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찌뿌듯하고 피곤한 날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뭉쳤던 근육들이 풀리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은 근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사우나 등을 하면 일시적으로 근육 통증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효과로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신경외과는 허리나 무릎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증이 심한 경우에나 찾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침이 나고 열이 나면 내과를 찾아 폐렴 등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예방하듯이 근골격계에 통증이 느껴지면 무너진 신체의 밸런스를 되찾아 더 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게 중요하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가벼운 근육과 관절의 통증과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부터 척추질환 등 상대적으로 중요한 근골격계 질환까지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알려진 도수치료는 통증개선은 물론 척추 및 관절의 치료, 근골격계 치료, 체형교정 등 종합적으로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우리 몸은 600여 개의 근육섬유질과 206개의 뼈 구조 및 신경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과 생리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치료사가 손으로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거나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말한다. 

또한 도수치료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 진료가 가능해 최적화된 운동치료 프로그램과 반복학습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재발방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역정형외과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최종우 대표원장은 “통증이 있는 척추질환이나 근육질환의 경우 도수치료가 매우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척추 및 관절 질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체형이 불안정한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다만 디스크 파열이나 마비 등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도수치료보다는 외과적 진료가 필요할 수 있는 만큼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강남역12번 출구에 위치한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은 약 300평 규모로 개인도수치료실 13개를 갖추고 있어 보다 편안하게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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