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황반변성이 이제는 40대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망막학회(회장 김하경)가 강남성심, 경희대,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시내 주요 종합병원 3곳의 10년간 내원 환자 2,390명의 차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진행형 황반변성 환자는 2000년 64명에서 2009년475명으로 7.4배나 증가하였고 4,50대 젊은 환자의 21명에서 187명으로 9배 급증했다.4, 50대의 황반변성 급증에 대해 한국망막학회 유승영 홍보간사(경희의료원)은 고지방, 고열량의 서구식 습관에다 컴퓨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고도근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황반변성은 휘어지고 구부러져 보이는 증상이 지속되다 점차 사물이 중앙으로 뭉쳐
당뇨병환자에서 발생하는 황반부종 치료에는 레이저 단독요법보다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노바티스社)를 병용하는게 보다 효과적이라고 존스홉킨스대학 윌머안연구소 닐 브레슬러(Neil M. Bressler) 박사가 미국립안연구소(NEI)홈페이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691명(854안)을 대상으로 위약+레이저 병용군과 루센티스+레이저 즉시 병용군, 루센티스+레이저 6개월 후 병용군, 트리암시놀론+레이저 병용군 등 4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1년간 치료했다.그 결과, 루센티스 치료와 함께 즉시 또는 6개월 후 병용군에서 환자군의 약 50%가 1년 후 시력 검사표에서 2줄 이상을 더 읽을 수 있는 시력 호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레이저 단독 시술을 받은 환자군은 28%만이 개선
파킨슨병 치료약물로 사용되는 아만타딘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일부 환자에서 각막내피세포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각막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서울대병원 안과 위원량 교수가 Ophthalmolgy에 발표했다.아만타딘은 예전부터 장기간 복용시 각막에 비정상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었다. 위 교수는 아만타딘의 총 사용량과 각막에 대한 영향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만타딘을 복용한 파킨슨병환자 169명의 눈과 정상대조군(169명)의 눈을 비교했다.그 결과, 아만타딘 복용군에서는 각막조직내 수분을 줄여 각막이 붓지 않도록 해주는 각막세포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또다른 특징은 각막세포수가 줄어들기 전에 형태와 크기가 제각각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이었다. 정상 각막세포는
시카고-고안압증의 조기치료는 특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워싱턴대학 마이클 카스(Michael A. Kass)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그러나 저위험 환자에서는 조기치료로큰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최적의 치료시기는 불확실카스 박사에 의하면 녹내장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실명의 한 원인이며, 가장 일반적인 질환이다.안압 상승 또는 고안압증이라는 눈속의 고압상태는 녹내장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원발성개발우각녹내장(POAG)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위험인자이기도 하다.박사는 "40세 이상 미국인의 4~7%가 고안압증으로 추정된다. 일반인에 비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은 이
스위스 바젤-결막염 진단시 감염성인지 비감염성인지를 구별하는게 중요하며, 클라미디아감염이면 환자는 물론 파트너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바젤대학병원 안과 피터 마이어(Peter Meyer) 교수가 Therapeutische Umschau에 발표했다.스테로이드 국소투여 '신중'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충혈과 이물감이다. 눈앞이 흐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안검안쪽에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상검안을 뒤집어 검사하고 특히 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귀 앞의 림프절과 턱 아래 림프절을 반드시 촉진(觸診)해 봐야 한다. 림프종이나 상피이형성에서는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다.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원인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이며 10~14일 간은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하결막원개 영역에 여포가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에 속하는 안구건조증의 실제 진료환자수가 2008년 15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이 47만명 여성이 104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명, 30대 24만명, 40대 28만명, 50대 26만명, 60대 23만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았다.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보면 남자의 경우 70대가 5,553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이상(5,254명), 60대 이상(4,215명)이 그 뒤를 이었다.여성은 70대가 8,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7,746명), 50대(6,008명), 80대 이상 (5,528명)이 그 뒤를 이었다.진료환자수가 늘어나니 당연히 건강보험 총 진료비도 늘어 2005년 469억원에서 2008년 770억원으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75세 미만에서 남녀 구별없이 백내장을 예방한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Annals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스타틴의 항염증작용을 시사하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연구팀은 대규모 헬스케어조직의 회원 가운데 새로 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한 18만 291례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스타틴에 백내장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했다.1998~2007년의 추적기간 중에 2만 7,301례가 백내장으로 진단됐으며 6,976례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분석 결과, 스타틴을 지속해서 복용하면 45~74세 남녀의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추적 중 스타틴 복용일수의 비율이 80% 이상인 45~54세 남성은 그 보다 낮은 환자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약
스위스·바젤-바젤대학병원 안과 피터 메이어(Peter Meyer) 교수는 “결막염의 원인이 클라미디아라면 환자의 배우자에게도 항균제를 전신투여해야 한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 발표했다.75%는 각막에도 이상클라미디아 결막염에서 특징은 아래 검판 영역이나 결막원개(안검과 안구가 이어지는 부분)에서 뚜렷하게 형성되는 여포(follicle)다.눈물 외에도 점액농성의 분비물이 진단상의 지표가 된다. 환자가 아침저녁 ‘눈썹이 찔러 눈을 뜨기 어렵다’고 호소한 경우 바이러스 감염이면 분비물은 수양성, 알레르기면 점성이며, 실모양으로 백색의 특징이 있다.클라미디아 결막염환자의 75%에서는 각막도 클라미디아에 노출돼 있다. 클라미디아에 의한 각막염 특징은 각막상피에서 나타나는 점모양의
런던-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 지아 카림(Zia I. Carrim) 박사는 눈에 거미 털이 들어가 안질환에 걸린 남성의 증례에 대해 Lancet에 보고했다.2009년 2월, 29세 남성이 눈의 충혈, 광(光)과민이 3주간 계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 결막염을 의심해 항균제를 투여했으나 증상은 사리지지 않았다.고배율 렌즈로 검사한 결과, 각막 속에 털모양의 돌기물이 다양한 깊이로 박혀있음을 확인됐다. 환자에게 눈 상태를 설명한 결과, 환자는 즉시 증상 발현 전 사고를 기억했다.3주 전 애완동물로 독거미를 기르는 유리상자를 청소했던 것. 이 때 근처에 있는 매우 작은 ‘미세한 털’이 환자의 눈과 얼굴을 자극한 것이었다.털은 너무 작아 제거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국소 스테로이드로 치료한 결과, 증상은 대부
미시간대학 조슈아 스타인(Joshua D. Stein) 교수가 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점안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74% 낮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병용제 많을수록 감소경향 커스타인 교수에 따르면 최근 녹내장이 생명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잇다르고 있다. 그러나 녹내장은 고령자에서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다른 합병 질환의 영향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 치료의 유무와 사망률의 관계에 대해 검토가 이루어진 것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03~07년에 미시간의 메니지드케어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녹내장 또는 의심례로 진단된 40세 이상 환자 2만 1,506례. 평균 60세이고 녹내장 치료제 처방기
비타민C와 E, 마그네슘(Mg)은 당뇨병망막증을 예방하지 못한다고 영국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보고했다.미량영양소가 당뇨병망막증의 병인 메커니즘을 억제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연구팀은 1988~2008년 5월에 PubMed와 Embase에 보고된 비타민C와 E, Mg의 식사보충 및 혈중수치와 당뇨병망막증의 관련성을 검토한 역학 연구를 검색. 총 4,904례가 포함된 15개 연구를 검토했다.그 결과, 비타민C의 경우 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수치와 망막증이 반비례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지역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식사를 통한 섭취와 망막증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 역시 식사를 통한 섭취 또는 혈중수치와 망막증은 무관했다.Mg의 경우 전향적 분석에서는 혈중
캐나다·킹스턴-눈에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듯한 증상인 비문증이나 섬광이 갑자기 보였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망막열공(tear)이나 망막박리가 발생하여 실명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킹스턴대학과 호텔듀병원 안과·역학 샌제이 샤르마(Sanjay Sharm) 교수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7명 중 1명이 이러한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비문증 신규 발병 14%에서 열공연구책임자인 샤르마 교수는 “열공을 발견하고 레이저 치료를 하면 실명 위험이 높은 사람을 구제할 수 있다. 초자체액이 망막 뒤에 들어가 망막이 박리되면 너무 늦다”고 설명하고 “망막열공 발견이 매우 어려워 첨단설비로 망막 주변부를 정밀검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교수는 이
스위스·취리히-진찰받으러 온 환자의 눈이 빨간 경우 이물질과 결막염 뿐만 아니라 녹내장까지 의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녹내장 중에서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원발성 개방우각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는게 특징이다. 이 증상은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먼지 등 해로운 것을 제거하는 방수(agueous humor)의 배출이 줄어들고 안압이 높아지고 시신경유두부에 불가역적인 장애를 일으킨다.환자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 들어서야 시각장애와 함께 비로소 이상을 느끼게 된다. 취리히대학병원 안과 엔스 펑크(Jens Funk) 교수는 “실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녹내장을 대상으로 한 검진”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에 강조했다.SLT는 세포활성시켜안압을 낮추
시카고-백내장 수술을 받아도 노인황반변성(AMD)의 실제 진행률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는다고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리밍동(Li Ming Dong)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2009; 127: 1412-1419)에 발표했다.수술 적응에 의견불일치현재 백내장은 전세계 실명 원인의 1위이며 AMD는 65세 이상 미국인 실명원인의 제1위다. 시력회복을 목적으로 한 백내장 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자주 실시되는 것은 수술이다.동 박사는 “양쪽 질환 모두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하기 때문에 백내장환자는 AMD를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비삼출형 AMD환자에 백내장수술이 금기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 오랜기간 논쟁거리였다. 중등도 AMD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의 실시로 삼출형A
런던-“유전자치료는 유전성 시각장애로 심한 약시 또는 거의 실명상태에 있는 환자(특히 어린이)의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펜실베이니아대학 진 베넷(Jean Bennett) 교수와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연구팀은 유전자치료 제1상시험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 이 결과는 2009년 미국안과학회와 미국안과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회(AAO-PAAO)에서도 소개됐다.어린이에서 효과 뚜렷레버선천성흑내장(LCA)은 유전성망막변성 가운데 가장 심한 증상을 보이며 적어도 13개의 유전자 가운데 1개가 변이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LCA환자는 유아기 초기에 중증 시력저하와 안구운동이상증상을 보인다. LCA는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으며, 소아기의 중증 시각장애는 대개 20~30대가 되면 시력을 완전
스타틴에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Complications of AMD Prevention Trial(CAPT)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AMD와 그 형태별(삼출형과 위축형)의 발병에 스타틴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했다.등록기준은 125μm를 넘는 대형 드루젠(침착물)이 10개 이상이고 시력이 양쪽눈 0.5 이하인 환자.2005년 5월 이후에 CAPT의 마지막 진찰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을 비롯한 지질강하제의 사용 경험에 관해 면접을 통해 청취조사를 실시했다.적격증례 764례 중 744례가 약물사용에 관한 조사를 마쳤다. 스타틴 사용자는 296례이고 이 중 187례(63.2%)가 CA
시카고-시력교정을 위한 레이저수술 후에도 각막의 안쪽을 덮고 있는 내피세포에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요클리닉 산제이 파텔(Sanjay V. Patel), 윌리엄 본(William M. Bourne) 교수팀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레이저 수술 후 9년째에도 별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공여 조직 가능성도 시사근시 등 시력 교정을 위해 많이 실시되는 레이저 수술에는 각막표층절개절제술(PPK)과 레이저 각막내절삭성형술(라식)의 2종류가 있다.그러나 이러한 수술이 세포 차원에서 각막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파텔 교수는 라식 또는 PPK를 받은 환자 16례 29개 눈(레이저 수술군)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9년째에 각막내피세포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안과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국민 10명 중 9명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망막학회가 일반인 1,784명을 대상으로 황반변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질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및 당뇨병성망막증 등과 비교한 결과, 72.7%가 백내장을, 절반 이상이(54.9%) 녹내장을 실명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반면, 황반변성의 경우는 7.1%만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더 위험한 것은 고령화사회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4년 5만7천명에서 지난해 9만1천명으로 5년 간 60% 증가했다. 이
시카고 - 웨스트미드 밀레니엄연구소(호주) 마이클 카파(Michael J. Karpa) 박사는 49~74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시각장애가 고령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시각장애와 보행장애가 밀접한 관련시각장애는 예기치 못한 외상, 우울증, BMI 저하, 보행속도 저하, 낙상위험 증가, 자가신고에 의한 신체활동성 저하, 심혈관질환, 치매와 암 등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인자와 함께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카파 박사는 "이러한 교란인자를 보정하면 시각장애와 사망률의 관련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관련성의 배후에 있는 기전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사는 1992~94년과 그리고 5년 후, 10년 후에 49세 이상 환
한국인의 눈이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2008년 동안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1.8%, 1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단 그림 참조]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안구건조증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모두 2.2배 높게 나타났다. 단 증가 추세는 남성이 더 높았다.2008년을 기준으로 안구건조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0~49세가 18.5%, 총진료비는 50~59세가 1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면서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한다.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