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받는 월평균 급여는 약 258만 5천원이고, 연봉은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41개 병원의  인턴부터 4년차까지 원천징수영수증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3,102만원이었으며, 1년차 3,011만7,958원, 2년차 3,139만3,837원, 3년차와 4년차는 각각 3,221만1,765원 및 3,228만7,74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아산병원의 평균 연봉은 4,166만7,627원으로 월 평균 347만2,302원으로 전체병원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대, 연세의료원, 마산삼성, 강북삼성병원 순이었다.

반면 대전 모병원은 약 2,361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와 서울경기 지역이 최고, 전라도충청도는 최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