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평론가'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의사평론가에는 △김봉옥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안덕선 고려의대 성형외과 교수가, 약사평론가에는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의약평론가'는 지난 1976년부터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 활동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사·약사들을 해마다 발굴하는 제도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 NADPH산화효소1(NOX1)이 발견돼 향후 혈관성 치매 예방와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동희 교수팀은 "이 단백질이 뇌 속 해마에 존재하는 신경세포를 사멸시켜 혈관성 치매를 유도한다"는 메커니즘을 Antioxidants and Redox Signaling에 발표했다.활성산소는 치매처럼 퇴행성 신경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대뇌허혈과의 연관성은 알려져 있었지만, 해마의 신경세포가 활성산소에 특별히 취약한 이유에 대한 연구 발표는 많지 않았다.교수팀은 "활성산소를 만드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효소인 NOX1이 만들어내는 활성산소가 지방 및 DNA의 산화를 통해 해마의 신경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국내 루푸스(전신성홍반성낭창) 여성 환자의 발생률이 남성에비해 최대 10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국내 루푸스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루푸스 유병률과 발생률이 최근 5년동안 해마다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나 발생률이 높고 주로 30세를 전후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통계 결과는 2006년부터 2010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루푸스 환자수는 2006년에는 10,080명에서 2010년에는 13,316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했으며,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2
일반의약품의 사전광고심의 신청 건수가 2013년 한해동안 2,177건으로 한달 평균 18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의약품은 신문과 잡지 등 인쇄물과 방송을 비롯한 대중매체, 온라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약품이다.한국제약협회 발표한 2013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인쇄매체가 908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방송은 각각 711건(32.7%)과 558건(25.6%)이었다.특히 온라인 매체의 경우 2011년 159건에서 2012년 63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제품별로는 혼합비타민제가 269건, 백신류가 238건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1,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치과구강용약 177건, 해열·진통·소염제 174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161건 등이 뒤를
오메가-3 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뇌가 쪼그라들지않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사우스다코다 샌포드의과대학 제임스 포탈라(James V. Pottala) 교수는 치매가 없는 폐경여성 1,1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오케가-3가 뇌 수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참가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메가-3, EPA와 DHA를 측정했다.그 결과 혈중 오메가-3 농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평균 7.5%였으며, 가장 낮은 여성들은 3.4%였다.8년 후 MRI 뇌 촬영을 통해 뇌용적을 측정한 결과, 오메가-3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가 2.7% 더 컸으며, EPA와 DHA가 높은 여성은 뇌 용량이 2입방 센티미터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포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지난 1월 2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됐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약물 부작용을 감시하기 위해 해마다 지정하고 예산 등을 지원받는 곳으로, 전국에 모두 27곳에 불과할 정도로 선정 기준이 엄격하다.구로병원은 앞으로 원내 외 약물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평가하고, 부작용 관리와 재투여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안전을 책임진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소식지를 만들고 심포지엄과 정기 강좌를 여는 등 약물 부작용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허규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선도적으로 구축한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및 보고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고,
비디오게임을 하면 뇌의 공간인식, 기억형성, 전략계획 및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를린 막스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와 샤리테의대 공동연구팀은 23명의 성인에 비디오게임 '수퍼마리오'를 하루에 30분씩 2개월간 시킨 후 비디오게임을 하지 않은 군과 비교한 결과를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뇌 스캔 결과에서 게임을 한 군에는 오른쪽 해마, 우전두전피질 및 소뇌에서 회백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의사회가 최근 난립하고 있는 탈모치료기관의 닥터 마케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탈모치료사나 두피치료사 등의 용어를 쓰는 것도 모자라 간판에 닥터(Dr)를 표기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의료기관 사칭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31일 피부과의사회는 성명서를 내고 보건당국에 비의학적 탈모치료기관 및 제품 마케팅 규제 강화를 요청했다.의사회는 "일부 두피관리센터를 비롯한 비의학적 탈모치료기관과 탈모 관리 제품들이 최근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위, 과장 광고 마케팅 행위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증
대한적십자사가 임산부에게 수혈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을 받고, 채혈한 혈액을 무방비 유통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및 혈액출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2010년~2013년 8월)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은 총 1,373건이며 그 중 수혈용으로 1,436건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출고건수는 2011년 370건, 2012년 4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출고건수가 가장 많은 약물로는 여드름치료제(아큐, 로스탄, 이소티나)로 3년간 총 1,025 유닛이었다.그 다음이 전립선비대증치료제(프로스카, 피나스타) 362유닛, 전립선비대증치료제(두타스테라이드) 28유닛 순이
치아가 없는 마우스는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알츠하이병 증상이 심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일본 히로시마대학, 나고야시립대학, 오후대학 공동연구팀은 "사람 역시 치매 환자의 치아 손실을 예방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Behavioural Brain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실험에는 인공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킨 특별한 마우스를 이용했다.좌우의 어금니를 제거해 교합이 안되도록 한 마우스(A군)과 어금니를 그대로 둔 마우스(B군)로 나누고 발치 후 4개월 후 학습, 기억능력의 변화를 비교했다.그 결과, 교합을 유지시킨 B군의 마우스 모두 능력에 변화는 없었다. 한편 A군에서는 10마리 중 6마리에서 능력 저하를 보였다.특히 능력이 떨어진 마우스는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국내 뇌전증 유병률이 인구 1천명 당 3.52명으로 나타났다고 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 역학위원회(위원장 전기영)이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한뇌전증학회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전국적 역학조사로 200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와 의무기록조사자료에서 산출된 청구코드를 이용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4.0명)이 여성(3.1명)보다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연령 별로는 10세 미만 소아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즉 새로 진단된 뇌전증 환자의 비율은 5세 미만 소아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약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낮았다.뇌전증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는 약 절반에 그쳤으며 가장 흔한 원인은 뇌졸중과 뇌외상이 비슷한 빈도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막거나 예방에는 '치주병 치료와 예방'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일본치주병학회에서 보고됐다.이번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만든 마우스를 2개군으로 나누어 한쪽에만 치주병에 감염시킨 결과, 감염시키지 않은 군에 비해 인지기능 장애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알츠하이머병과 치주병의 관련성을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실험 시작 약 4개월 후 마우스의 뇌를 조사하자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이 침착돼 있었다.치주병균에 감염된 마우스의 침착 면적은 약 3.1배, 무게로는 약 1.5배나 컸다.연구 발표자인 나고야시립대학 미치카와 마코토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나 효과적인 예방법이
산후우울증을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재커리 카민스키(Zachary Kaminsky) 교수가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뇌의 해마활동과 관련이 있는 TTC9B과 HP1BP3라는 2가지 변이유전자가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들유전자를 재확인하기 위해 임산부 52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보이는 여성들의 혈액을 검토한 결과, TTC9B과 HP1BP3의 두 가지 유전자가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TTC9B과 HP1BP3 유전자의 화학적 변화를 분석하자 산후우울증 예측도를 85%까지 높일 수 있었다.카민스키 교수는 "산후우울증은 산모나 아이의 건강
비타민B에 알츠하이머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PNAS에 발표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데이비드 스미스(A. David Smith) 교수는 경도인지증애 노인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참가자를 고용량 비타민섭취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하고, 비타민군에게 엽산 0.8mg, 비타민 B6 20mg, 비타민 B12 0.5mg을 2년간 제공한 후 자기공명영상으로 해마와 소뇌 등의 뇌손상 부위를 관찰했다.그 결과, 비타민군의 뇌부위 위축의 진행속도가 평균 0.6%로 대조군의 5.2%에 비해 훨씬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스미스 교수는 "비타민B가 뇌위축과 관련된 호모시스테인 대사를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가 증가하면 정신분열증 발병 위험이 높다고 콜럼비아대학 의료센터 스콧 스몰(Scott Small) 박사가 Neuron에 발표했다.교수는 정신분열증 발병위험이 높은 25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해마 영역내 글루타메이트의 활성이 증가한 후 해마대사도 증가하면서 해마의 위축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글루타메이트 증가가 해마변화를 좌우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신분열증을 유발시킨 쥐에게 글루타메이트의 활성도를 증가시키자 해마대사 증가와 위축이 유발됐다고 밝혔다.스몰 박사는 "연구결과 뇌 속 글루타메이트 과잉이 정신분열증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글루타메이트 활성도를 조절하는 치료가 정신분열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유전적으로 혈액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 '혈우병'. 전세계 16만 7천명의 환자를 포함해 26만 8천여명이 출혈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혈우병 환자는 외모로는 구별이 안되며 일반인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지만 일단 출혈이 되면 멎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17일 2013년 세계혈우병의 날을 맞아 한국혈우재단 황태주 이사장을 만나 헐우병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황 이사장은 전남대의대 명예교수이자 전남대화순노인전문병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로 한국혈우재단에 취임한지 1주년을 맞았다.-'세계혈우병의 날'은 어떻게 선정됐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세계혈우병의 날은 지난 1989년 세계혈우연맹에 의해 제정됐습니다. 17일이 바로
"의료기술평가는 국민안전을 우선시하면서 공적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양날의 칼이다. 국민 안전을 생각하면서도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것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 이선희 원장은 19일 신의료기술 평가 시 근거 만들기에 정부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이선희 원장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할 때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한 업체나 기술자들이 근거(evidence)를 만들어 온다. 평가를 하다보면 유망한 기술들이 못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R&D 지원을 해 한정된 조건 아래에서 근거를 같이 산출해주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시술을 중심으로 한 신의료기술에 R&D 지원을 할
요양병원 10곳 중 3곳은 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요양병원의 서비스 수준은 좋아지고 있지만 병원간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었다.서비스 수준이 낮은 기관에는 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 가산 및 별도 보상을 하지 않는 페널티도 주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3월 현재 운영중인 요양병원 937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공개했다.평가 기준은 시설, 인력, 장비 등 구조 부문과 진료 부문이다.평가 결과 ▲1등급 112곳 ▲2등급 184곳 ▲3등급 251곳 ▲4등급 239곳 ▲5등급 123곳이었다.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도 28곳이었다.이 중 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4, 5등급은 38.6%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은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미국 텍사스의대 연구팀이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속에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결국에는 신경세포가 줄어들고 기억력과 판단력이 약해진다.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킨 생후 3개월된 마우스를 하루 1시간 동안담배 1개피 분량에 노출시킨 군과 전혀 노출시키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4개월간 관찰했다.그 결과, 흡연에 노출된 마우스는 그렇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뇌속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대뇌피질의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약 40~50% 많이 축적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증을 일으키는 신경도 증가했다.연구팀은 "사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다음달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했다.아울러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학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수근 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퀴즈 및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8개 지역 건강강좌를 비롯해 소외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도 포함된다.학회가 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