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평생 누적 모유 수유기간이 1년 이상인 여성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유병률이 낮아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CVD) 위험도 낮아진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관찰 또는 비교 시험에 참가해 적어도 1회 출산 경험을 보고한 폐경여성(평균 63세) 13만 9,681례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은 결과다. 분석에서는 사회인구 통계적 변수(나이, 출산력, 인종, 학력, 수입, 폐경나이), 생활습관, 가족력을 조정하고, 누적 수유기간이 CVD의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와 CVD 기왕력 및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그 결과, 누적 수유기간이 길 수록 C
고령 2형 당뇨환자가 입원을 요하는 중증 저혈당 발작을 일으키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1형 당뇨병 소아의 저혈당 발작이 인지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저혈당 발작이 고령 2형 당뇨환자의 치매 위험 인자인지를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건강보험 회원으로서 평균 65세인 2형 당뇨환자 1만 6,667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1980∼2002년의 퇴원 및 응급실 진단 기록상에서 저혈당 발작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후 2007년 1월 15일까지 추적하여 치매 진단 여부를 조사했다. 분석에는 나이, 성별, 인종·민족, 학력, BMI, 당뇨병 이병 기간, 7년간 평균 HbA1C치, 당뇨병 치료, 인슐린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스타틴약물과 급성기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의 시행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급성관증후군(ACS) 환자의 심원성 쇼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바젤대학병원 라반 예거(Raban V. Jeger) 박사팀은 스위스 응급병원으로 이송된 급성관증후군(ACS) 환자의 심원성 쇼크 발생률이 1997년 이후 10년 동안 75% 낮아졌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스위스 응급시설 전체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70곳에서 치료받은 스위스 심근경색 레지스트리-(AMIS)에 등록된 환자 2만 3,696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 시설은 심카테터 시설이 있거나 3차 의료기관에 연락 후 90분 이내에 PCI를 할 수 있는 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BCM) 죽상동맥 경화·혈관내과 비제이 남비(Vijay Nambi) 교수팀은 염증 발생시 생산되는 리포단백질 관련 포스포리파아제 A2(Lp-PLA2)와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 등 2개 단백질(바이오마커) 유무를 확인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 수 있다고 Stroke에 발표했다.전체적인 위험 확인가능Lp-PLA2와 hs-CRP는 뇌로 들어가는 혈류가 중단될 때 발생하는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원인과 경과를 해명하기 위해 디자인된 대규모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에 참가한 949례를 대상으로 했다. 이 중 183례가 뇌졸중을 일으켰다. 혈액검사 결과,
바이토린(에제티미브와 심바스타틴 복합제)을 투여한 군에서 암유발률이 높게 나와 관심을 끌었던 SEAS(Simvastatin and Ezetimibe in Aortic Stenosis) 스터디가 의혹을 벗었다. 최근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온라인 판(4월호)은 대규모 시판후 분석 자료를 통해 바이토린이 타 스타틴 제제들에 비해 암발생률이 높지 않으며 오히려 타 스타틴보다 더 적다고 발표했다.이같은 발표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더프츠 메디컬 센터의 알라위 A. 알쉐이칼리 박사와 리처드 H. 캐러스 박사가 지난 3년 8개월(2004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간 처방된 주요 스타틴 제제의 처방건을 근거로 한 것이다.해당기간 동안 위 약물들의 총 처방횟수는 5억5천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중 일부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Ca길항제를 병용하면 이러한 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순환기내과 고광곤 교수는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을 기반으로 한 고혈압, 당 및 이상지혈증이 함께 나타나는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고혈압과 대사이상이 밀접하게 관련하며, 고혈압치료에서도 대사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교수는 스타틴이 당대사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심바스타틴 등의 지용성 스타틴이 인슐린
【독일 뮌헨】 빈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마리아 프리치(Maria Fritsch) 박사팀은 “부모가 30대에 심근경색을 일으켰다면 자녀는 리포단백의 대사 등 지질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제104회 독일 소아청소년의학회(DGKJ)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부모 중 한쪽이 40세 전에 심근경색을 일으킨 어린이 44례를 대상으로 지질대사장애 발현율을 검토했다. 그 결과, 황색종(피부 속에 지방이 침착되어 노란색의 돌기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각막 리포이드는 1례에서만 발견됐다. 하지만 나이와 성별을 일치시킨 건강군의 90퍼센타일과 비교하자 지질 수치는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치는 약 21%,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 14%, 중성지방 수치는 약 23%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미국 5∼19세 청소년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사용이 2002∼05년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인트루이스대학 소아과 도나 할로란(Donna R. Halloran) 교수와 미국 약물공급관리회사(PBM)인 Express Scripts사의 에밀리 콕스(Emily R. Cox) 박사는 Pediatrics에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10∼14세 여아에서는 166% 증가했다. 가장 큰 원인은 2형 당뇨병과 밀접한 비만 때문으로 보인다. 고혈압, 이상지혈증, ADD·ADHD, 천식, 우울증 치료제도 증가할로란 교수는 이번 2002∼05년의 어린이(5∼19세) 처방전 데이터를 근거로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를 조사했다. 이 데이터는 민간보험에 가입한 외래환아의
【워싱턴】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심근경색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평가지표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및 Circulation에 발표했다. 2006년판을 개정한 이 지표는 얼마만큼 정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는지 그리고 개선 항목 등을 평가하는 최신 도구다. 중요 치료단계 확인 미국가정의학회(AAFP), 미국응급의학회(ACEP), 미국심혈관폐기능재활요법학회, 미국병원의학회,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로부터 승인받은 이번 임상평가 지표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작성됐다. 물론 평가 지표와 가이드라인의 양쪽의 목적은 다르다. 임상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취해야 할 치료법을 추천하는 것으로, 추천 치료를 뒷받침할
이상지혈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제제가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 횡단 연구인 이번 연구에서는 스타틴 사용자는 AD 발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지용성 스타틴(혈액뇌관문을 통과하기 쉽다)과 수용성 스타틴이 어떻게 다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이번 데이터는 1990∼93년에 등록한 6,992례를 2005년 1월까지 추적하여 AD 발병을 조사한 지역 기반 전향적 연구(로테르담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평균 9년간 추적에서 582례에 AD가 발병했다. 성별, 연령, 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한 결과
【뉴욕】 산화 스트레스마커인 시스테인(Cys)의 산화이황화물 cystin(CySS)과 혼합이황화물(CySSG)이 혈관내피 기능을 예측하는 독립인자로 확인됐다. 또한 이러한 티올·마커가 프래밍검 위험점수에 포함된 기존 위험인자 및 염증과는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캔자스대학 순환기내과 샐먼 아쉬팍(Salman Ashfaq) 교수는 건강한 성인의 혈중 산화스트레스를 평가하면 혈관내피 기능을 확실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다른 위험인자와 따로 예측 흡연,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병, 노화 등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 노출돼 있는 사람은 일산화질소(NO)의 생물학적 이용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정상적인 혈관내피에서 평활근의 긴장과 증식, 혈소
치료저항성 고혈압환자의 심혈관질환(CVD)과 사망을 예측하는데는 진찰실에서 잰 혈압보다 24시간 활동혈압(ABPM), 특히 야간 혈압이 우수하다고 브라질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치료저항성 고혈압환자 556례를 대상으로 CVD 이환과 사망의 예측 인자로서 진찰실 혈압과 ABPM 중 어느 쪽이 중요한지를 검토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치명적 및 비치명적 심혈관사고, 전사망, 심혈관사망의 복합으로 정했다. 4.8년간(중앙치) 추적에서 109례(19.6%)가 주요 엔드포인트에 도달했다. 전사망은 70례(12.6%)이고 46례가 심혈관사망이었다. 연령, 성별, BMI, 당뇨병, 흡연, 이상지혈증, CVD 기왕력, 혈청 크레아티닌치, 강압제 수
1만 6천명 이상의 일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중간보고로 인해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크게 후퇴했다. 그러나 WHI는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서 이 결과를 다른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WHI의 결과를 호르몬보충요법 실시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이 됐으며, 이와함께 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다. 일본갱년기학회 이사장이자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위원장인 히로사키의대 미즈누마 히데키 교수로부터 HR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WHI 중간 보고 후 처방 급감호르몬보충요
【프랑스 소피아·안티폴리스】 유럽에서는 심부전환자의 치료법이 의사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티카레스심혈관연구재단 내과학 빌렘 레메(Willem Remme) 교수팀은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European Heart Journal(2008; 29: 1739-1752)에 발표했다. 아울러 쾰른대학 심장흉부외과 올리버 리아코폴로스(Oliver Liakopoulos) 박사와 토르스텐 웨일러스(Thorsten Wahlers) 교수팀은 3만례 이상의 심장수술 환자가 포함된 19건의 메타분석 결과, 수술 전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수술 후 사망이나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줄어든다고 역시 같은 저널(2008; 29: 1548-1559)에 발표했다. 심초음파 사용 등
【영국 옥스포드】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닐(Andrew Neil) 교수팀은 향후 10년 동안 심혈관질환(CVD) 발병 위험이 높은 영국인 3명 중 1명은 적절한 진단을 받지 않게될 것이라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2008; 62: 1322-1331)에 발표했다. 미진단 남성 280만명7만 1천명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위험자에서 가장 발견이 안되는 연령층은 중년남성이었다. 닐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향후 10년간 어떤 사람이 CVD를 일으키는지 추산하는데 있다. 이번 지견은 국가적인 CVD 위험 평가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2008년 전반에 영국보건성이 발표한 40∼74세 대상 1차진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오클랜드 소아병원연구센터 로널드 크라우스(Ronald Krauss) 박사는 “일부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LDL-C) 억제제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단일 단백질 생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변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2008; 118: 355-362)에 발표했다. LDL-C반응 저하 9% 설명이번 시험에서는 대체적(代替的) 스프라이싱이라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군은 표준 과정을 거친 군에 비하면 LDL-C억제제 반응 저하의 9%를 설명할 수 있었다. 이 시험은 생물학적 과정의 변화가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의 효과에 실제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대표연구자인 크라우스 박사는 “과거 우리가 콜레스테롤 대
심방중격의 난원공개존(PFO)과 편두통의 인과관계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아, 편두통 환자에 대한 PFO 폐쇄는 의문이라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2008; 118: 1419-1424)에 발표했다. 경피적 PFO 폐쇄 후 편두통의 빈도와 중증도가 개선됐다는 보고도 있지만, 집단에서 2개 질환을 검토한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하다. 연구팀은 진행 중인 Northern Manhattan Study의 일부로서 뇌졸중 경험이 없는 남녀 1,101례(평균 69세)를 대상으로 PFO와 편두통의 관계를 검토했다. PFO의 유무는 경흉벽 심초음파로 진단하고 편두통 경험은 직접 보고한 결과에 근거했다. 편두통 유병률은 16%, PFO 유병률은 15%였다. 편두통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 여성,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에 많이 나타나는 고중성지방(TG) 혈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타깃이 되는 물질이 분류됐다. 피츠버그대학의료센터(UPMC) 피츠버그소아병원 면역유전학 헨리 동(H. Henry Dong)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008; 118: 2347-2364)에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동 교수는 당과 콜레스테롤 대사의 메디에이터인 Forkhead Box O1(FoxO1) 단백질의 역할을 검토했다. 비만과 당뇨병의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간의 FoxO1 생산을 억제시키자 TG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G치의 상승은 심질환의 위험인자다. 교수는 “이번 최신 지견은 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에 많이 나타나는 고중성지방(TG) 혈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타깃이 되는 물질이 분류됐다. 피츠버그대학의료센터(UPMC) 피츠버그소아병원 면역유전학 헨리 동(H. Henry Dong)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008; 118: 2347-2364)에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동 교수는 당과 콜레스테롤 대사의 메디에이터인 Forkhead Box O1(FoxO1) 단백질의 역할을 검토했다. 비만과 당뇨병의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간의 FoxO1 생산을 억제시키자 TG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G치의 상승은 심질환의 위험인자다. 교수는 “이번 최신 지견은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