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2일 양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병원은 강동성심병으로부터 CS교육 등 직원들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고, 강동성심병원이 보유한 최신장비의 활용 및 환자의뢰 등 진료부분에서도 관계를 개선하게 됐다. 이하범 원장은 협력병원 시스템을 통해 강동구·길동 지역의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양병원은 서울 양병원과 남양주 양병원이 있으며, 총140 병상 규모에 25여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고, 대장항문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은 1형 당뇨병의 30%, 2형 당뇨병의 20%가 발생하는데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말기 신부전증에 이르러 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발생자체를 방지하고, 최대한 정상혈당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조기 진단과 함께 혈당 조절, 규명된 매개 물질들의 생성 억제 또는 작용의 차단, 추가적 악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치료약제는 효과에 차이는 있지만 약 70%정도의 방지 효과를 보이며 혈당 조절과 추가적인 노력에 따라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알부민뇨가 없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러한 약제의 투여 효과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연세의대신장내과 최 규 헌 교수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
【독일·비스바덴】 신질환자의 조영제성 신장애를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은 많지만 베를린 성조지프병원 크리스티안네 얼리(Christiane Erley) 교수는 “투여 전에 신기능의 악화위험을 평가하는게 중요하다”고 제111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보고하고 이어 각 예방법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코엔자임Q10 유용얼리 교수는 “신질환이 있는 경우 조영제를 투여하면 신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위험을 가진 환자를 반드시 가려내야 한다”고 설명했다.위험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크레아티닌 수치만으로는 신뢰성이 낮아 이보다는 Cockcroft-Gault식이나 MDRD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식으로 산출된 사구체 여과치(GFR)가 확실하다.신부전환자에는 되도록 조영제를 사용하지
합병빈도 높고 신질환 진행 촉진【일본】 일본 센다이보험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이 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시 호흡이상을 검토한 결과 “신부전환자의 경우 수면시 호흡장애 합병빈도가 높으며 이러한 장애가 신질환 진행을 더욱 빠르게 진행시킨다”고 48회 일본신장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팀은 센다이보험병원의 신질환자 477례를 대상으로 펄스옥시미터로 산소포화도 저하횟수를 측정한 결과, 베이스라인에서 4% 헤모글로빈의 포화농도가 낮아지는 횟수가 1시간 당 5회 이상이면 수면시호흡이상이 있다고 간주했다.그 결과, 신기능이 나쁜 증례(24시간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가 30mL/분 미만)일수록 수면시호흡이상이 많았다[그림].이러한 증례의 배경인자로는 입원시 평균혈압, 심흉비(CardioThoracic Ratio), 인슐린저항성이 유
녹십자, 일양과 유통/판촉 계약 총 7개사와 22개 품목 제휴한국화이자제약이 굵직한 국내 제약사들과 업무를 제휴하는 등 국내사와의 밀월관계에 적극적이다.최근 한국화이자는 (주)녹십자와 일양약품과 유통 및 판촉활동 계약을 맺고 거래선과의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이번 계약으로 ㈜녹십자와는 저성장 소아를 위한 성장호르몬제인 지노트로핀에 대한 판촉을 맡았으며, 일양약품은 진균 감염치료제인 디푸루칸을 자체 영업망을 통해 판매한다.지노트로핀은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 장애와 식욕이 멈추지 않는 희귀 난치병 프라더-윌리 증후군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한국화이자측은 국내 제약사화의 업무 제휴 강화 이유에 대해 적극적인 제품 판촉과 제품군 강화를 통한 국내 제휴사의 매출 증대와 발전에 기대할 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가 폐경이후 여성 중 엉덩이뼈(고관절) 골절을 입고 수술후 6개월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프로그램에 참가할 환자군을 모집한다.환자대상은 ▲폐경여성 ▲낙상 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엉덩이뼈(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 수술후 6주~6개월 이내 ▲최근 골다공증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이다.환자는 골다공증 검사와 간신장기능 검사, 신경심리검사, 유방암 및 호르몬검사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연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환자는 호르몬제 등 골절 치료제를 투여받는다.
전남대병원 산업의학과가 보건복지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코호트 사업에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지난달 29일부터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질병발생여부를 체크, 공통 특성을 가진 질병원인 집단에 대해선 코호트를 구축, 한국인 만성병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책임연구원 문재동 교수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매 2년마다 검사를 실시, 이들로부터 만성질환 원인이 규명되면 예방대책이 가능해져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및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40세 이상으로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항목 외에 식이 및 영양평가, 신장기능, 체지방 측
셀셉트캅셀 외 6개 항목도 인정, 313개 신규 의약품 등재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부터 3가지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위암환자에 캠푸토주사, 5-FU, 루코보린(1주기당 약 358만원) 3개 의약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직장암, 결장암 환자에 캠푸토주사+젤로다정(1주기당 168만원), 엘록사틴 주사+젤로다정(1주기당 236만원)을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로 인정받게 됐다. 간, 신장, 골수이식후 거부반응 억제제로 인정됐던 셀셉트캅셀, 프로그랍캡슐도 췌장을 이식할 경우보험급여로 인정된다. 이외에도 새로 보험급여 의약품으로 등재된 원발성폐고혈압 3기 치료제인 벤타비스 흡입액외 312개 품목을 신규로 등재하고, 종전에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약값의 100/1
【그리스·아테네】 뚱뚱할 수록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디즈사이드대학 영양학 루이자 엘스(Louisa J. Ells)씨는 비만환자는 중증의 요통이 발생하기 쉽다고 제14회 유럽비만학회에서 보고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비만관련 요통의 치료전략 효과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DQ 유의하게 높아엘스 씨는 문헌상에 나타난 결과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요통과 비만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가 있지만 관련성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그는 어떤 치료법이 마른사람보다 비만환자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영국요통운동·수기(UK BEAM) 무작위비교시험을 실시했다.이 시험에서는 영국 14개 지역에서 요통환자 1,350례를 등록. 피험자를 신장과 체중
환자 대부분 心기능개선【미국·메릴랜드】 좌실수축부전을 동반하는 말기신질환(ESRD)환자에도 신이식은 안전하며 좌실기능과 생존율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학 신장학 래빈더 왈리(Ravinder K. Wali) 교수는 심부전을 동반하는 투석환자의 신이식에 대한 기존의 견해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 2005;45:1051-1060)에서 주장햇다. 70%서 LVEF 정상치 근접대표연구자인 왈리 교수에 의하면 기존과는 달리 신이식은 중증 심부전을 동반하는 투석환자의 심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축부전으로 좌실기능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환자 대부분은 신이식 후 심기능이 드라마틱하게
【뉴욕】 미국신장재단(NFK)이 투석환자용 심혈관질환(CVD)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2005; 45:(3Pt2):16-153)에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CVD임에도 불구하고 투석환자의 CVD치료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또 CVD는 소아투석환자에도 널리 나타나며 치료 부작용도 발생할 경향이 강해 투석환자의 CVD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자동 제세동기 설치 권장이 가이드라인을 만든 NFK 알프레드 청(Alfred K. Cheung) 공동부의장은 “이 가이드라인은 투석환자의 CVD 치료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즉 의사는 투석환자의 CVD치료에 기존 일반인용
연세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방우영)가 지난12일 의과대학내에 부학장 직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연세의료원 직제 개편안을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연세의대는 교무·학생·교학부학장에 이어 4명의 부학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또한 각 분과별로 나누어져 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를 내과부로 확대개편하고 7개(소화기, 호흡기, 심장, 종양, 내분비, 감염·류마티스, 신장내과)임상과를 신설했다.이외에도 ‘뇌혈관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지난 4월에 신설된 4개 센터(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했다.연세의료원은 법인이사회 승인에 따라 조만간 신설 직제의 보직자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H.pylori 가 위염,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심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 자가면역성질환, 피부질환, 성장지체, 비만 등 다양한 소화기외 질환들과 H.pylori 감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H.pylori 의 지속적인 감염은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원발병소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기외 질환의 일부가 H.pylori 의 치료로 호전된다는 면에서 H.pylori 감염이 이러한 소화기외 질환들의 병태생리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 H.pylori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소화기외 질환들은 다음과 같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 상 우 교수대한상부위장관 및 Helicobacter연구학회-메디칼트
【미국·샌디에이고】 오클랜드대학 리긴즈연구소 해리어트 마일즈(Harriet Miles)박사는 체외수정(IVF)으로 태어난 태아는 일반 소아보다 키가 크고 성장호르몬수치가 증가하며 지질 상태도 우수하다고 미국내분비학회연례회의(ENDO 2005)에서 보고했다.이는 이러한 소아의 유전자 각인(gene imprinting)이 IVF에 의해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각인 유전자의 메틸화가 변이마일즈 박사는 이번 시험에서 IVF아의 내분비와 대사적 결과에 착안했다. 동물실험에서는 착상전 포유류 배(胚)의 배양이 인슐린양 성장인자(IGF)-2 등 성장조절에 관련하는 각인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VF아의 장기적인 결과는 확실하지 않지만 벡위드위드만(Beckwith Wiedeman)증후군 등
lipoprotein(a) 신기능 악화 위험인자로 확인 간단한 혈액검사로 당뇨환자의 신장합병증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팀은 지난 2001∼02년 81명의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lipoprotein(a)[이하 Lp(a)]이라는 지단백이 신장기능악화의 독립적 예측인자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교수팀은 당뇨병성 신증을 동반한 81명의 환자를 최초의 혈청 Lp(a) 농도에 따라 두 군(Lp(a)수치 30 mg/dl이하-40명, 30 mg/dl 이상-41명)으로 분류해 2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2개군 사이에 HbA1c 및 지질농도는 차이가 없었지만 1년과 2년 후의 혈청 크레아티닌(1.2 mg/dl이하가 정상)은 2개군 모두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산소결핍 유아 腦냉각은 뇌손상 위험 낮춰【뉴욕】 위험도가 낮은 동맥류 수술에는 체온을 낮춰 실시하는 수술이 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소가 결핍된 유아의 뇌를 냉각시켜 수술하는 경우에는 뇌손상 위험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대학 마이클 토드(Michael M. Todd)박사는 30개 병원에서 실시된 두개내동맥류수술에서 술중 저체온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등급이 낮은(good grade) 동맥류 지주막하출혈인 환자에서는 개두술 중에 실시한 저체온법의 효과가 수술 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 352: 135-145)에 발표했다. 반면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피터 글루크먼(Peter D. Gl
성가병원이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은 후 기존공간을 약200평으로 확장·증축하고 지난달 30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처치실은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했으며 소아환자구역 지정, 산부인과 진료실 신설, EKG Moniter,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등의 최신장비도 대폭 추가했다. 또한 야간 응급환자를 위해 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과 동선을 줄이는 등 시스템과 진료체계를 대폭 교체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증축을 통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가 지난달 29일 ‘제1회 간호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인공신장실 송우정 UM의 ‘천자바늘구경이 혈액투석환자의 투석적절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학위논문발표가 있었다. 2부 임상간호연구 발표에서는 ‘Boundary가 미숙아의 체중변화에 미치는 영향’, ‘자궁적출술 환자의 간호요구에 따른 지식정보제공이 회복기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임상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와 대응방법’, ‘정맥주입관삽입시 소요되는 시간에 관한 연구’ 등 총 8편의 임상간호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간호사 이미지에 관한 연구’와 ‘119구급대를 통해 내원한 응급실 환자 진료결과에 대한 분석’ 포스터도 발표됐다. 간호대 박호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정기검사와 단백질마커 이용【뉴욕】 신부전을 조기에 발견할수 있다는 2건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신장병학 아미트 가르그(Amit X. Garg) 박사는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기능부전 정기적인 스크리닝검사를 통해 검출률을 높일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2005;16:1433-1439)에 발표했다. 한편 신시내티소아병원 신장병학·고혈압학 라사드 데바라얀 부장은 심장수술을 받은 소아의 신부전을 신속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 마커를 발견했다고 Lancet (2005;365;1231-1238)에 발표했다. 고령자는 정기검사 해야 가르그 박사는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지역 17개 병원에서 인구 32%에 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