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젠 코리아의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주 35μg(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이 약물은 45kg 이상인 환자에서 1일차부터 7일차까지 9㎍/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하고 8일차부터 28일차까지(1차 주기)는 28㎍/일 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후 2주간의 치료 휴지 기간을 갖는다.

블린사이토는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시켜 스스로 종양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트(BiTE) 플랫폼을 활용한 첫번째 치료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