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8일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온고지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개발 및 판매기간 10년을 돌아봤다.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 수 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번 심포지엄 이름은 같지만 발음만 딴 ONGOZYSYN(ON-GOING ZYDENA SYNDROME)이다.

자이데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고 제품의 탄생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카톨릭의대 김세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아ST 개발본부장 안병옥 전무가 자이데나 개발의 과정과 에피소드, 추가적인 연구 진행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림의대 양대열 교수는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자이데나의 효과와 안전성에 근거해 자이데나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에서도 10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해 ‘자이데나’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자이데나는 동아ST가 1997년에 개발을 시작해 2005년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선보였다.

10년간 총 약 1,390십억원이 판매됐으며 연평균 1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그 동안 국산 신약의 경제성 부족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깨뜨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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