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어깨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가 어깨통증으로 견관절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어깨근육이 찢어지거나 늘어나 생기는 회전근개 질환 환자가 1999년 42례에서 2005년 310례로 7.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대표적 어깨질환으로 인식돼 오던 오십견(동결견)은 1999년 158건에서 2005년 246건으로 1.8배 증가했고, 최근에는 회전근개 질환보다 오히려 적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표]또 2005년 외래환자 1011명중 회전근개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 40대 순이었다. 어깨근육 파열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건강유지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다든지,
한국와이어스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강백희 사장이 오는 31일자로 정년 퇴임한다. 강 사장은 1939년 생으로 연세대 정외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충주비료, 동서석유화학, 한국다우케미칼 등을 거쳐 지난 83년 한국와이어스의 전신인 유한사이나미드㈜에 전무로 입사해 현재까지 한국와이어스의 경영을 맡고 있다.이번 강 사장의 은퇴는 특히 96년 당시 연간매출이 70억에 불과했던 회사를 10년만에 900억원대로 고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명예로운 퇴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본사의 최고 경영진도 강회장의 은퇴식에 참석한다.강백희 사장은 “소임을 마치고 퇴임하게 되기까지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퇴임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 사장은 연말까지 고문 자격으로 일한다.
아주대병원이 지난 24일 유방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개소를 통해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는 물론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도 함께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외래에 초음파 및 조직검사장비, 최신의 맘모톰 장비를 비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유방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구성된 독립된 팀의 협진체계로 유방질환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당일 유방초음파검사 및 세포ㆍ조직검사가 가능하며, 이중 초음파검사와 세포검사는 1시간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진단에서 수술까지 평균 대기기간이 5~7일을 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이외에도 ▲ 매주 유방암 관련 의료진간의 정기적인 회의 ▲ 다양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올 상반기(1∼6월) SCI(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에 등재된 주저자(책임저자, 제1저자) 논문이 170편으로 전년동기(120편)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mpact Factor(IF)도 총 415.09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47% 증가했다.부서별로는 영상의학과가 26편(IF 66.180점)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피부과(12편), 소화기내과·외과(10편), 병리과(9편) 순이었다.교수별로는 이경수 교수(영상의학과)가 8편으로 가장 많이 발표했으며, 양준모 교수(피부과)가 6편, 임재훈·김태성 교수(영상의학과)가 각 5편씩 발표했다.SCI 논문증가에 대해 김성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개원 10년을 넘어서면서 많은 연구데이터가 축적됐고 연구자들의 연구
【독일·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대학병원 신경센터 마틴 슈마허(Martin Schumacher) 교수는 척추 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통증인 추간판허니아(일명 디스크)에 대한 영상진단의 방법을 설명하면서 “처음부터 각종의 영상진단을 할 필요는 없다”고 남부독일현대의학회의에서 보고했다. 슈마허 교수는 “추간판허니아로 CT, MRI 또는 근전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의 원인이 확실치 않거나 수술 계획을 세울 때에만 한정된다. 수술이 분명하게 적용되는 경우는 중증의 부전마비, 방광장애, 마미증후군 등의 증례 뿐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는 기타 증례에서는 우선적으로 보존요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상진단 필요성 여부부터 확인 치료시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약제요법이다. 우선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독일·울룸】 스키 등 격한 운동을 하다가 전십자인대가 끊어졌을 경우 이 인대에는 고유한 수용체(receptor)가 있어 무릎관절의 역학적안정성 외에 기능적안정성까지 손상시킨다. 그러나 독일연방국병원 외과 베네딕트 프라이메르트(Benedikt Friemert) 강사는 “전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요법시 일반적인 이학요법과 함께 특수 부목인 CAM (controlled active motion)으로 훈련하면, 무릎관절의 고유한 수용감각 및 협조운동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Der Unfallchirurg (2006; 109: 22-29)에 발표했다. 고유수용감각 80%로 개선 프라이메르트 강사는 전십자인대재건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CAM 부목을 이용한 고유수용감각 훈련이 가능한지를 증명해 보았다. 우선
제2차 아시아국제컴퓨터유도수술학회(회장 한양대의대 김영수교수)가 오는 9월1일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러셀 테일러 교수(존스홉킨스대)의 ‘의료용 로봇과 컴퓨터 융합 수술’, 일본 수가노 교수(오사카대)의 ‘정형외과 분야에서 수술 항법 장치와 로보틱스’, 이세키 교수(동경대)의 ‘신경외과 분야의 미세수술’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의료용 로봇, 영상 유도 수술분야의 다양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김 회장은 “이번 학회에는 새 수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료분야의 시술 결과를 발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IT와 BT분야를 접목한 새 학문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오는 9월 2일 지하3층 대강당에서 ‘건국견통(오십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동결견 또는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진단, 치료돼 온 견관절(어깨관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으로는 ▲견통의 기본 ▲견통 바로알기 ▲견관절 초음파 ▲거북목 증후군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질환 ▲운동할 때 생기는 견통 등으로 총 24가지 연제가 다뤄진다.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견통의 병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쉽고 합리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의들에게는 연수 평점 6점, 스포츠의학분과 전문의들에게는 자격인증평점 30점이
서울대병원 외과 박재갑 교수가 지난 8월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7월 31일자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발행하는 ‘기동경찰’신문에 “담배는 죽음을 부르는 독약이며 마약이다”는 기고를 통해 젊은 기동단원의 흡연율 감소에 일조한데 따른 것다.박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민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적이 흡연이라는 신념아래 평소 금연 전도사를 자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김광현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3차 국제두경부종양학회연합회 세계학회’ (3rd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ead and Neck Oncologic Societies) 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2010년 6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대회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주관으로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대한암학회의 후원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백정환 이비인후과 교수가 선출됐다.1986년 미국 슬론 캐터링암센터 자스틴 사하 박사가 설립한 국제두경부종양학회는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외과, 치료방사선과, 종양내과 및 재건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학회로서 전세계 2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7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협약을 맺은 병의원은 ▲구원창문외과 (원장 이선호, 서울 동작구) ▲ 마리아성모병원 (원장 장문기, 서울 영등포구) ▲ 삼성마취통증의학과 (원장 정기운, 서울 양천구) ▲ 웅서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장경만, 서울 동작구) ▲ 오산당병원 (원장 이찬수, 서울 서초구) ▲ 강남고려병원 (원장 김병욱, 서울 관악구) ▲ 경희재활요양병원 (원장 한혜연, 경기 안산시) 등 7개다.
동서신의학병원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 및 골수를 제외한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받고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명재)도 개원했다.병원관계자는 이미 인공신장센터를 개원해 이식혈관외과, 중재 방사선과 등의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석으로 고통 받는 말기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