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센터발족과 장기이식 1,500례 돌파기념으로 국제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30일 8시 30분부터 가톨릭강남성모병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에서 개최된다.
뉴욕-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내과 Paulo H. M. Chaves교수팀은 『고령여성의 경도빈혈은 무해하다고 알려져 왔으나 건강상의 중대한 문제가 내포돼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50:1257-1264)에 발표했다.심각한 건강문제 초래운동성문제 발생위험 2배 높아독립성 잃고 공중위생문제 초래이 연구에서 Chaves교수팀은 「작업불능의 발현과 진행에 대한 여성건강·가령연구 I, II(The Women’s Health and Aging Studies I and II of disability onset and progression)」에 참가한 볼티모어 지역 독거 여성노인 633명(22%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데이터를 평가했다.1992~
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 John Kane교수는 콜레스테롤 7alpha-hydroxylase(CYP7A1) 유전자의 결손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10:109-117)에 발표했다. 이 유전자 결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번 발견은 추리부터 시작되었다. Kane교수들은 이 유전자의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기때문에 변이가 콜레스테롤치, 담석에 대한 감수성 및 다른 인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가설을 세웠다. UCSF 심혈관연구소(CVRI)의 아테롬 동맥경화증 게놈정보에 들어있는 1만 2,000례 이상의 환자에서 채취한 DNA 샘플을 검색하여 유전자
대한내과학회(이사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내과 선희식 교수)는 지난 26-2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제5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강진경교수(연세의대)를 선출하는 한편 지난 한해동안 수행된 각종 연구과제 및 최신 지견 등을 발표했다.3,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금년도 학술대회서는 'WTO DDA와 보건의료서비스 협상(왕상한 서강대)'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함께 다양한 내용의 임상 강좌, 개원의 연수강좌, 연구비 보고 등의 연제들이 강연되었다.신임 회장으로는 강진경교수(연세의대)가, 부회장에 박두호교수(가톨릭의대)와 노흥규교수(충남의대), 이중근원장(이중근내과의원) 등이 선임되었으며 최규완 전임 회장(성균관의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우리나라 젊은 여성 유방암환자의 유전자돌연변이 빈도가 서구여성 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암연구팀(최두호·이민혁)이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40세 이하 유방암환자의 유전인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60명 중 18.3%(9명-11개)에서 명백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서양의 5-~1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서구에 비해 유방암 발생빈도가 낮아 유전자돌연변이도 적을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추정에 반하는 새로운 연구결과이다.또 돌연변이가 있어도 유방암 또는 난소암의 가족병력 빈도는 낮게 나타나 서구인들과 차이를 보였고, 아직 정확한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은 유전자 변이도 11.7%(7개)나 되었으며, 유방암유전자 두개
바이엘사의 뇌혈관질환 치료제 니모톱이 녹십자PBM을 통해 독점 공급된다.녹십자PBM은 지난 2일 바이엘사와 니모톱 공급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07년까지 바이엘사는 제품 생산, 녹십자PBM은 마케팅, 판매,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독일·함부르크】 함부르크 Salvatore Schmidt박사팀은 주로 호주의 북부해안이나 필리핀 근해에 서식하는 해파리에 물리면 몇분내에 쇼크, 심정지, 호흡정지 등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Internistische Praxis(41:768-772, 2001)에서 경고했다.박사에 의하면 독해파리에 물렸을 때 실시하는 처치로서 알코올이나 담수 등은 사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유럽의 대부분 해파리는 접촉만해도 비교적 가벼운 국소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열대지방의 해파리 중에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해파리와 접촉하면 작열통이나 피부의 염증, 수포 발현에만 그치지 않는다. 접촉면이 넓으면 오심, 동통, 발열, 체구근이나 횡경막의 경련 등의 증상을 발현하는 경우가 있다.응급처치로는 바닷물에서 해파리의 자포(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하버병원 여행자클리닉(네델란드·로테르담) David Overbosch박사가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atovaquone과 proguanil 정제(Malarone정)는 투약에 뒤따르는 이상하거나 선명한 꿈, 불면, 불안 등의 부작용이 mefloquine에 비해 유의하게(P=0.001)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견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33:1015-1021, 2001)에 발표되었다. mefloquine보다 내약성 높아부작용이 보급 방해이번 연구에서는 말라리아의 예방 때문에 atovaquone/proguanil정을 복용한 시험 참가자는 mefloquine 복용자보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한 환자의 수가 적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심
【영국·맨체스터】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에 면역억제제인 sirolimus (Rapamune)를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되던 사이클로스포린(CYA)투여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사이클로스포린 투여량 줄일 수 있어 왕립 맨체스터병원(맨체스터) 외과 Robert W.G. Johnson부장팀에 의하면, 이식 후 3개월 동안 sirolimus와 CYA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후 CYA를 중지하면 신장기능이 양호하며 혈압도 상승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Transplantation誌(72:777-786, 2001)에 발표했다. 이 CYA의 이탈(離脫)요법은 CYA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장기 보호작용도 급성 장기거부반응의 예방법은 지금까지 CYA로 대표되는 칼시뉴린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베른대학병원(스위스) 심장병학 Christian Seiler교수에 의하면 암치료에 이용되는 사람 단백질의 과립구 마크로파지 콜로니 자극인자(GM-CSF)가 관상동맥질환자에서 신생 혈관을 형성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Circulation誌(104:2012-2017, 2001)에 발표했다. Seiler교수는 GM-CSF로 치료를 한 관상동맥 질환자에서는 플라세보 투여환자에 비해, 폐색된 관상동맥 주변의 혈류량이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GM-CSF는 사람 성장인자로 불리는 단백질 중 하나로서 골수에서 혈액세포나 혈소판을 생산시키는데 관여하고 있다.폐색혈관 주변 혈류량이 유의하게 개선이 단백질 중 사람에서 유래하는 것은 면역계세포(백혈구) 생산량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골
【독일·마르부르크】 칼스루에시립병원 Jorg Jonas교수는 『갑상선암을 진단할 경우 천자생검이나 수술중 신속한 절편 진단은 기대치가 낮다』고 제89회 독일중부 라인외과협회연례회의에서 지적했다. 그는 『의심스러운 소견을 얻었다면 다른 쪽의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이 좀더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전의 천자생검과 수술 중의 신속 절편 진단은, 갑상선의 변화 정도를 해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법들은 모두 진단 능력이 한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onas교수가 82명의 결절성 갑상선병변에 대해서 수술 전 천자생검과 수술 중 신속 절편 진단을 실시한 결과, 11명의 악성종양 중 정확히 진단할 수 있던 경우는 천자진단에서는 5명, 신속 절편 생검에서는 3명뿐이었다. 천자생검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경피적 관상동맥 인터벤션(PCI)후 재협착예방을 위해 약제를 코팅한 스텐트로 양호한 성적을 얻었다는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항세포증식작용을 가진 면역억제제 sirolimus를 코팅한 스텐트에 의해 재협착이 완전히 억제됐다는 RAVEL시험이 지난 해 9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돼 주목을 모았다. 이곳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1)에서는 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에 관한 2건의 연구성적이 발표됐다.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가 재협착예방에 효과적재협착 완전히 억제항암제 파클리탁셀에는 세포의 유주(遊走)와 증식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으며, 또 약제를 스텐트에 코팅하면 보다 효과적인 국소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TAXUS1시험은 de novo의
【스웨덴·스톡홀름】 중증 심부전 치료에 Ca감수성증강제 levosimendan이 심근 수축기능의 개선 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수명연장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됐다. 헬싱키대학 병원(핀랜드) Markkun Nieminen교수는 levosimendan의 유용성에 대해서 제23회 유럽 순환기 학회에서 보고했다. Levosimendan는 흥분을 유발하는 자극이 계속되는 동안에만 Ca유입에 대한 근세포의 감수성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다른 Ca감수성 증강제에서 문제가 되는 이완의 지연을 일으키지 않는다. levosimendan는 양성변력작용을 갖고 있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근 손상 후의 기절심근을 예방한다. 기절심근에서는 Ca의 과부하에 의해 근육의 필라멘트 기능이 마비돼 버린다. Nieminen교수는 NYHA 분류에서 클래
【독일·뮌스터】 환자가 공기 중의 특정 알레르겐에 감작(感作)할 경우 음식과 교차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은 드문 일이 아니다. 뮌스터대학 피부과 Birgitta Kutting박사는 진드기 알레르기와의 교차 반응이 원인이 되어, 새우를 먹은 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37세의 남성환자에 대해 Hautarzt誌(52:708-711)에 보고했다. 코막힘이 진단의 힌트이 환자(코르시카 섬 거주)는 어패류를 먹은 후에 생각지도 못한 증상에 걸렸다. 새우를 먹은지 3시간 후에 전신성 두드러기, 설사,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이다. 당초에는 단순한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었지만 자세히 문진한 결과, 이 환자는 최근에 아침에 코가 막히고 신체적 부하가 걸리면 가끔 호흡곤란에 빠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프릭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독일·플래핀】 환자의 결장(結腸)의 내부가 석회동굴과 비슷한 상태라면 어떤 상태일까.성카탈리넨병원(프레피) Robert Frohn박사는 인상적인 2장의 사진(동일 환자)을 Deutschen Medizinischen Wochenschrift(126:A429-A430)에 소개하여 설명했다. 이 환자에서는 환자의 과거 병력을 기초로 명쾌한 진단을 내릴 수가 있었다. 환자는 몇년 전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었다. 따라서 손가락모양 등의 형성물은 폴립이 아니라 이른바 가짜 폴립이다. 관해기에 들어선 심달성 궤양에 발생한 것이었다. 지나치게 많이 형성된 신생 조직과 정상 점막의 나머지 부분이 융합하여 가짜 폴립이 형성됐으며, 그 일부는 상당히 컸다. 그리고 복수의 기둥모양의 조직이나 다리모양의 조직도 나타났다.
【미 뉴욕주 로체스터】 Dick Cheney미국부통령이 사용하고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이식형 전기제세동기(Implanted Cardioverter Defibrillator, ICD)가 중증 심질환자의 구명(救命)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88:516-520)에 보고됐다. 대표연구자인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Arthur J. Moss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증심질환자에 대한 기존의 치료 관점을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증환자일수록 기대커Moss교수팀은 심질환 중증도와 ICD 유효성의 관련을 조사하기위해 미국 전체의 의료센터에서 한번 이상 심장발작 경험을 가진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어 평균 2년간 관찰했다.대다수의 심질환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AstraZeneca社는 브데소니드 캅셀이 회장(回腸) 또는 상행결장에서 경도~중등도의 활동성 만성 회장염 치료제로서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데소니드장용캅셀(이하 브데소니드)은 새로운 국소 작용형의 글루코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하기 힘든 질환의 증상을 유의하게 줄여준다. 브데소니드의 신약 신청에 대해서는 1월에 우선 심사권이 주어졌었다. 48~69% 환자 임상적 개선메이요·클리닉 염증성 대장질환 연구부장이고 메이요대학(이상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내과 William J. Sandborn교수는 『브데소니드에 대한 FDA의 승인은 만성 회장염 치료의 큰 발전이다. 브데소니드는 회장 및 상행결장의 경도~중등도 염증의 재발에 대해서 매우 치료효과가 높을 뿐만 아
응급사태 개선, 내약성도 높아【베를린】 싱귤레어를 사용한 파일럿 시험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한 천식 급성발작 환자에 싱귤레어와 통상치료를 병용하는 방법이 플라세보와 통상치료를 병용한 경우에 비해 폐기능을 신속하게 회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제II상시험의 예비 결과에서 나타난 이 사실은 제11회 유럽 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시험은 Merck Sharp & Dohme(MSD)가 연구비를 지원해 실시됐다. 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Stuart Green박사는 『천식은 만성질환이지만, 급성 발작시에는 응급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험에서는 싱귤레어가 이 응급사태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싱귤레어는 시험 중인 싱귤레어 주사제 또는 2세 이상의 만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프랑크푸르트대학(독일) K. Badenhoop박사팀은 바세도우병, 하시모토병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1형 당뇨병에서는 남아에 대해 높은 위험이 나타난다고 미국생리학회의 생리학적 성차(性差)회의에서 발표했다.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서 강해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딸에게 자가면역질환의 고위험 하플로 타입을 유전적으로 전달하거나 여성호르몬 및 X염색체 유전자 사이의 유해한 상호작용 및 뒤이어 발생하는 상호작용 안에 존재하기때문으로 생각된다. Badenhoop박사팀은 바세도우병, 하시모토병 및 1형 당뇨병 환자와 그 부모에 대해 시험을 하여 『2가지 갑상선 질환 모두 여성에서 높다. 하지만 1형 당뇨병에서는
【미국 뉴저지주 워렌】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치료에 Celgene社의 탈리도마이드(Thalomid)의 유효성을 평가한 최초의 시험이 Blood誌(98:958-965)에 발표되었다. 31%서 혈액학적 개선보여『탈리도마이드 덕분에 MDS 환자의 장기 난치성 빈혈에 대한 수혈이 필요없어졌다』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는, 이 약을 투여받은 MDS 환자 83명 중 16명(치료기도 분석에서 환자의 19%, 평가 가능한 환자의 31%)에서 혈액학적 개선이 인정됐다. 따라서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 10명은 시험기간 중에 수혈할 필요가 없어졌다. 러쉬암연구소(시카고) Azra Raza 주임 연구원은 『이번 결과로 MDS에 탈리도마이드가 유효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좀 더 임상적인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