 앞으로 지역 보건교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갖기로 하고, 오는 12월에도 연수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이 지난 6일부터 표준 진료지침을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26개과에서 81개의 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이 가동되는 이번 시스템은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현재 적용환자수가 70여명에 이른다.향후 EMR CP의 적용질환이 확대될 예정으로 있어 의료진의 업무효율은 물론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로 전환되어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안과의 백내장 CP, 이비인후과의 편도절제술과 아데노이드절제술 CP, 신경외과의 감마나이프 CP가 EMR로 개발되어 현재 적용 중에 있으며, 9월 중에 신장내과의 신생검 CP도 시작할 예정이다.
여의도성모병원 각과 과장▲내과 신완식교수 ▲소화기 김재광교수 ▲호흡기 송정섭교수 ▲순환기 정욱성교수▲내분비 강무일교수 ▲혈액 이종욱교수 ▲종양 우인숙교수 ▲감염 신완식교수▲신장 장윤식교수 ▲류마티스 조철수교수 ▲신경과 양동원교수 ▲정신과 전태연교수▲외과 전해명교수 ▲정형외과 송석환교수 ▲신경외과 이경진교수 ▲흉부외과 박재길교수▲성형외과 변준희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성춘호교수 ▲산부인과 김장흡교수▲소아과 이인구교수 ▲안과 문정일교수 ▲이비인후과 박영학교수 ▲피부과 이준영교수▲비뇨기과 조용현교수 ▲진단방사선과 한성태교수 ▲핵의학과 손형선교수▲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교수 ▲임상병리과 한경자교수 ▲재활의학과 이원일교수▲가정의학과 최환석교수 ▲치과 이철원교수 ▲응급의학과 박규남교수 ▲산업의학과 임영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 조
▲의학과장 박해영교수 ▲기초교육과장 신인철교수 ▲임상교육과장 권성준교수▲의학연구실장 윤호주교수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권오정교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강주섭교수 ▲의공학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 김인영교수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 이민호교수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유희준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겸 과장 김경래교수 ▲치료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이명자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 김신규교수 ▲심장내과과장 김경수교수 ▲호흡기내과과장 윤호주교수 ▲내분비대사내과과장 김동선교수 ▲소아외과과장 정풍만교수 ▲피부과과장 이창우교수 ▲인공신장센터소장 강종명교수 ▲암센터소장 김인순교수 ▲소화기센터소장 함준수교수 ▲호흡기센터소장 신동호교수 ▲내과과장 손주현교수 ▲소화기내과 과장 한동수교수 ▲심장내과
대사성증후군에 관한 일본의 진단기준이 올 4월 발표된 바 있다. 5월에는 IDF(국제당뇨병연맹)의 새 기준도 발표됐다. 대사성증후군의 개념은 최근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구성 요소에도 기존에는 비만, 내당능장애, 지질대사이상, 고혈압을 지적됐으나 최근에는 내장비만, 식후고혈당, 식후고중성지방혈증, 조조고혈압이 더 강력한 악화원인으로 보고 있다. α글루코시다제억제제(α-GI)인 아카보스(Acarbose, 바이엘社)는 식후고혈당을 낮춰주는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식후 고중성지방혈증이나 small dense LDL, remnant를 저하시키는 작용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3가지의 연제를 소개하면서 대사성증후군을 대비한 당뇨병 치료의 아카보스의 숨겨진 효과도 살펴본다.48t
【일본】 지난 1999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메타볼릭신드롬(대사성증후군) 진단기준에 포함돼 있었던 미량알부민뇨. 그러나 올해들어 일본 및 외국에서 발표된 일부 새 진료기준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미량알부민뇨는 여전히 유용한 평가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오카야마대학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제48회 일본신장학회에서 “메타볼릭신드롬이 2형당뇨병에서 허혈성심질환 위험인자인 것처럼 미량알부민뇨 등 요중단백질 측정 역시 심혈관질환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하는데 유용하다”고 ‘메타볼릭신드롬과 신질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밝혔다.열공뇌경색 발병 유의하게 많아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00~ 2001년 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6개 병원의 2형 당뇨 외래환자 233례. 작년 10월까지 최대 4년간 심질환사고(협심증·심
【네덜란드·프로닝겐】 심혈관위험인자는 모든 성인에서 신기능이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프로닝겐대학 폴 드 용(Paul E. de Jong) 씨가 Kidney International (2005;67: 1967-1973)에 발표했다.ESRD아니라도 영향전신성 죽상동맥경화는 말기신질환(ESRD)의 원인으로 생각돼 왔으나 최근 8,500례 이상 환자를 조사한 결과 죽상동맥경화는 ESRD가 없는 사람의 신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됐다. 혈압, 연령, 체질량지수(BMI)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심혈관 위험인자가 신기능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드 용 씨는 “건강한 사람에서 신기능장애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밝히려는 연구는 많지 않다. 현재 ESRD가 있으면서도 신질환을 보이지 않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
“발매 1주년의 돌잔치가 아니라 마치 성년의 날같다.”지난 6일 아모디핀(한미약품)의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한 말이다.발매 1년 만에 300만 건의 처방 건수와암로디핀 시장에서 32%의 처방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국산 제네릭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아모디핀의 대규모 심포지엄NA(National Amodipin) SUMMIT 2005가 성공리에 끝났다.이날 발표된 노바스크와의 비교임상 결과에 따르면, 확장기혈압의 경우 아모디핀 군에서는 12.5±6.8, 노바스크군에서는 12.6±5.2로 나타나 현저하게 강하됐으며 수축기혈압 역시 각각 -18.8±13.1, -17.3±11.7로 나타나 2개군 간의 혈압강하 효과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 반응 발현 양상
서울대병원이 늘어나는 소화기내시경 신청자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 이전했다.현재 소화기센터의 수용현황을 보면 2000년에 비해 상부진단, 하부진단, 내시경적역행성담취관조영술 등 모든 검사에서 2배 늘어난 상황이다.센터장인 내과 정현채 교수는 “최신장비의 보충으로 올해에는 진료와 치료를 합쳐 주당 900건의 검사가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2000년에는 460건 정도.센터내에는 위를 중심으로 하는 상부내시경실 3곳과 대장 중심의 하부내시경실 3곳 그리고 각종 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의 동선(動線)을 최소화시켜 거의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소화관 운동 검사실과 요소호기 및 캡슐실을 별도로 갖춰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도 가능
최근 고혈압치료에서는 뇌와 심장 그리고 신장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AT1수용체 차단제(ARB)가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rtan계열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약물들 가운데 가장 최근 발표된 올메살탄 메독소밀(이하 olmesartan, 대웅제약)은 그 효과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ARB포럼 2005에서는 새로운 ARB olmesartan의 최신지견이 소개돼 고혈압진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olmesartan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ARB포럼 2005 ‘NEW ARB 올메텍의 최신지견’올메살탄 ‘double chain domain’이 담당하는 역할 Fukuoka University Shinichiro Miur
지난 6월 17일~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고혈압학회(ESH)가 열렸다. 이번 학회의 구두발표에서 2형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텔미사르탄(상품명:미카르디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신혈관내피 기능장애 개선효과를 검토한 TRENDY시험 결과가 독일 에어랑겐의대 롤랜드 슈마이더 교수에 의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TRENDY시험의 개요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The University of Tokyo Toshiro Fujita ESH2005 TRENDY시험에서 얻어진 텔미사르탄(미카르디스)의 증거 TRENDY 시험 개요 RA계 억제제에 의한 혈관내피기능 개선효과 증명 TRENDY시험은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 단계에서 텔미사르탄의 혈관내피기능에 대한 영향을 ACE억제제 라미프릴
신장애위험 시사 증거【독일·하노버】 하노버의과대학 외과 카르스텐 노블로흐(Karsten Knobloch) 박사는 “디클로페낙의 복용 후 근육통을 일으켰다면 즉시 미오글로빈과 크레아틴키나제를 검사해야 한다. 그리고 횡문근융해증이 있을 경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중단하고 신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Unfallchirurg(2005;108:415-417)에 보고했다.급성신부전을 동반하는 횡문근융해증은 스타틴이나 특정 항균제뿐만 아니라 디클로페낙에 의해서도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22세 남성환자는 근육통 때문에 디클로페낙 50mg을 하루 2회 이틀간 복용한 결과, 증상 개선 커녕 오른쪽 팔, 왼쪽 어깨, 흉부, 복부, 우측 대퇴부, 좌 배복부에 근육통을 일으켜 응급차로 실려왔다. 이 환자의 임상검
이식환자 4명 중 1건 맡아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대 順-KONOS 2004년 연보기준 국내 장기이식수술 4건 중 1건, 간, 심장 등 주요 장기이식 수술의 경우 절반 이상이 서울아산병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발행한 2004년 연보에 따르면 5년간(2000년∼2004년) 국내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8,921명 중 2,124명(24%)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간이식은 전체 1,872건 중 946건(51%), 심장이식은 전체 84건 중 60건(71%), 췌장은 전체 45건 중 21건(46%), 신장은 3,873건 중 678건(18%)을 실시했다. 전체 이식 건수로는 서울아산병원이 2,124건으로 2위인 삼성서울병원 (1,007건)보다 2배 이상으로 나
윤견일(이대의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9대에 이어 10대에 연임됐다. 윤 원장은 1970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강서구청 명예구청장 등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연규월(동대문병원)병원장 및 최경규 실장도 연임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반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이 2.5배 높다. 단백뇨가 없는 당뇨환자에서는 71%, 미세 알부민뇨 당뇨 환자에서는 9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은 더 잘 발생하며 고혈당의 조절보다 고혈압의 조절이 이들 합병증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으로 엄격히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며 130/85mmHg 이상의 높은 정상혈압이라도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목표혈압도 130/80mmHg 미만으로 낮게 잡아야 한다.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7 고혈압환자 당뇨발생 2.5배 높아전체 인구집단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을 둘 다 가진 환자의 숫자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