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경미 교수가 지난 4월 온라인 개최된 제72회 소아청소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장 교수는 'S1PR2의 차단은 인슐린 분비를 개선하고 스트렙토조토신 유도 세포자멸 신호로부터 췌장 베타 세포를 보호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대서울병원 최한솜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4월19일 열린 대한소아신경학회 춘계학술대회(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난치성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 여부에 따라 소아 뇌전증인 '영아연축'의 치료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환자에서 췌장염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소아청소년과 김광연 교수는 5월 14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염증성장질환아의 췌장염 발생률 10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장질환은 장 내에서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복통과 설사 증상 등을 장기간 유발하는 난치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소아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췌담도계 질환 합병증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환아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5월 23일 열린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 교수의 이번 표창은 2003년 이후 5번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박순철 교수)과 가톨릭혈액병원 진료팀(소아청소년과 이재욱 교수)이 난치성 혈액질환자(32세, 남)에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인 X-linked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말기 신부전이 동반돼 혈소판 감소와 면역세포 기능 부전으로 출혈과 면역기능이 더욱 저하될 위험이 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혈액병원은 각각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1983년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특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학교과저 제3판을 출판했다. 류마티스학은 지난 2014년 5월 초판 발간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총 23파트 155개 챕터 1,070쪽 분량으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51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이 2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이색적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가 가상공간에서 열리고 작가가 모두 본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원내 미디어월, 엘리베이터 LCD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5월말까지 송출될 에정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11개로 지난달 소아청소년과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 1위인 한국. 지난 17년 간 우울증 치료율도 최저라고 한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이유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26일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를 비롯해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
건양대병원이 양수가 터진 코로나확진 임신부를 응급실로 이송에 안전 분만에 성공했다.병원은 11일 오후 대전시로부터 응급분만 산모 발생 연락을 받았다. 임신 37주인 임신부는 남편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었지만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했다.확진 임신부 분만실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미 병실이 차있는데다 이송 중에 출산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 응급실 내 음압격리실을 이용하기로 했다.보호구를 착용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무사히 2.9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
서울대병원이 자체 생산한 CAR-T치료제로 백혈병 치료에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팀은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CAR-T 치료제 생산부터 투여 후 환자 치료까지 전 과정을 준비해서 백혈병 환자를 살려냈다고 5일 밝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하도록 유전자 조작 후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효과적이지만 고가라서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CAR-T 치료제를 투여받은 첫 환자는 필라
JW중외제약이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맡아 초기 200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하는 등 취약계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팀은 한국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전(前)당뇨병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유병률은 분석해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뱔표했다.당뇨병 발생 전 단계인 전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섬유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8)에 참여한 남성 3,347명, 여성 2,98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