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선언적 발표에서 벗어나 올해는 제약산업계가 본격 움직여야 할 때 입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회의 올해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 도출로 정하고 이를 위해 개방과 혁신의 시대적 요구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의 제목도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수행 목표도 제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에 나선다. 각 위원회의 회무 참여 확대 및 회원사와의 실시간 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전공의 폭력민원에 대한 대리접수가 올해부터 가능해진 만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10일 "폭력 사건이 발생한 환경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와 최우선으로 분리시키겠다"면서 "수련평가위원회에서도 추적관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전공의 폭력피해사건에 대한 조사와 최종 처분이 합당하지 않았다"면서 "전국의 수련병원은 전공의 대상 전수조사와 관련 지침에 따라 의료진을 교육해야 하며, 사건 발생시 지침에 따른 조사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폭력 사례도
의료기기를 생산하거나 수입 및 수출, 수리 업체는 이달 말까지 지난해 업무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전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1월 31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의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지난해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 없음’을 기재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의견수렴의 폭을 넓히고, 대외적으로는 위상과 권위를 되살려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3일 의협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새해에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오는 4월 국회의원총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다.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도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의 정책 수정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투표 결과 부결됐다.의협대의원회는 12월 2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재적의원수 239명 중 204명이 투표한 결과, 회장 불신임 건은 찬성 82표, 반대 122표로 부결됐다. 회장 불신임 안건 총 재적의원수의 3분의 2인 160명이 참석하면 표결 효력이 인정된다. 비대위 구성안도 202명이 투표해 찬성 62표와 반대 140표로 부결됐다.
간호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사 이직 사유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인력 부문에서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1천명 당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7.17명, 임상 조산사는 0.38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각각 3.49명과 0.02명으로 매우 낮다. 반대로 임상 간호조무사는 OECD 평균 1.76인데 비해 국내는 3.31명으로 과한 상황이다.국내 간호사의 최근(2006~2016년) 연평균 증가율은 5.8%로 OECD 보다 높고 간호대 졸업자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특집으로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 (19호)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의 배경에는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됐다.'제약 R&D의 국제화와 글로벌 제약 기업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인센티브
대한의사협회가 보험료 고액 및 상습 체납시 이를 요양급여 비용에서 우선 공제하려는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고액체납자는 8,260명, 체납액은 1,749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9개 병원의 체납액은 46억원이다.의협은 이번 개정안 반대 이유로 재산권 치매 등 위법소지가 있는데다 보험료 체납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점을 들었다.또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액에서 공제하겠다는 것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징수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의협은 1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본관 거문고홀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2개의 안건으로 2019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장 불신임의 경우 재적 대의원 239명 중 3분의 2가 참석하고 이 중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비대위 구성안의 경우 재적 대의원 절반이 참석해 이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검찰이 12일 대한의사협회와 전임원에게 징역 및 벌금형을 구형했다.의협은 이번 구형과 관련해 유감을 나타내고 국민 건강의 수호와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을 막기 위해 나선 의사들의 충정이 인정돼 법원에서 합리적인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의협은 "의-정합의로 원격진료 전면실시 전에 하기로 한 시범사업이 졸속 처리되면서 효과입증에 실패했고 결과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를, 국민의 건강이 아닌 산업의 발전과 고용 증대의 목적을 위해 추진했고,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정부야 말로 비난받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의 회의공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소통의 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협회는 2017년 협회 4층 강당과 2층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업계는 물론, 약계·의료계·학계·언론계·정부기관 등 각계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말 그대로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 협회 건물 4층에 220석과 2층에 12~36석 단위 소규모 공간 5개 128석 등 총 348석 규모다.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2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데이터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데이터3법이란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을 말한다. 협회는 제20대 국회가 ‘데이터 3법’에 대한 소외와 무지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를 개탄한다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대통령이 올해 상반기에 3대 신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로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는 언행불일치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6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내놓았고, 지난해 8월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 혁신방안을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이 내년 총선 출마자의 정책제안과 공약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의협은 25일 총선 관련 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총선기획단 공식 홈페이지(http://vote21korea.com)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홈페이지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명단 및 보건의료관계법령, 발의법안 현황 등 관련 사안들과 국회 및 의료계 주요소식 등 의료현안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담겨 있다.특히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을 내용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 정책제안서를 게시해, 회원들과 국민들이 의
한방난임치료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토론회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다.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한특위)는 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이번 정부의 한방난임사업 연구 결과에 대해 디자인의 한계와 실제 효과가 낮은데다 유산율도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학이든 한의학이든 동등한 기준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히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이창준 국장은 "아직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법낙태에 살인까지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附議)란 심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해당 의사는 서울 동작구에서 산부인과를 개원 중인 전문의로 지난 3월 임신 34주차 임신부를 상태로 불법낙태수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낙태과정에서 아기가 살아나 울음을 터트리자 곧바도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달 7일 구속됐다. 이어 22일에는 재판에 넘겨졌으며, 내달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의사 A씨는 아기를 고의적으로 숨지게 하지 않
의사 2명 중 1명은 폭행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원인은 진료결과에 대한 불만이었다.대한의사협회가 13일 의사 2천여명(개원의 41%, 봉직의 35%)을 대상으로 의료인폭행피해 온라인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최근 3년간 진료실에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다. 1년에 한두번 경험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매달 한번씩 겪는다는 응답은 9%였다. 매주마다 그리고 매일 경험한다는 응답도 있었다.신체적 피해를 입고 봉합이나 수술, 단기 입원 외에 중증외상이나 골절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한다.협회는 지난 4일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원희목 회장이 보스턴 바이오밸리에 진출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출장 동안 원 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을 비롯해 매스바이오,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두루 방문해 미국 시장 진출의 네트워크를 점검했다.원 회장은 30일 현지 진출 기업담당자와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동물구충제 펜벤다졸에 대한 항암효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임상적 근거가 없어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펜벤다졸은 기생충 치료에 사용되며 미식품의약국(FDA)에서 개나 염소 등 동물에게만 사용이 승인됐다.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펜벤다졸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대한 효과 외에도 세포 내에서 세포의 골격, 운동, 분열에 관여하는 미세소관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아닌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
세계의대명부에서 중의대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6일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한의대에 이어 중의대 8곳이 삭제됐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명단 제외에 대해 "세계 의학계에서 한의학과 중의학 등 전통의학을 현대의학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식과 평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논평했다.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도 "객관적,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전통의학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 오래돼서 검증된 것이라는 억지가 국제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도 더 이상 근거가 부족한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3일 경기도의사회의 자체 의료전달체계 성명서 발표에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의료전달체계태스크포스(단장 이상운)는 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미확정 제안서를 의견 조회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사회가 내용을 왜곡해 성급하게 자체 제안서를 발표하고 의협도 비난했다고 지적했다.의료전달체계TF는 지난달 열린 72차 의협상임이사회에 관련 제안서를 보고하고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고 주장했다.TF는 의협 제안서에는 경기도의사회의 요구사항이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강력한 개선 의지와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