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가 1월 12일 열린2024년 제1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복잡한 모양의 대형 중대뇌동맥 치료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난도의 수술 결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의대를 가더라도 인기 진료과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업무가 힘든데다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지 않은 필수진료과목을 기피하기 때문. 게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인기 과목과 비인기 과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은 어떨까. 최근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자국 의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10명 중 약 4명은 의료인을, 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Neurospine)의 부편집장에 위촉됐다.부편집장은 투고되는 논문 심사와 게시 여부 결정, 그리고 학술지 발전과 위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이 저널은 아시아권 신경외과 척추 분야의 주요 학회(아시아스파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일본척추신경외과학회, 대만척추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다.피인용지수로는 북미척추외과학회지(Spine Journal)에 이어 2번째다.
제20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까지 3년이다.또한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으며 임기는 모두 2026년까지 2년이다
모모성형외과가 모발이식의 전문성과 맞춤형 시스템 강화를 위해 김승희 원장[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제림성형외과 원장을 지낸 김 원장은 경험이 풍부한 모발이식 전문가다.최근 20~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환자마다 탈모의 진행 상태가 달라서 예전처럼 단순히 넓게 파인 이마 또는 두피를 무조건 채우기만 하는 방식으로는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없게 됐다.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모발이식은 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헤어라인과 관자놀이의 돌출 부위, 구레나룻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층 환자가 급증가하고 있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의 40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10.5%로 서구에 비해 약 2배 높다. 젊은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 비율이 높아 경과 불량 유방암에 속한다.젊은 유방암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생활양식의 변화로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젊다고 유방암 검진에 소홀하다가 지연 발견되는 점도 젊은 유방암 경과가 나쁜 원인이다. 우리나라 여성에 많은 치
희귀 폐암인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에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인 국소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종호 교수(교신저자), 병리과 황수현 교수 연구팀은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 패턴과 생존 결과를 분석해 미국외과종양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절제술을 받은 점액성 폐선암환자 403명. 재발 패턴 별로 단독 폐 재발(SPR), 다발성 폐 재발(MPR), 폐를 벗어난 재발(EPR)로 나누고 임상병리학적 특성,
풍선확장술이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힘찬병원이 2019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풍선확장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70명(남녀 각 35명, 평균연령 61.7세)을 대상으로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평균 9.3이었던 통증점수가 시술 2주 후 평균 5.4로 약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허리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생긴다. 압박된 신경 주변에는 염증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거
고령인구가 늘면서 얼마전 70대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령 위암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위암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75세 이상이다.수술기법의 발전으로 고령자의 위암 수술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료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 · 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은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확인, 노화임상 분야 국제학술지
성형외과수술 건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 중인 쌍꺼풀수술. 방학 중 받는 게 이제는 일반적이다. 수술 건수가 많아서 쉬울 것 같지만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 그런만큼 눈의 변화에 따른 인상 변화의 폭이 커서 쉽게 결정하면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최근에는 중학생도 쌍꺼풀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적령기와 함께 수술 전 필수 숙지사항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사진]에게 들어보았다.Q. 쌍꺼풀 수술, 중학생도 가능한가요A. 일반적으로 남자 17세, 여자 16세에는 안면부 성장이 끝난다. 안면 부위 중 눈은 성
뇌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뇌실 외 배액관((EVD, External Ventricular Drain). 하지만 감염 위험이 뒤따르는 단점이 있다.추정 감염률은 배액관 사용 1천 일 당 5~20건이며, 뇌실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위험을 약 10% 낮출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토콜(규칙)이 제시됐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회의 뇌혈관 분야 최고 영향력 논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