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11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프랑스 네오벡스(Neovacs)사와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IFN-K(interferenon-α-kinoid)’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IFN-K는 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서 임상 2상 진행 중인 치료 백신으로 임상시험이 완료와 함께종근당이 국내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이 제품은 루푸스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면역물질 인터페론 알파의 과활성 상태를 차단해 비정상적 면역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IFN-K는 기존 루푸스 치료제가 장시간 정맥에 투여하여 1개월 가량 약효가 지속되는 것에 반해 간단한 근육 주사로 수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돼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영주 대표는 “약효와 지속시간이 우수
유럽연합 18개국의 항암제 가격 차이가 최대 약 4배(388%)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약가·상환제도공동연구센터(CCPPRP)인 오스트리아공중보건연구소 사빈 보글러(Sabine Vogler) 박사는 18개국에서 사용 중인 31개 항암제의 공정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각 나라마다 항암제 가격이 문제시돼 왔지만 지금까지 국가별 항암제 가격을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사 대상국가는 경제상황 및 의약품시스템이 비슷한 18개국(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덴마크, 독일, 그리이스,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조사 대상 항암제는 유럽의약품청(EMA) 승
사노피아벤티스의 뎅기열 백신 뎅박시아(Dengvaxia)가 멕시코에서 발매 승인됐다.4가지 혈청형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이 백신은뎅기열 유행 지역 내 9~45세 환자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9세 미만 어린이나 여행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회사측은 올해안에 남미와 아시아 등 20여 개국에 판매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나보타는 미간주름 개선 등의 미용 분야 외에치료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뇌졸중 후 근육경직은 뇌의 중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며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나보타는 50단위, 100단위에 지난 9월새 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7년에는 허가를 받아 발매할 계획이다.
동아ST가 8일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온고지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개발 및 판매기간 10년을 돌아봤다.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 수 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번 심포지엄 이름은 같지만 발음만 딴 ONGOZYSYN(ON-GOING ZYDENA SYNDROME)이다.자이데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고 제품의 탄생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카톨릭의대 김세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아ST 개발본부장 안병옥 전무가 자이데나 개발의 과정과 에피소드, 추가적인 연구 진행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한림의대 양대열 교수는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자이데나의 효과와 안전성에 근거해 자이데나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에 대해 발표했
테바사의 항암제 벤데카(성분명 벤다무스틴)가 미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주사용과 정맥주사용으로판매될 예정이며,만성임파구성백혈병과 통증이 없는 B세포 비호지킨스림프종 치료에사용된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상해진단서를 받을 때 내는 비용이 최대 2.5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상해진단서는 최대 20만원에서 최소 8만원이었다.가장 비싼 곳은 한림대성심, 다보스, 인천국제성모, 강남병원, 검단탑병원 등 총 36곳이었다.가장 저렴한 곳은 영등포에 있는 대림성모병원이었으며 안양샘, 울산병원, 현대병원, 해동병원 등 총 259곳이 10만원으로 조사됐다.상해진단서 비용 차이는 동일 지역내에서도 나타났다. 경기 소재의 같은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10만원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절반이었다.
화이자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퀼리츄 ER(성분명 메칠페니데이트 염산염) 츄어블 정이 미FDA 허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퀄리츄ER은 6세 이상의 ADHD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퀼리츄 ER은 중추신경계 작용제에 속하는 약물로 처방전 뿐만 아니라 복용 중에도 오남용 관련 위험성과 징후들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내년 1/4분기 미국 시장에 발매될예정이며 20mg, 30mg 및 40mg 등 선택폭이 다양하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이 웹툰을 통해 아기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엄마의 탄생' 웹툰 캠페인을 진행한다.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홍보를 위한 이번 웹툰은 아기의 탄생과 함께 여자들이 아이에 제일 우선순위를 두는 ‘엄마’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물건을 하나 살 때도 아기 전용인지 따져보고 고를 만큼 엄마들의 각별한 아기 사랑을 강조한다.신플로릭스는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으로서 이러한 엄마의 마음을 응원하고, 폐렴구균 질환 예방으로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아기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이번 웹툰 캠페인을 기획했다.이번 캠페인은한번에 끝나는게 아니라 2번째웹툰 '유부녀의
애브비가 유전자 1형 만성C형 간염치료제 OPr+D(상품명 비에키라 팩)에 대한 신약 신청서를 미FDA에 제출했다.이 약물은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복합정(비키락스)와 다사부비르(상품명 엑스비라) 복합제로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는 제외된다.
선파마슈티컬사의 글리벡(Gleevec) 첫 제네릭 약물이 미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2003년 미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항암제 글리벡은 한 달 치료비가 1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 약물이다.이번 승인된 글리벡 제레닉은 100mg과 400mg 용량으로 내년 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종근당이 여성용 성욕촉진제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종근당은 7일 미국 에스원바이오파마사와 여성 저성욕증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시험 중인 이 약물은 미국과 한국에서 추가 임상을 거쳐 2019년에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킨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저성욕증 여성의 76%가 약물 복용 후 성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나라 20~59세 여성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기능 장애 여성은 46%에 달한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의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성분명:인슐린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1월 25일 자로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베이사글라는 베이사글라는 란투스와 아미노산 배열이 동일한 동등생물의약품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이다.2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에서의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환자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경구 혈당 강하제와 함께 투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 퀵펜(프리필드펜)과 카트리지 100단위/밀리리터 제품이 허가됐다.베이사글라는 미식품의약국(FDA)에서 지난해 8월 잠정 승인을, 유럽의약국(EMA)에서는 지난해9월 승인받았다.
한국MSD의 엔브렐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가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3일 출시됐다.브렌시스는오리지널인 엔브렐에(성분명 에터나셉트)와 동일하게 성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성 척추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 그리고 건선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브렌시스의 효과와 안전성은 10개 국가, 73개 병원에서 메토트렉세이트 투여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18~75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52주까지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지난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엔브렐과 동등한 효과 및안전성이 입증됐다.부작용인 주사 부위 반응은엔브렐 보다 낮았으며(3.7%대 17.5%), 약물에 대한 항체(A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가 현존하는 치료약물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약물을 제조 판매하는 길리어드는 2일 제66차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된 하보니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및 소발디와 하보니의 아시아 3개국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다.발표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사진]는 동양인 초치료 환자군(238명)과 치료기왕력 환자군(131명)을 대상으로 소발디+리바비린 12주 치료한 결과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98%의 높은 SVR 12(12주 지속 바이러스반응)를 달성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시험 초기 간경변 동반 환자(43명)의 SVR 12는 초치료 환자군에서 100%, 치료 기왕력 환자에서 96%로 소발디+리바비린 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젠 코리아의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주 35μg(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이약물은 45kg 이상인 환자에서 1일차부터 7일차까지 9㎍/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하고 8일차부터 28일차까지(1차 주기)는 28㎍/일 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다.이후 2주간의 치료 휴지 기간을 갖는다.블린사이토는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시켜 스스로 종양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트(BiTE) 플랫폼을 활용한첫번째 치료제다.
중증 불응성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최초의 항 인터루킨-5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이 EU 시장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새 천식 치료제 뉴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뉴칼라는 중증 불응성 호산구성 천식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뉴칼라는 인터루킨-5(IL-5)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천식 치료제와 함께 4주마다 1회 100mg 피하주사한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의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국내 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HHV-8) 음성인 다발성 캐슬만병(MCD)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실반트주는 림프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인터루킨-6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며, 3주에 한 번 정맥 주입하는 주사제다.
내년 상반기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이 예정된 가운데 경쟁 백신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최근 GSK는 자사의 HPV백신 '서바릭스'의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서바릭스 2회 접종시 가다실에 비해 자궁경부암과 사망을 추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나아가 가다실에 비해 약 3억원의 추가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제9회 국제백신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용-효과성 평가 결과다.이에 질세라 한국MSD도 가다실이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와 미접종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비용효과는 약 1,370만원과 약 2,
젤틱 에스테틱스(이하 젤틱)의 냉각조각술 쿨스컬프팅이 미 FDA로부터 턱밑 지방제거 효과를 인정받았다.젤틱의 냉각지방분해술의 전세계 독점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냉각지방분해술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쿨스컬프팅은 원하지 않는 신체 부위의 지방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제거한다. 냉각지방분해술은 하버드 대학 연구진들이 지방 세포가 냉기에 노출되면 자연사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신기술로 4천여건의 임상 연구와 50건 이상의 논문으로 검증됐다.현재까지 쿨스컬프팅 시술 횟수는 전 세계에서 2백 50만건 이상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