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원희목 회장 "올해 지상과제는 성과도출"
제약바이오協 원희목 회장 "올해 지상과제는 성과도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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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선언적 발표에서 벗어나 올해는 제약산업계가 본격 움직여야 할 때 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회의 올해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 도출로 정하고 이를 위해 개방과 혁신의 시대적 요구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의 제목도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수행 목표도 제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에 나선다. 각 위원회의 회무 참여 확대 및 회원사와의 실시간 소통채널 증대, 회원사의 전문인력 파견 근무 등 전면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는 방침이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지원 계획도 밝혔다. 원 회장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설립에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경쟁력확보,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본격 가동, 윤리경영 정착, 산학관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이자 국민산업으로 확고히 인식됐다"면서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지상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판을 깔고 회원사들이 그 주체가 되어 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게도 "변화를 가로막은 벽, 잘못된 관행의 틀을 부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돼 주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올해 국내외 제약산업 환경에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협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자국 제약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비관세장멱이 더 높아진다. 지난 13일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서 나타난 것처렴 개방형 혁신과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신약개발 모델이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의약품 공급자의 의무감은 가중되고, 정부의 약품비 절감대책도 올해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릭의약품, 만성질환의약품 등에 대한 가격통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협회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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