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가이드라인 발표【뉴욕】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에게 내시경을 적용할 경우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는 산모에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요구하는 에비던스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Gastroin-testinal Endoscopy (2005; 61: 357-362)에 발표했다.근거삼을 연구 적어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에 내시경을 적용하는 것은 충분히 연구된 영역이 아니기때문에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는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후향적 연구를 근거로 해야 했다. 약제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도 사람이 아니라 동물실험 결과이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무
성무경(건국의대)교수가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직장항문 억제반사의 임상적 활용에 있어서 척도별 유용성’이라는 논문으로 사노피-아벤티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병센터(소장 민영일)가 개원 5개월만에 내시경 검사 3,000건을 돌파했다.월별로 증가세를 보여 현재까지 총 3,139건을 했으며 총 내시경 검사 중 위 및 대장 내시경의 건수는 각각 2,226건과 913건으로 2.44 : 1 로 나타났다.민 소장은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데‘내시경 만한 검사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고, 내·외과 전문의들이 실질적으로 협진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종균(송도병원)원장이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차기회장에서는 배옥석(계명의대)교수, 부회장에는 오남건(부산의대)·김영덕(인제의대)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IL-1유전자 다형성 위암발생에 영향 줘IL-1B-511, IL-1RN 2/2에서 연관성 보여전세계인구의 50%가 위점막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있다. 그람음성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십이지장궤양, 대부분의 위궤양, 점막연관 위림프종, 위암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20% 이하만이 이러한 임상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나영 교수는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초점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숙주인자, 담배 내지 술, 음식 등의 환경인자,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의 병독인자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어떤 사람에게는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 세력 확장【뉴욕】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가 뉴욕에서 급속히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 165: 1430-1435)에 발표됐다. 이 연구를 발표한 뉴욕주립대(다운스테이트) 감염증과 시모나 브라투(Simona Bratu) 박사는 “카바페넴 감수성 검사에 이용되는 자동화시스템은 이러한 분리주 전체를 정확히 분류할 수 없다”고 시스템에 대한 맹신을 경고했다.KPC 폐렴간균으로 사망률 47%지금까지 뉴욕 소재 병원에서 2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하여 58명의 입원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병원감염에 관한 균혈증 환자의 14일 전체 사망률은 무려 47%였다.바르투 박사가 시 전체를 통해 폐렴간균 분리주 601개를 채취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가 3상 임상시험인 CRYSTAL의 참가인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간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술 후 보조요법 외에는 다른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전이성 대장암환자 1,212명을 대상으로 5-fluorouracil (5-FU), 폴린산(Folinic acid (FA), 이리노테칸을 얼비툭스와 병용 투여하거나, 5-FU과 폴린산에 이리노테칸만 단독으로 투여한다.CRYSTAL의 책임연구자인 벨기에 게티스버그대학병원의 에릭 반 쿠쳄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3%에 불과해 치료방안 및 장기적으로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임상프로그램 개발이 매우 시급하다”며 “일차요법으로 얼비툭스를 사용한 예비 연구 결과가 일관성 있게 높은 반응률을
주종우(순천향의대)교수가 지난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 57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다발성 대장암의 간 전이에서 Nedo-adjuvant Chemotherapy 시행후 간 절제라는 논문으로 포스터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 21일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21명의 의료봉사단 중 4명의 선발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급파된 인원은 선발대장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를 비롯해 약사1명, 사회사업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발대는 사전 피해상황점검, 의약품 소요조사, 활동지역선정, 수술병원 섭외 등의 현지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하며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허준용 교수 등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3명, 사회복지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24일 안암병원 8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25일 출발할 예정이다.
금속착체 개발 가능성 높여【워싱턴】 오하이오주립대학 화학과 제임스 코완(James Cowan) 교수는 동(銅) 등의 금속을 천연유기물질과 결합시키는 기능을 가진 디자이너 분자가 체내의 바이러스를 공격하거나 여러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화학학회(ACS)에서 발표했다.강압작용 가진 분자도 합성코완 교수 연구팀은 디자이너 분자를 사용하여 HIV와 C형간염 바이러스(HCV)의 RNA 일부를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또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와 동일한 작용을 가진 분자를 합성시키는데도 성공했다. 교수는 “특허신청 중인 이 기술을 사용하면 향후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디자이너 분자에 기초한 약제는 기존 약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제내성도 우수하다.교수에 의하면 제약
【뉴욕】 카로린스카 연구소(스웨덴·스토크 폼) 영양역학부의 수잔나 라르손(Susanna C. Larsson) 박사가 스웨덴 중부 남성 4만 5,850례를 추적관찰한 결과, 남성 당뇨병환자는 장암(腸癌) 발생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결장 직장암의 발생률은 당뇨병군에서 49% 높다고 Diabetes Care (2005; 28: 1805-1807)에 발표했다.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라르손 박사는 “이 지견은 고인슐린혈증 혹은 인슐린저항성 관련인자가 결장 직장암의 발생의 원인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형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0세 전에 당뇨병을 일으킨 환자는 대상 집단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대상 집단의 당뇨병은 거의 모두가 2형 당뇨병이다.6.2년간 추적관찰 동안 411례의 결장직장암이
김효종·이상길(경희의료원)교수팀이 지난달 25~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PDW 2005’에서 ‘활동기 궤양성 대장염에 있어서 과립구흡착요법의 전향적 다기관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이 논문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했다.
강남성모병원이 9월부터 최첨단 64Slice VCT(제너럴 일렉트릭사)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64배속의 초고속으로 검사시간이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료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3차원 영상으로 인체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심장관상동맥질환과 심장기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심장혈관조영술의 보조적 검사로 이용되며, 관상동맥협착, 관상동맥 내 석회화 상태, 심박출정보, 심근의 두께 변화에 따른 기능적 정보가 제공되어,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 선별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또한 대장내시경적 검사가 공기주입만으로 가능해 진단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내시경에서 관찰할 수 없는 외벽, 이중조영검사효과와 대장관을 펼쳐서 점막주름을 잘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에 3mm 이하의 병변도 발견할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게첸버그(Robert H. Getzenberg) 박사는 “임상검사에서 초기 전립선항원(EPCA)이라는 전립선암과 관련한 새로운 혈액단백질 마커에 주목하면 초기상태의 전립선암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EPCA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에서 나타나는 위양성결과의 문제도 잘 피할 수도 있었다”고 Cancer Research(2005; 65:4097-4100)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환자 12례, 방광암환자 6례, 대장암환자 2례, 신장암환자 1례, 척추손상환자 7례, 비암성전립선염환자 2례와 건강한 일반인 16례를 등록했다. EPCA치는 전립선암환자 12례 중 11례(92%)에서 높았지만 건강군에서는 모두 낮았다. 또 방광암환자의 2례에서 EPCA치가 상승했지만
APCC서 머크社 새 항암제 얼비툭스 미디어컨퍼런스암치료에 종양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표적 치료요법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9일 아시아태평양암학술대회(APCC)기간 중 가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얼비툭스(성분면 cetuximab)[사진]에 대한 장점과 효능이 소개됐다.얼비툭스는 화학요법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전이암 환자들에게 분자 표적화요법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 정상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즉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을 차단하여 종양의 증식 및 확산을 억제시키는 것이다.EGFR은 모든 암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질환에서 갖는 중요성은 매우 높다. 특히 EGFR 과잉발현 양상은 두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그 뒤를
‘Minimally Invasive’vs‘Standard Surgery’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12∼13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는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연수강좌, 임상항암요법 심포지엄, 포스터 등이 발표됐다. 이번호에는 학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복강경수술과 표준수술에 대해 패널토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게재한다.Panel Discussion 1Minimally Invasive vs Conventional Surgery for Colon Cancer: A View of a Laparoscopic Surgeon2002년 Lacy 등이 무작위비교를 통한 장기 생존결과를 최초로 발표하면서 복강경수술(이하 복강경술)이 개
서울대병원이 늘어나는 소화기내시경 신청자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 이전했다.현재 소화기센터의 수용현황을 보면 2000년에 비해 상부진단, 하부진단, 내시경적역행성담취관조영술 등 모든 검사에서 2배 늘어난 상황이다.센터장인 내과 정현채 교수는 “최신장비의 보충으로 올해에는 진료와 치료를 합쳐 주당 900건의 검사가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2000년에는 460건 정도.센터내에는 위를 중심으로 하는 상부내시경실 3곳과 대장 중심의 하부내시경실 3곳 그리고 각종 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의 동선(動線)을 최소화시켜 거의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소화관 운동 검사실과 요소호기 및 캡슐실을 별도로 갖춰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도 가능
【독일·뉘른베르크】 급성혈전성정맥염의 치료법에는 연고, 압박붕대 또는 저용량 미분획 헤파린 투여나 절개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처음부터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 위험을 고려하면서 치료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독일 혈관의학공동의료시설 토마스 노페니(Thomas Noppeney) 박사는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실시하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Ge-fasschirugie(2005;19:51-54)에 발표했다.大·小복재정맥 이환 특히 위험피부가 빨갛게 되는 발적과 통증을 동반하는 정맥색전증이 나타나 급성혈전성정맥염으로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처음부터 주의깊게 관찰하는 의사는 그리 많지 않다. 노페니 박사는 “심부(深部)혈전증이 악화되어 색전 위험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도 지적한다.문헌에
【독일·마부르크】 가족성대장선종성폴립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coli: FAP)은 2세경이 되어야 결장과 직장에 선종이 형성되면서 시작되며 내시경적으로 폴립을 제거해도 장기적인 암예방은 불가능하다.마부르크대학병원 내장·흉부·혈관외과 볼케르 펜데리히(Volker Fenderich) 박사는 “만일 수술을 한다면 18~22세에 항문 기능을 온존하는 결장직장절제술이 바람직하며 술후에도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고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ogie (2005;43:219-225)에 발표했다.위·십이지장에도 폴립FAP 원인 중 70%는 암억제유전자인 APC유전자가 생식세포계에서 변이하기때문이며 약 25%는 새로운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가족 중에 이환자는 발생하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2일 양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병원은 강동성심병으로부터 CS교육 등 직원들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고, 강동성심병원이 보유한 최신장비의 활용 및 환자의뢰 등 진료부분에서도 관계를 개선하게 됐다. 이하범 원장은 협력병원 시스템을 통해 강동구·길동 지역의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양병원은 서울 양병원과 남양주 양병원이 있으며, 총140 병상 규모에 25여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고, 대장항문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