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긴 쉬워도 놓치면 큰일 나는 폐렴의 3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 대상자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 데이터. (2017년 10월 1일~12월 31일).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곳이다.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등 총 8개다.그 결과, 2차 평가 결과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은 6.2%P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 폐렴구균. 폐 이외에 다른 부위에도 감염돼 병을 유발한다. 아이들이 주로 걸리는 폐렴, 뇌막염, 중이염의 원인균이다.특히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폐렴구균의 잠재적 위험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체크'라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사용자는 애플스토어에서 각각 받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기본
3월 8일 세계신장의 날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의 만성신장병환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신장병 환자수는 2017년 기준 약 20만 4천명으로 7년전에 비해 2배 늘어났다.특히 60세 이후부터 환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하며 전체 환자수의 약 절반인 15만 1천여명이 60세 이상이었다.연령대 별 환자수는 60~69세가 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1~79세(26%), 50~59세(20%), 80세 이상(11%) 순이었다.성별로는 남성이 15만 7천여명, 여성은 6만 1천여명으로 남성에서 훨씬 많았
몸이 찌뿌듯하고 피곤한 날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뭉쳤던 근육들이 풀리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은 근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사우나 등을 하면 일시적으로 근육 통증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효과로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신경외과는 허리나 무릎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증이 심한 경
가열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확실치 않은 가운데 가열담배는 종류를 불문하고 세포를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태스매니아대학 연구팀은 폐세포에 미치는 가열담배의 영향을 일반담배와 비교한 결과를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에 발표했다.흡연은 피할 수 있는 사망 원인의 1위다. 그러나 이번 연구책임자인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울콕의학연구소 파완 샤르마 박사는 "니코틴 액상을 가열하는 전자담배가 등장했다고 해서 근시일내에 니코틴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러한 경향이 계속되면 2030년까지 전세계 흡연 사망자는 연간 80
설연휴 기간에 병의원 5천 5백여곳이 문을 열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2월 2일~2월 6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기간 문을 여는 응급실, 보건소, 병·의원 및 약국은 일 평균 1만 2,779곳이다.연휴 기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폐렴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항저우 제7병원 궈깅선 박사는 지금까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관련 연구 10건(대상자 12만명 이상)을 메타분석해 국제노인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했다.벤조디아제핀계 관련약물(BZRD)과 폐렴 발생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지적돼 왔다. BZRD가 면역계를 억제하고 식도괄약근을 이완시킨다는 가설이 제기됐지만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메타분석에서는 서브그룹 분석도 실시됐다. 대부분의 서브그룹에서 전체와 동일한 결과가 나왔지만, 약제와 복약시기 마다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약제 별로
▲일 시 : 2019년 1월 19일(토) 오후 4시▲장 소 :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임상증례 발표를 통한 최신지견 공유-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소화기내과 이용강 교수) - 2017년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호흡기내과 이정모 교수)- 말초혈관질환의 검사와 치료(심장내과 신상훈 교수) -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비만환자의 치료(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 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신장내과 박경숙 교수) - 어지럼증(신경과 이지은 교수)▲문 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육수련팀(0
2017년도 정신 건강의 문제로 진료 받은 환자는 총 177만 명이다. 이 가운데 우울증은 51만여 명으로 불안장애(35만명), 수면장애(13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울증은 정신과의 감기라고 표현할 만큼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오기 쉬운 문제이다 보니 이같은 통계 결과는 특별히 이상하지 않다. 감기는 증상이 경미할 경우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몸이 쇠약하나 감기를 쉽게 여겨서 방치하고 계속 과로하는 경우에는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다. ‘정신과의 감기’인 우울증 역시 그와 같다고
면역항암제의 적응증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항암화학요법과는 다른 면역관련 부작용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특히 심혈관독성, 그 중에서도 심근염은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어 조기발견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근염은 여러 원인으로 심장근육에 염증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말한다.이런 가운데 밴더빌트대학 암센터 등 공동연구팀은 PD-1, PD-L1, CTLA-4 등 면역항암제와 약물 부작용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약물감시자료와 대규모 임상시험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지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치명적인 부작용 보고건수는 총 613
PD-L1과 결합해 PD-1 및 CD80과 상호작용 차단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올해 2월 판매 승인을 받은데 이어 유럽연합(EU) 및 캐나다, 스위스, 인도, 일본, 브라질에서도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백금 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이다.이번 허가의 근가가 된 위약 대조 다기관 3상 임상연구 PACIFIC에 따르면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약 11개월(중앙치) 연장됐며, 사망위
국내 신생아 100명 중 7명이 이른둥이인 가운데 이들의 연평균 의료비는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0월 29일에 발표한 전국 40여개 병원 이른둥이 부모 7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10월 6월~8월)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연평균 의료비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였다. 1천만원이 넘는다는 응답도 약 8%였다.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의료비(45%)였으며, 이어 식비(30%)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이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판결이 부당하다며 삭발했다.앞서 성남지원은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환아(8세)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42살 전 모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41살 송 모 씨와 36살 이 모 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사망한 환아는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4차례 진찰받았으며, 얼마 후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검찰 조사 결과, 전 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 2015년 5월에 발생해 그해 12월 상황 종료된지 3년만이다.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이 남성환자는 지난 6일 쿠웨이트-두바이(EK860편, 9.6일 22:35∼9.7일 1:10)를 경유해 아랍에미레이트 항공(EK322편, 9.7일 3:47∼16:51)으로 입국했다.이 환자는 쿠웨이트 방문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귀
최근 국내 폐색전증환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폐색전증환자에서 암환자 비율이 2.5배 상승했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인원․정재우 교수 연구팀은 2006~2015년에 이 병원에 입원한 25만 7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폐색전증환자 조사 결과를 대한내과학회영문학술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가운데 폐색전증 진단을 받은 경우는 591명. 10만명 당 발생률은 2006년에 106명에서 2015년
폐렴구균백신을 13가(PCV13)로 교체하면 고령 폐렴환자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7일 열린 화이자의 미디어 대상 백신클래스에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포함된 실제 진료환경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PCV13)의 유효성'의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루이빌대학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렴구균백신이 폐렴 입원 위험을 73%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폐렴입원환자 2,034명. 이들의 88%는 만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들어 무료접종이 된 폐렴구균백신 접종률은 17%P나 급증했다.질병관리본부가 24일 발표한 국내 연령별 국가예방접종률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생후 12개월(2016년생)은 96.6%, 생후 24개월(2015년생) 94.1%, 생후 36개월(2014년생)은 90.4%로 나타났다.이번 통계 결과는 2014년~2016년에 출생한 전국 129만 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 30일 까지 질본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접종기록을 분석해 산출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오픈을 기념해 7월 4일 오후 1시부터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홀에서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화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세션1에서는 황응수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한재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의료 관련 감염의 인구기반 연구: 신종 감염 프로그램의 경험(모니카 팔리(Monica Farley) 미국 에모리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국내연구 동향(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개발 백신 7개 품목이 추가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백신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개, 인플루엔자 백신 2개,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식약처는 이들 품목에 전임상 및 임상시험 디자인 설계, 제조‧품질관리 상담 뿐만 아니라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자
한국화이자가 페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13 성인용제품을 종근당과 공동판매하기로 했다.지난 12월 유통계약을 체결한 양측은 5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제품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종근당은 전국 유통 미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프리베나13주는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