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글래스고 가트나벨종합병원 데이빗 요스톤(David Yorston) 박사는 빈곤지역거주자에 비해 부유층에서 망막박리 발생률이 2배 높다고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빈곤과 관련성 높아시각장애와 실명은 대개 부유 보다는 빈곤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찢어져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망막층이 안구벽으로부터 들뜨는 병적상태를 말한다.치료가 늦을 경우 실명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10만명 당 약 10명이 망막박리로 진단되고 있다.요스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2007년 11월~08년 10월, 즉 12개월 동안 스코틀랜드에서 원발성 망막박리로 진단된 환자 572례를 대상으로 사회경제적인 영향이 발생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
미국·텍사스주 휴스턴 - 베일러의대 니콜라스 캇사니스(Nicholas Katsanis) 박사와 국제컨소시엄 연구팀은 섬모유전자 RPGRIP1L(retinitis pigmentosa GTPase regulator-interacting protein-1 like)의 변이가 메켈·그루버증후군(MKS) 등의 섬모관련 질환에서 나타나는 망막변성과 관련한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한 쌍의 대립유전자 중의 이상 열성유전자가 호모로 되면 발현되는 유전병으로 탈뇌(脫腦)?다지(多指)?다포낭신(多胞囊腎) 등의 여러 증상이 몸의 각 부위에서 나타난다. 수식유전자가 표현형 바꿔특정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한 장애와 질환의 특징?패턴?타입?중증도 등의 표현형은 환자의 유전적 배경에서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 레버 선천성흑내장(leber congenital amaurosis, 이하 LCA)에 대한 유전자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펜실베이니아대학 안과학 아터 사이데시안(Artur V. Cideciyan) 교수는 유전자 치료를 받은 젊은 성인 3명의 시술 1년 후 경과는 양호하며 시술 직후에 개선된 시력이 유지됐다고 Human Gene Therapy에 발표했다.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기고한 투고기사에 의하면 이 중 1명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만큼 시력이 개선됐다.1년 후 경과 최초 보고LCA는 유소아의 중증 시력장애와 실명의 원인이며 현재까지 난치성 유전성 질환이다.이번 제1상 임상시험은 LCA에 대한 유전자 치료 성공 1
시카고 - 망막 밑에 나타나는 편평한 색소성 양성종양인 맥락막모반이 악성흑색종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7가지 인자가 발견됐다.토마스제퍼슨의대 윌스아이연구소 캐롤 쉴즈(Carol L. Shields) 박사는 연속 2,514안(眼)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인자를 확인했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인자가 3개 이상이면 검진맥락막악성흑색종의 조기 발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모반과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양성의 맥락막모반과 작은 악성흑색종의 특징에는 색, 발병부위, 크기 등 공통점이 많다.수천개에 이르는 맥락막모반 중에서 작은 악성흑색종을 1개 발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백인 6%에 맥락막모반이 나타나고 모반 약 8천개 당 1개가
스위스·취리히 - 녹내장의 10~15%는 원발성이 아니고 다른 질환에 이어 발생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속발성 녹내장을 의심해야 할까.취리히대학병원 안과 옌스 펑크(Jens Funk) 교수는 이에 대해 Therapeutische Um-schau(2009; 66: 173-181)에서 설명했다.스테로이드 녹내장 초기는 무증상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망막중심 정맥폐색증에서는 혈관신생이 나타나지만 혈관이 새롭게 형성되는 부위는 망막 뿐만 아니라 전방우각에도 미치며, 방수 유출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이 경우는 급성녹내장 발작처럼 안압이 크게 올라가고 종종 격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이 단계에서 이미 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예방하려면 실명한 눈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적절하게 치료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식사와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시사한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적절한 영양의 공급이 AMD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주1회 생선 먹어야첫 번째 연구는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병원 안과 제니퍼 탄(Jennifer S. L. Tan) 교수가 발표한 연구. Blue Mountains Eye Study에 참가한 2,454례에 관한 조사 결과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교수팀은 이번 1992~94년 이 시험에 등록된 2,454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피험자는 시험시작 당시에 음식빈도조사표(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에 응답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산의 섭취량
독일·뷔르츠부르크 - 안과에서 말하는 응급사태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급격한 시력저하와 안구 통증 만큼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율리우스맥시밀리안대학 안과 볼프강 슈레이더(Wolfgang F. Schrader) 교수는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시력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서 강조했다.동맥폐색 10시간 이내 처리갑자기 눈에 통증도 없이 시력이 낮아졌을 경우에는 혈관이나 망막박리를 의심해야 한다.동맥폐쇄는 통증없이 시력이 낮아지거나 시야가 심하게 좁아지는게 특징이다. 이 '눈의 졸중발작'의 예후는 좋지 않으며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시력장애가 남기 때문에 약간이나
시카고 - 안질환인 노인황반변성(AMD)의 유병률이 2050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서치트라이앵글연구소 인터내셔널의 데이빗 레인(David B. Rein) 박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법을 활용하면 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행억제 효과에 기대AMD는 눈의 망막 영역인 황반이 퇴화되면서 발병한다. 레인 박사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2000년에 175만명이 실명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박사팀은 “AMD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같이 높아지는데 60세 미만에서는 1%도 되지 않는 반면 80세가 넘으면 5% 이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AMD와 이로 인한 병적 상태(질
샌프란시스코 - 특정 각막이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없는 원인과 녹내장 환자의 점안제 순응도 불량이 많은 이유, 라식(각막굴절교정술) 후 감염증 증가에 관한 새 지견이 미국안과학회(AAO) 가 발행하는 Ophthalmology지에 발표됐다. 각막 부종이 이식 결과 좌우미시간대학 켈로그안센터 앨런 슈거(Alan Sugar) 교수팀은 각막이식 실패 인자를 분류하기 위해 5년간 다시설 비교 시험 Cornea Donor Study를 실시. 대상자 1,090례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Ophthalmology). 이에 따르면 각막이식 수술 전에 받았던 백내장 수술에서 안내렌즈(IOL) 삽입과 수정체 적출과 관련해 각막에 부종을 일으킨 환자는 푹스이영양증(각막 내측의 내피세포에 이상이 나타나는 병태)으로
런던 -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국립임상가이드라인센터(NCGC)는 만성 개방우각녹내장(COAG)과 안압항진증(OHT)의 진단과 관리를 한단계 높이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OAG의 최적 진단법, COAG나 OHT 환자 또는 COAG 위험환자의 모니터법, 검토해야 할 치료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실명 가능성이 있는 병태의 녹내장이나 그럴 위험을 가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다. 조기 발견·관찰 강조영국에서는 약 48만명이 COAG을 앓고 있다고 추정되며 일반적인 증상은 시신경의 손상과 시야 손실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 가능성도 있다. 실명의 약 10%는 녹내장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개는 시력장애가 심각해진 후기가 될
개방우각녹내장(OAG)환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다고 대만 연구팀이 Storke에 발표했다.OAG는 뇌졸중 위험인자의 일부와 관련하지만 OAG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대만 국민건강보험연구 데이터베이스에서 무작위로 선별한 107만 3,891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2001년에 OAG로 진단된 4,032례를 특정했다.나이, 성별, 지역, 병존증을 일치시킨 OAG가 없는 대조군을 각 증례별로 5례, 총 2만 160례를 선택하고 5년간의 뇌졸중 발병을 후향적으로 비교했다.5년간의 뇌졸중 발병률은 OAG군이 14.9%, 대조군이 9.5%였다. OAG군은 대조군에 비해 5년 무뇌졸중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병존증을 보정한 결과, OAG군은 대조군에
시카고- 50세 이상 미국남성에서는 안구건조증(드라이아이)이흔하게 나타나며 노화와 고혈압, 전립선비대증(BPH), 항우울제 사용에 동반할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고 하버드대학 데브라 샤움버그(Debra A. Schaumberg) 교수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50세 이상에서 23명 중 1명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고령자의 안과 수진 원인 1위를 차지한다. 샤움버그 교수팀은 “안구건조증은 눈 감염증 위험을 증가시키고 눈의 불쾌감이나 피로를 초래하고 독서, 컴퓨터작업, 자동차 운전 등의 방해가 되는 시력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보건위생상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교수팀은 Physician's Health Study I와 II에 참가해 안구건조증 진단경험
【런던】사고, 학습, 기억 등의 인지기능 테스트 점수가 낮은 고령자는 노인황반변성(AMD) 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호주 멜버른대학 미첼 베이커(Michelle L. Baker)박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AMD와 AD 경로는 공통 AMD는 선진국에서 시각장애의 주 원인이며 이전부터 알츠하이머병(AD)과 동일한 경로라고 생각돼 왔다. 베이커 박사는 이에 대한 근거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번째로 양쪽 질환에서는 뇌 또는 눈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 소편(작은 조각)이 축적된다는 동일한 변화를 보인다. 두 번째로 임상연구에서 AMD와 AD는 고혈압과 흡연 등 혈관위험인자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와 AD는 모두 뇌졸중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시카고】마이애미대학 레너드·M·미러의학부 역학·공중보건학 데이빗 리(David J. Lee) 교수팀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지속적으로 가입하지 않은 환자는 눈에 장애가 발생해도 정기적인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비가입자 35.9%가 중증 장애미국에서 눈질환은 매년 51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기 안과검진 시기는 안과 단체와 의료단체 마다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나이와 눈의 위험 인자에 따라 1∼2년에 1회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리 교수는 1997∼2005년에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참가한 18세 이상 약 2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나이, 성별, 학력,
【시카고】녹내장이 고령자의 읽기 속도의 저하나 독서 장애를 일으킨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윌마안(眼)연구소 프라딥 라물루(Pradeep Y. Ramulu) 박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교육·인종에 의한 인자도 고찰라물루 박사는 “녹내장은 눈의 손상이나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안증상이다. 40세가 넘은 미국인의 2%가 녹내장에 걸리고 있으며, 그 중 약 10%는 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박사는 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결정하려면 녹내장이 언제, 어떻게 발병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박사팀은 1,154례(평균 79.7세)를 검사하고 녹내장과 읽기 속도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피험자에게 문서를 큰 소리로 읽게 하고 단어를
【시카고】 2001~06년의 플로리다주 전체 운전자와 고령 운전자의 차량 충돌사고에 따른 사망률이 줄어든 원인은 80세 이상 운전자의 시력 검사가 의무화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앨라배마대학 제럴드 맥귄 주니어(Gerald McGwin, Jr.) 박사팀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과 미국 국세조사국의 데이터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보고했다. 플로리다주에서 17% 감소 맥귄 박사팀은 논문에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 운전자 역시 급속히 늘고 있다. 물론 고령 운전자의 운전 거리 1마일(약 1.6 km) 당 자동차 사고율도 증가하고 있어 일반 시민의 안전상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율의 증가는 고령자에게 의학적인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에모리대학 안과 보 브루스(Beau Bruce) 박사팀의 새로운 연구에서 남성은 여성에 비해 두개내압 항진증에 의해 실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Neurology에 발표됐다. 수면시 무호흡 남성 많아 특발성 두개내압 항진증(IIH)은 일정 수준 이상의 뇌척수액압이 관여하는 신경질환으로서 중증의 두통, 시신경 종창, 실명, 복시, 귓속 잡음 등을 일으킨다. 5천명 당 1명꼴로 발생하며 여성이 걸리기 쉽다.대표 연구자인 브루스 박사팀은 IIH 환자 721례의 진료기록카드를 재검토했다. 남성은 불과 9%였다. 환자는 시력 검사와 뇌 스캔을 받았다.검토 결과, 두개내압 항진증인 남성에서는 여성에 비해 한쪽 또는 양쪽의 눈에 중증의 시력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중
【시카고】 런던대학 아스트리드 플렛처(Astrid E. Fletcher) 박사팀은 “혈장내 항산화물질이 농도가 낮고 햇빛의 청색광에 노출되면 특정 안질환, 노인황반변성(AMD)이 발생한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혈관 신생형 오즈비 4배플렛처 박사팀은 “망막의 손상 원인은 광선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외선(UV)의 대부분은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되지만 망막은 청색광을 포함한 가시광선에 노출된다”면서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동물 및 기초실험에서는 청색광이 망막에 손상을 입혀 AMD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망막 속에서 시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이 변성돼 발생한다.비타민C와 E, 카로티노이드 색소(루테인과 제아잔틴), 아연이 들어있
【베를린】 EpiRet사 우베 토마스(Uwe Thomas)씨는 “아헨대학병원 안과에서 실시한 시험 결과,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완전 이식형 시각 인공삽입물 ‘EpiRet’을 이용하면, 색소성 망막염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가 다시 광원(光源)의 위치를 감지하여 점이나 선 등의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고 독일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Newsletter(2008; 37: 13-14)에서 보고했다.색소성 망막염은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망막의 시세포가 파괴되어 시야가 좁아지거나 완전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자공학기기로 망막 대체올해는 인공망막으로 실명 환자의 시력을 되찾기 위해 기술자와 안과의사가 공동 연구에 들어간지 약 13년째 되는 해다. 이번에 개발된 EpiRet 시스템은 마이크로칩과 신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는 기존 레이저 치료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레이저 치료가 장기치료하는데 좀더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적다는 것이다.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망막증임상연구네트워크(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Network)와 존스홉킨스대학 닐 브레슬러(Neil Bressler) 박사팀이 당뇨병 황반부종의 새로운 약물요법으로 기대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주입과 기존 레이저치료의 장기 효과를 비교하여 Ophthalmology (2008; 온라인판)에 발표한 것.이번 시험에는 미국 88개 병원에서 당뇨병 황반부종 환자 693례가 참여했다. 환자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치료군과 기존 레이저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