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심장수술환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이유는 수술 후 심각한 흉터 때문에 수영복은 물론 짧은 옷도 못 입기 때문. 앞으로 이런 고민은 덜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팀이 흉터를 최소화한 새로운 심장수술법을 제시했기 때문.이 교수팀은 지난해 4월부터 심방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던 심장질환자 20명에게 국내 최소 단위의 4cm이하 절개창을 이용한 심장수술(이하 새 수술법)을 한 결과 100% 수술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만족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새 수술법은 기존 수술법(일반적인 최소침습심장수술)보다 피부절개길이(15~20 vs 8cm)도 줄였고,대표적 수술흔적이던 1.5cm 정도의 목 부분 흉터도 없앤 것이 특징. 또 수술 절개도 기존 수술
인공고관절표면치환술(이하 표면치환술)이 골괴사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1998년 이후 약 600건(대퇴골도 무혈성괴사 332명, 2차성 고관절염 환자 124명, 그 외 류마티스관절염 등 32명)을 시행한 결과 수술결과는 물론 환자만족도도 높았다고 밝혔다. 현재 심한 고관절 환자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하 전치환술). 그러나 이 시술은 단기적으로는 환자의 만족감이 크지만 심한 운동을 할 수 없어 젊은 환자에게는 완전한 치료가 될 수 없다. 또 관절마모율이 높고, 탈골 가능성이 높고, 쪼그리고 앉기나 양반다리는 불가능하며 의자 및 좌변기 사용을 해야 한다. 이에 반해 표면치환술은 고관절 표면을 싸고 있는 관절연골만을 제거해 실질적인 고관
【시카고】 매주 5시간 이상 조깅이나 수영 등의 운동을 하면 침윤성 유방암과 표피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캘리포니아대학 의학부 예방의학 레슬리 번스타인(Leslie Bernstein) 교수팀은 California Teachers Study(CTS)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7; 167: 408-415)에 발표했다. 호르몬 수용체 상태 고려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여성의 장기적인 운동습관이 향후 유방암 위험을 예방한다는 긍정적 연구 데이터를 처음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독자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교수팀은 또 “과거 연구에서 운동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발표됐었지만, 표피내 유방암과 침윤성 유방암 위험을 각각
“최고 1200만원 차이다. 전공의 연봉이 병원별·지역별로 이렇게 급격한 차이가 나니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전공의의 절망감과 박탈감은 심각한 수준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의협)가 전공의 당직비, 출산 휴가 현황에 이어 지난 12일‘전공의 연봉 현황’도 공개하면서 전공의 처우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2006년 내과 기준으로 각 지역 대표병원을 통해 인턴부터 4년차까지의 원천징수영수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결과 41개 병원 중 전공의 평균 연봉이‘천차만별’로 확인된 것.전공의 평균 연봉이 낮은 하위 병원으로는 2천만원 대인 선병원, 서울위생병원, 계요병원, 성남중앙병원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85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전공의 평균 연봉이 높은 곳으로는
돈안 들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어린이 키 성장 프로그램이 제시돼 화제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박수성 교수는 최근 키가 커진다는 희귀한 성장 운동, 값비싼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 등이 비싼 비용에도 판매되고, 이를 찾는 엄마들도 늘고 있지만 이 중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박 교수가 제안하는 방법은 비만예방(Diet), 햇볕 쪼임(Sun light)을 통한 비타민 D 합성, 스트레치(Stretch) 및 규칙적인 운동(Exercise),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Nutrition) 등이며 이 5가지 방법은 영문 첫 글자를 따 DISSEN 프로그램으로 표현했다. ◆ 비만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비만은 키 크기를
▶동서의학연구소 부속행정실장 박수영 ▶동서협진센터 부속행정실장 김한지 ▶행정처 총무총괄팀장 최승완 ▶행정처 원무총괄팀장 김기덕 ▶의학정보센터 전산운용1팀장 박종근 ▶종합기조정실 계장 신학도 ▶행정처 총무총괄팀 총무계장 최지원 ▶의대 부속병원 간호총괄팀 내과중환자실 수간호사 이명해 ▶한방병원 한방간호팀 동관5층B병동 수간호사 정수정 ▶의대 부속병원 약제총괄팀 약무팀장 윤경원 ▶의대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기사팀장 김경년 ▶의대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주임기사 김도순 ▶의대 부속병원 병리과 기사팀장 인재용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기사팀장 김성호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주임기사 이우춘 ▶의대 부속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책임연구원 신동오
부교수 -> 교수의과대학/ 정창섭(물리학과), 오일환(세포의학생물학과), 한승호(해부학)간호대학/ 유양숙, 안성희(간호학과)성모/ 송기호(내과학교실), 채정호(정신과학교실), 이원일(재활의학교실)강남성모이백권(성형외과학교실), 이윤기(마취통증의학교실), 최병준(소아과학교실), 박찬기(안과학교실)의정부성모/ 윤선애(내과학교실), 이혜경(진단검사의학교실)성모자애/ 전두수(내과학교실), 정대철(소아과학교실), 조상현(피부과학교실)성가김현희(소아과학교실), 성미숙(방사선과학교실), 박주현(재활의학교실), 유순집, 유진홍(내과학교실)성빈센트/ 홍승철(정신과학교실), 박용진(이비인후과학교실)대전성모/ 이종민(내과학교실)조교수 -> 부교수의과대학/ 남석우(병리학교실)의료경영대학원/ 김광점(의료경영대학원)성모/ 정낙균(소
-신임 △내과학 박충기 △신경과학 권기한 △소아과학 김광남 △정신과학 최인근 △정형외과학 송경원 △산부인과학 이근영 △안과학 김하경 △진단검사의학 강희정 -연임 △피부과학 김광중 △외과학 김홍기 △흉부외과학 이원용 △신경외과학 오세문 △성형외과학 정철훈 △이비인후과학 노영수 △비뇨기과학 김하영 △재활의학 정광익 △방사선종양학 배훈식 △가정의학 윤종률 △치과학 박준우 △마취통증의학 문현수 △진단방사선과학 정수영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받는 월평균 급여는 약 258만 5천원이고, 연봉은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41개 병원의 인턴부터 4년차까지 원천징수영수증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3,102만원이었으며, 1년차 3,011만7,958원, 2년차 3,139만3,837원, 3년차와 4년차는 각각 3,221만1,765원 및 3,228만7,74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아산병원의 평균 연봉은 4,166만7,627원으로 월 평균 347만2,302원으로 전체병원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대, 연세의료원, 마산삼성, 강북삼성병원 순이었다. 반면
투석 예약제가 고객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투석실 김현지, 안수영 팀은 지난 26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QI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예약제 전에는 대기시간 지연으로 환자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소음으로 인해 불안감 조성, 의료사고 증가, 직접진료시간 감소 등의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예약제 시행전보다 시행 후 환자만족도가 40%에서 76%로 향상됐고, 대기시간은 43분에서 7분으로 단축됐다. 또 간호사 만족도는 50%에서 98%로 높아졌고, 간호사대기시간도 6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으며, 직접간호시간도 50%에서 100%로 향상됐다. 발표팀은 “투석환자 증가에 따라 대기시간 감소가 환자의 고객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대기시간 관
고대의대 교우회가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회 고대의대의 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을 향한 고대 백년’이라는 주제로 약 500명의 선후배가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고대의대가 걸어온 그 동안의 행보를 살펴보고 새로운 의과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필상 고대신임총장은 “의대 발전이 바로 고려대학교의 발전이고 미래이기 때문에 그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 시설 및 진료 역량에 있어서 현재에 만족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도 “우리는 지금 의과대학의 역사와 더불어 의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연구, 진료, 교육 모든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넘어 국제 수준의 의과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모교를 향한 교우들의 마음이 새로운 의과대학의
【뉴욕】 간질환자에서는 약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외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신경자극장치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대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간질치료를 위한 신경자극장치를 연구 중이다.흉부 삽입 RNS 그 중 하나라 Responsive Neuro-stimulator System(RNS™)[사진]이라는 반응성 신경자극장치로, 버지니아 대학을 비롯한 미국 24개 시설에서 제III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대학 간질프로그램 나탄 폰테인(Nathan Fountain) 부장에 따르면 RNS는 동전만한 크기라서 두피에 직접 삽입할 수 있다. 뇌속이나 두피 하 발작부위에 삽입할 수 있는 이 RNS는 뇌활성을 항상 감시하여 발작을 발현 직전 짧은 전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응용통계팀은 17일 오후 4~6시 국립독성연구원 회의실에서 ‘임상시험 등에서 신뢰성 있는 결측치 처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윤성철 교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에서는 2007년부터 가동되는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의 시작에 앞서 로드맵을 마련하여 효율적 사업의 진행을 위해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 기획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1월 9일 주관책임자인 정진호(서울대)교수를 모시고 식약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이 지난 16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약 100명의 교실-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하고, 학술상도 시상했다. 이날 진행된 청화학술상 시상식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가 ‘HCCR-1 interacting molecule ‘deleted in polyposis 1’ plays a tumor suppressor role in colon carcinogenesis’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안웅식 교수가 최다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 예산안이 심의 및 통과됐으며, 신임 동문회장으로 김영우 동문(청화병원장)이 선출됐다. 또 김영우 동문이 기탁한 2,000만 원의 교실발전기금은 이영, 허수영 교수에게 각 500만 원씩 학술연구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하워드 로크먼(Howard Rockman)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과의 공동연구에서 비대해진 심장이 건강한지 심질환의 잠재적 위험을 갖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경우 비대해진 원인인 생리학적 스트레스의 성질보다는 지속기간이 더 중요하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6;116:1547-1560)에 발표했다. 비대 이전에 심근세포 이상 로크먼 박사는 “이 차이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심장의 비대는 운동에 대한 자연스럽고 유익한 반응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심부전 등 병상을 경고하는 초기 징후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 기초한 지견은 심비대에 관한 장기간의 논쟁에 종지부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흉부외과 폐암환우회 ‘숨소리회’가 지난달 30일 폐암 환자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는 폐암 환우회 회원 및 일반 환자, 보호자 등을 비롯 흉부외과 의료진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폐암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병중인 폐암 환자들간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 서로 의지하는 등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참가자들은 병원 정문을 시작으로 탄천길을 따라 정자동, 실외 수영장 등을 거쳐 돌아오는 탄천 산책로 코스를 약 2시간동안 의료진과 함께 걸으며, 평소 폐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4명중 1명이 암에 걸리지만 암 치유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해 일단 암이 발병하면 가정이 경제적으로 파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에 대한 치료법보다 강조해야 할 것이 암 예방법이다. 셀레늄·야채·과일 암 예방식생활변경 금연으로 65% 막아지금까지 많은 역학적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암이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서양에 흔한 암 종류도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 야채와 과일로 암 예방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찰과 근거들을 설명했다.암 발생 35% 잘못된 식생활과 연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Dole과 Peto의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암 발생의 35%가 잘못된 식생활에 기인한 것이며 흡연이 30%, 바이러스 감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 최수영) 정기경 박사가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뽑혔다. 정 박사는 CD63라는 세포표면 단백질이 유방암 등 일부 암의 생성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IMP-1의 기능을 매개한다고 밝혔다.
비만이 퇴행성관절염의 주된 원인으로예방을 위해서는 체중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은 3년간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640명(여-608명, 평균연령 남-72.6세, 여-68.5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67.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체질량지수는 여성(26.5)이 남성(25.3)보다 높았다.이는 동일 연령대의 일반인이 40.6%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과 비교하면 1.7배나 높은 수치다.[표][표]수술군과 대조군의 BMI비교김 교수는“체중 1kg 증가가 무릎에 3kg의 부하를 주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하중을 많이 받게 돼 연골손상이 커진다”며 “퇴행성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체중조절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